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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사회 21년, 이렇게 달라졌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0 00:00

창간특집 '독자와 함께 한 21년'

1986년 엑스포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까지

‘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향하는 밴쿠버 조선일보는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1986년 밴쿠버 조선일보 창간 이후 21년간 밴쿠버 사회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지난 21년간의 사회, 경제적 주요 이슈를 통해 그 변화된 모습을 살펴본다.

1986년
“나는 한국인” BC주 5000명

밴쿠버 조선일보가 창간된 1986년 8월. 당시 인구조사에서 ‘한국인’이라고 국적을 밝힌 사람은 캐나다 국내 3만명, BC주에는 5000명에 불과했다.

당시 한인사회의 구성원들은 서독에서 60~70년대 광부나 간호사로 일하다가 캐나다가 68년 이민을 개방하면서 입국한 사람들, 남미로 이민을 갔다가 다시 캐나다로 이민 온 사람들, 6·25당시 월남해온 북쪽에 고향을 둔 사람들, 그리고 소수의 지·상사 직원 출신과 유학생 출신 이민자들이었다. 혹은 70년대부터 일찍 자리잡은 사람들의 초청을 받은 친척들도 들어오던 때였다. 거의 대부분이 ‘빈손’으로 이민을 왔기 때문에 한인사회에 이민 사연 없는 집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 가난을 피하거나, 산업화의 주춧돌로 열심히 일했거나, 독재에 환멸을 느끼거나, 어렵사리 먼저 자리잡은 친척을 따라 온 다양한 사람들이 밴쿠버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었다. .

당시 밴쿠버는 80년대 초반 경제침체를 털고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던 시기였다. 한국이 86년 아시안 게임 개최 이후 세계화를 향해 한발자국을 걸은 것처럼 밴쿠버도 86년 월드 엑스포를 통해 캐나다의 중소도시에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도시로 성장했다.

86년 밴쿠버 엑스포의 주제는 ‘세계 속의 움직임(World in Motion)-세계 속의 만남(World in Touch)’. 당시 인구 2000만명에 불과했던 캐나다는 이 행사를 통해 방문객 500만명 유치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밴쿠버는 국제적 관광도시로 성장했고 불경기로 1달러당 미화대비 70센트선까지 떨어졌던 캐나다화는 엑스포를 거치면서 73센트선으로 올랐다.

1991년
한인 1만명…고속성장 원년

1991년은 BC주 한인사회가 고속 성장을 시작한 원년이다. 캐나다 이민부가 당시 새로 도입한 투자이민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91년 BC주에 자리를 잡은 한국인 새 이민자는 500명이었으나 이후 97년까지는 매년 1000명 이상이 BC주로 날아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적지 않은 숫자가 투자이민으로 입국해 자녀 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이민정착과 투자정보, 자녀교육 정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당시 한인사회는 밴쿠버 킹스웨이와 버나비 일부 지역에 작은 ‘한인상권’을 갖추고 있었다.

이 무렵 밴쿠버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온 것은 1997년 7월로 정해진 홍콩반환이었다. 1991년부터 1996년 사이 매년 3만명이 홍콩에서 이민 왔다. 이들은 리치몬드를 ‘작은 홍콩’으로 변모시켰고 부동산 개발 붐을 일으켰다.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토’ 개발이 이 무렵 시작했다.

한인사회의 또 다른 활력소는 1994년 한국-캐나다간에 체결된 비자 면제 합의였다. 양국 국민이 상대국에서 6개월간 비자없이 머물 수 있게 된 합의로 캐나다 관광 특수와 ‘단기 어학연수’가 시작됐다.

1997년
IMF 찬바람… ‘독립 이민의 시대’

홍콩의 중국반환 이후 톈안먼사태(1989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자 밴쿠버의 홍콩계 이민자들이 앞다퉈 부동산을 처분하고 귀로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밴쿠버 경기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며 부동산에 투자했다 손실을 입은 사람도 적지 않았다. 1997년말 폭발적으로 매물이 급증하면서 단독주택 가격이 5%가 떨어져 홍콩반환 이전인 1993년 수준으로 거래됐다. 1998년에는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지 않아 광역밴쿠버 부동산 거래량이 1997년에 비해 26%나 감소했다.

그 해 겨울 무렵 한인들은 거센 찬바람을 맞아야 했다. 1997년 11월 한국정부가 IMF구제금융 신청을 발표했다. 그 이전부터 무비자로 들어온 한국 관광객의 씀씀이가 지나치게 늘어난 것 아니냐는 우려와 위화감이 한인사회에 감돌았으나 외환위기가 오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밴쿠버 APEC 정상회담을 앞둔 11월 21일 김영삼 대통령은 한국에서 IMF 선언을 하고 24일 밴쿠버 땅을 밟았다. 한국 관광객이나 단기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업종들은 모두 찬바람을 맞았다. 잇따른 한국발 단체관광 취소와 항공기 좌석 취소, 단기 어학연수생들의 대거 귀국으로 관광업, 요식업, 숙박업, 교육·유학업계에 찬바람이 불었고 한인 언론사들도 힘든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IMF는 투자이민에 종지부를 찍고 독립이민의 시대를 열었다. IMF 찬바람에 밀려난 사람들이 캐나다 이민을 통해 인생의 2막을 시작했다. 97-98년 BC주로 이민 온 한국인 수는 예년 1000명선에서 2000명선으로 대폭 늘었고 2000년에는 2500명으로 늘어났다. BC주 한인인구는 96년 캐나다 통계청 공식집계 2만명선에서 2000년에는 3만명을 넘어섰다.

조기유학 붐·“대~한민국”의 힘
2001년 2002년

IMF가 터진 지 단 2년만에 IMF의 흔적은 많이 사라졌다. 내수진작을 위한 신용카드 발급 남발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한국은 두 번째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외환위기가 수그러들 무렵 밴쿠버에는 한국 대학생들의 ‘단기 어학연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한국정부는 병역미필자 해외여행완화(1999년), 외환송금자유화(2001년) 등을 통해 해외 어학 연수의 문을 넓혔다. 2001년부터는 고등학생 조기유학도 자유화됐다.

그 결과 밴쿠버에 ‘조기 유학생’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한국 대학생들의 ‘단기 어학연수’와 초중고생의 여름방학 연수가 2001년부터 기록적으로 늘어났다. IMF로 위축됐던 한인 경제가 이를 원동력 삼아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

한편 2002년 한국은 월드컵 개최와 4강 진출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밴쿠버 한인사회가 이처럼 신명이 난 적도 없었을 것이다. 한인 2세들이 태극기를 두르고 “대~한민국”을 외친 것은 그간 위축됐던 한국인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드러낸 일이었다. 밴쿠버조선일보는 ‘밴쿠버조선 4강 특보’를 발행하며 그 신명에 동참했다.

2002년 5월에는 유학생 박지원(당시 22세)씨가 스탠리 공원에서 조깅을 하다가 로버트 월린(당시 25세)에게 목이 졸려 몸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인사회는 모금활동 등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박지원씨 가족을 도왔다. 박씨 사건에 이어 7월에는 유학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 밴쿠버 유학생 안전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기도 했다.

변화의 해 ‘선 취업 후 이민’
2007년

2002년 BC주정부가 주정부추천이민프로그램(PNP)을 만든 후 이민방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전 이민자들은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아 캐나다에 입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지에서 살아보고 이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유학 또는 유학동반가족으로 입국해 캐나다 사회에서 교육을 받거나 일자리나 사업소재를 알아본 후 캐나다 국내에서 이민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PNP는 빠르게 이민비자를 받는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선(先)취업 후(後)이민’이 일반화 됨에 따라 광역밴쿠버 한인들의 직업군도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2003년 7월 밴쿠버가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86년 엑스포처럼 밴쿠버를 전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밴쿠버 올림픽 개최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동시에 빈부격차를 벌여놓은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현재 한인사회는 몇 가지 주요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있다. 한국-미국간 무비자 협정, 부동산 경기의 연착륙 여부, 조기유학세대의 대학진학과 사회진출, 한인의 연방 정계진출 등이다. 또한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한 문화매체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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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을 향해 항상 열려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이것이 궁금하다

독자들과 지면을 통해 대화를 나눠왔던 밴쿠버 조선일보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밴쿠버 조선일보’를 인터뷰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에 기사가 났다던데…” “이런 정보는 어디에서 구해야 하죠?” “지난 신문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에는 매일 독자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 독자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셨던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습니다. 

한인신문 최초 캐네디언 프레스(CP)와 뉴스 협약
5월 금요판 신설… 화·목·금·토 주 4회 발행
밴조선닷컴(www.vanchosunc.com) 월 히트수 1억회 돌파

◆밴쿠버 조선일보에 보도되는 기사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나요?

밴쿠버 조선일보의 모든 기사는 본지 취재기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집니다. 알맹이 없는 중계(中繼)식 보도나 무책임한 비판과 대안 없는 기사는 지양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의견과 성향을 반영하여‘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밴쿠버 조선일보의 편집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 기자들의 적극적인 현장 취재는 물론 독자들의 취재 요청과 제보도 편집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필자 기고와 전문가 칼럼 등을 통해 독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밴쿠버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월 히트(hits)수가 1억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이런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현장 밀착형’ 기사와 유익한 ‘정보’에 대한 독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으로도 밴쿠버 조선일보는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며 밴쿠버 한인사회의 힘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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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역시 각지에서 편집부로 들어오는 모든 보도자료와 기자들의 취재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밴쿠버 조선일보는 더욱 다양하고 신속한 캐나다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2006년 10월 한인신문으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제1의 통신사인 캐네디언 프레스(Canadian Press, CP)와 기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정치·경제·문화·사회·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소식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밴쿠버 조선일보는 뉴스원을 더욱 확대하여 독자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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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일보는 한국 조선일보 본사의 밴쿠버 지사로서, 조선일보를 통해 한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모든 한국 뉴스를 제공받아 밴쿠버 한인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일보의 자매회사인 스포츠조선과도 협약을 맺고 주 2회(화 목) 스포츠조선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에는 어떤 섹션이 있나요?

화 목 금 토 주 4회 발행되는 밴쿠버 조선일보는 요일마다 다른 섹션을 통해 다양한 독자층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 캐나다 뉴스와 한인 커뮤니티 소식이 집중 보도되는 종합 섹션(A)을 비롯해 화요판에는 한국 뉴스 섹션(B)과 스포츠 조선(8월 21일부터)이, 목요판에는 교육섹션(B)과 스포츠조선(C), 부동산 섹션(D)이 실립니다. 5월부터 발행된 금요판은 한국 뉴스 섹션(B)과 건강 섹션(C), 라이프 앤 스타일(D) 섹션으로 구성되며 토요판에는 한국 뉴스 섹션(B), 토일섹션(C), 부동산섹션(D)이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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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기자들은 월 1회 편집기획회의를 통해 취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본지 취재기자들과 함께 직접 현장 취재를 하며 기사를 작성합니다. 인턴기자는 해마다 한번씩 공고를 통해 선발하는데 현재 제 5기 인턴기자를 모집 중입니다. 한인 대학생과 고등학생(유학생도 가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마감은 8월 24일까지입니다. 
인턴기자와 별도로 학생기자들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기자는 UBC와 SFU 한인학생회를 중심으로 자체 선발하며 매주 목요일 발행되는 교육섹션에 SFU와 UBC의 학부 소개, 교육 프로그램, 입학 정보, 행사 정보 등 다양하고 생생한 캠퍼스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턴기자와 학생기자들이 작성한 기사 역시 밴조선닷컴(www.vanchosun.com)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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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밴쿠버 각 지역 연방경찰은 4일부터 학교 앞 속도 및 불법유턴 단속을 시작했다.단속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다. 제한속도인 시속 30km 이상 시속 40km 이하로 운행하다 적발됐을 경우 벌금은 196달러, 그 이상은 253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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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치원 키즈 빌리지 몬테소리 스쿨의 제8회 졸업식이 지난 30일 열렸다.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모자를 쓴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사진제공: 키즈 빌리지
코퀴틀람시 사진 콘테스트
코퀴틀람시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남서부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출품작 접수는 9월1일부터 시작돼 10월1일 마감된다.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은 “이번 대회는 도시개발계획 자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수상작은...
밴쿠버시 키칠라노에서 27일 발생한 한 살인사건은 용의자가 체포됐음에도 불구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점점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27일 새벽 3시45분경 1450번지 체스트넛가 517호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강도사건을 해결하러...
BCIT 전문 분야에 따른 학위 후(post-diploma) 프로그램 제공
캐나다의 대학기관에서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한 분야에 대한 관련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한
BC주 의료보험 MSP 6개월 이상 BC주 체류 유학생도 MSP 필요
BC주 의료보험(MSP)에 가입하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엄청난 진료비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사진은 밴쿠버 시내에 있는 한 워크인 클리닉(walk-in clinic). 밴쿠버에 머물고 있는 어학연수생이나 교환학생 등 단기체류자 중 의외로 BC주의...
밴쿠버 아트갤러리 ‘Monet to Dali’전
전시회장 입구에서 밴쿠버 아트 갤러리 관계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16일까지 ‘모네에서 달리까지(Monet to Dali)’ 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미국 클리브랜드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80여 점의 그림과 조각 작품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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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맑은 산 공기를 마시기 위해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요산우회 회원들이다. 수요산우회는 97년 늘산 박병준씨가 설립한 밴쿠버 최초의 교민 등산모임인 ‘밴쿠버한인산우회’ 회원들이, 주말 산행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평일인 수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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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던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남편이 28일 사체로 발견됐다. 써리 연방경찰(RCMP)은 27일 오후 7시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써리 23A 애비뉴 15100번지 인근 주택에서 사체를 수거해 검시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체의...
“리치몬드시청 합의안 대로…”
밴쿠버 시청 내근직 공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공무원노조(CUPE) 15지부는 27일 지난주말 협상에서 노조측이 시청이 제시한 협상안 수용을 거부했으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7일 오전 중에 시청에 노조측 협상안을 전달하고...
BC 페리(BC Ferries)는 오는 9월 4일부터 23일까지 25개 노선 중 21개 노선에 할인요금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코스트세이버’로 불리는 할인 요금제는 성인 1인당 최고 5달러, 차량 1대당 최고 15달러까지 노선과 운행 시간에 따라 다르게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온타리오 항소법원 만장일치 결정
12세 소녀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14세 때 사형을 선고받은 온타리오주 구엘프의 선반공 스티븐 트러스콧(62)이 거의 60년 만에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아냈다. 온타리오주 항소법원은 1959년 12세 소녀 린 하퍼의 살인사건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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