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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부모들의 참여 기대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18 00:00

BCCPAC·교육부, 공교육 발전 위해 봉사할 학부모 모집

BC학부모자문위원회연맹(이하 BCCPAC)과 BC주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교육 시스템에 학부모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학부모 리더십 세미나 시리즈(Support Parent Leadership Seminar Series)’에 참여할 한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 교육청 단위로 BCCPAC에 전달, 향후 교육과 관련된 예산 집행, 교육 방향, 계획 수립 등 모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만든 무보수 학부모 단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법적인 구속력이 없고 교육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권은 없지만, BC주의 교육 정책에 반영되어 앞으로 정책 수립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지션이다.

석세스 초기아동개발팀의 조은숙씨는 “비록 무보수의 봉사자이지만 그 동안 단 한번도 우리 한인사회에 기회를 준 적이 없는 이 자리는, 우리 한인 2세들의 교육적인 요구를 직접 전달할 수 있고 또 반영시킬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자리”라면서 “이 나라에서 우리 2세들의 교육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학부모의 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 주어진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한인 학부모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 동안 중국인들로만 구성되던 이 단체에 우리 한인들에게 주어진 인원은 2명. 선발된 사람은 BCCPAC와 BC주 교육부가 주관하는 BC주 공교육 시스템 관련 무료 교육을 받고, 향후 2년간 교육청을 위해 학부모로서 교육 정책을 세우는 데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교육 글로벌화, BC주 교육시스템, 교육프로그램 및 경향, 지역사회를 교육적 환경으로 만들기, 학교 및 지역사회와 바람직한 관계 맺기, 부모교육개발, 격려를 통한 장애물 극복, 부모 및 교육당국과 함께 장단기 계획 수립, 지역사회의 부모리더들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개발, 부모들의 참여를 위한 네트워크와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지원 자격은 공립학교에 다니는 7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로서, 영어로 한인 학부모의 교육적인 요구를 전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된다. 문의 조은숙(604) 468-6100)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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