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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독감 환자 급증...어린이 1명 숨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12 00:00

독감 시즌 예년보다 늦게 찾아와

BC주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한 어린이가 독감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 독감 시즌 들어 어린이가 독감으로 숨진 것은 캐나다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사실은 캐나다 공중보건국이 발행하는 주간 독감 보고서 최신호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보고서는 숨진 어린이의 성별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나이는 5-9세 사이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사망 시점은 1월 28일부터 2월 3일 사이다.

독감 시즌은 보통 12월부터 1월 사이에 진행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늦은 2주 전부터 BC전역에서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BC내륙보건청의 롭 파커 박사는 독감 유행이 보통 몇 주간에 걸쳐 계속되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 발생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BC질병통제센터의 앨리나 트위드씨는 해마다 독감으로 인해 어린이들도 상당수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독감에 걸리면 극도의 피로감과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

한편 미국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1월 28일부터 1주일간 9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청의 머레이 파이페 박사는 해마다 BC주에서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약 1400명이 숨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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