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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통 분야 취업기회를 높이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05 00:00

백인모션사 '어라이브BC' 프로그램 매니저 카메론 브라인씨

"어라이브BC(ArriveBC)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건축 또는 유통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가진 이민자들의 취업기회를 최대화 시키기 위해 제공됩니다."

백인모션(Back in Motion)사와 모자익(Mosaic)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어라이브BC는 건축 또는 유통 분야에 캐나다나 한국을 포함한 외국에서 5년간 경력을 가진 이민온 지 5년 이내 이민자 취업을 위한 유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카메론 브라인씨<사진>는 "BC주정부 예산 지원을 통해 캐나다 사회에서 직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일자리를 찾게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목표"라며 "취업을 위한 능력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찾고 이를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일자리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  BC주정부는 프로그램 이용료의 약 2/3, 최대 5280달러까지 비용을 지급하며 나머지 1/3은 이용자 부담이다. 어라이브BC는 BC주 경제개발부가 이민자 취업기회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스킬스커넥트(SkillsConnect)' 제도 산하의 6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브라인씨는 "일반 학교들과 다른 점은 특정 분야에 목표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취업까지 관리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점"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써리, 리치몬드, 밴쿠버에 위치한 백인모션과 모자익에서 개인 상담 또는 정보설명회를 통해 설명은 들은 후 신청양식을 작성하며 첫 단계를 거친다. 신청이 되면 인터뷰나 증명서 확인을 통해 교육과 경력수준, 영어능력 등을 평가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어느 기술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지 컨설팅을 거치거나 인증기관으로부터 외국자격 인증을 받아 목표하는 직업을 결정하는 종합평가를 두 번째로 거치게 된다. 종합평가를 통해 목표 직업이 결정되면 취업을 위한 기술력 강화 과정을 거친다. 기술력 강화 과정에는 산업특정 분야 워크숍 참석, 전문 학교에서 기술교육이나 자격인증 과정 수료, 건강안전 자격과정 수료 등 다양한 교육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 이용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게 된다. 브라인씨는 "취업 후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문화나 용어, 노동법 등을 기술력 강화를 통해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력 강화과정 이후 현장 경험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치게 되며 마지막으로 일자리 찾기와 취업으로 연결된다. 브라인씨는 "취업보장을 할 수는 없지만 개인이 접근하는 것보다는 취업 기회를 훨씬 높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어라이브BC는 7월 1일부터 시작돼 2007년 3월 31일까지 200~250명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제공된다. 참가자격은 이민온 지 5년 이내로 건축과 유통분야 5년 업무경력, 중간(intermediate) 수준의 영어, 현재 고용 또는 실업상태로 새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다.

브라인씨는 "영어 능력은 주로 인터뷰를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5년에서 약간 못 미치는 업무 경력이나 다른 분야지만 건축·유통분야와 연결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도 상담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 1-877-277-4832       E-mail: Cameronb@arrivebc.com

/권민수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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