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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찾는 사람 늘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10 00:00

BC 9월 실업률 4.8%... 자원산업 고용 늘어

9월 BC주 실업률이 4.8%를 기록해 8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한 가운데 BC주 통계청은 9월중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BC주와 함께 캐나다 전국 평균(6.4%)보다 낮은 4%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는 자원 산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9월중 BC주내 임업, 어업 및 광산 등 자원산업 고용인력은 5.4% 증가했다. 동부에서는 감원으로 인해 실업률이 증가한 제조업 부문도 BC주에서는 오히려 고용이 1.3% 늘어났다.

반면에 올 여름까지 구직호황을 기록했던 건축 분야 고용은 9월중 0.4% 감소해 설비(-1.1%) 분야와 함께 2개월째 고용이 줄어들고 있다.

서비스업계 고용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공무원(4.2%), 관리사무직(6%) 고용이 9월 크게 늘어나 전문과학기술직(-2.1%)이나 재무, 보험, 부동산(-2.1%)관련 고용감소효과를 상쇄하고 있다.

광역밴쿠버 지역 실업률은 8월 3.8%에서 9월 4.5%로 증가한 반면 아보츠포드는 4.2%에서 3.7% 낮아졌다. 광역빅토리아시 실업률은 3.9%를 2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개발의 동진현상에 따라 밴쿠버 지역 주택 건축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반면 밴쿠버에서 아보츠포드로 연결되는 동쪽 구간은 여전히 뉴타운 건설 경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건축업체 일부는 고용감소 원인에 대해 겨울철 우기에 따른 공사 규모 축소와 캐나다 서부 타 주의 공사 감소를 고려해 가을 이후 기존 인력 재고용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9월 BC주 근로가능인력은 231만명이며 이중 220만명이 고용상태이며 11만명이 실업 또는 구직상태다. 근로가능인력, 고용인구, 구직인구는 모두 8월보다 0.3%포인트씩 증가했다.

BC주 근로자 평균 주급은 730달러10센트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 올라 소비자 물가 상승률(2%)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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