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연방·주정부, 올림픽 추가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30 00:00

늘어난 예산 1억100만달러 공동 지원

연방정부와 BC주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1억1000만달러 늘어난 올림픽 건설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고든 캠벨 BC 주수상은 30일 밴쿠버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정부와 BC 주정부가 각각 55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데이비드 에머슨 연방 통상부 장관,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하퍼 총리는 "연방정부가 BC 주정부와의 매칭 펀드를 통해 추가 지원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올림픽 시설 건설이 현재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캐나다 대표팀들이 새로 건설되는 경기장에서 충분한 사전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퍼 총리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대한 연방정부의 예산 지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BC주정부 역시 연방정부와 같은 입장에 서있다. 콜린 한센 BC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만약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정부쪽에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한다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대답은 '모두 노(No)'일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 예산이 당초 상정한 4억7000만달러에서 5억8000만달러로 1억1000만달러가 늘어나자 1년 전부터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해왔다. 조직위는 예산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건축 자재비 두자리 상승, 건설 인력 부족, 환차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는 연방정부가 매칭 펀드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추가 지원에 잠정 합의했었으며 조직위는 지난 해 10월 자유당 연방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나 올 초 정권이 교체되면서 결정이 지연되어 왔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추가 지원을 확정함에 따라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는 20% 이상 늘어난 예산 증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휘슬러시는 지난 주 건설비 상승 때문에 장애인올림픽을 위한 슬레지 하키 경기장과 선수촌 추가 건설을 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조직위는 슬레지 하키 경기를 UBC 윈터 스포츠 센터로 옮겨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슬레지 하키 경기장 건설 취소로 조직위는 예산 2000만달러를 절감하게 됐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민관 합동 자전거 순찰 프로젝트 도입 효과
ICBC와 노스로드상가진흥회(NRBIA)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차량도난 단속 자전거 순찰 프로젝트가 올해 상반기 차량도난 관련 범죄 발생율을 83%나 낮추는데 기여했다며 12일 순찰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전거 순찰에 소요되는 비용은 버나비시와 코퀴틀람시가 각각...
캠벨 주수상 발표..."야당시절 잊었나" 비판
BC주 자유당 정부가 올 가을 주의회 휴회를 결정했다. 고든 캠벨 주수상은 "올 가을에 새로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 없기 때문에 주의회를 휴회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러나 지역 언론들은 캠벨 주수상이 야당 대표 시절 신민당 정부의 가을 휴회에 대해...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황기로 잘 알려져 있는 아스트라갈루스(Astragalus)는 4000년 이상 동안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어 오고 있는데, 요즘에는 서양 사회에서도 아스트라갈루스가 소개되어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약초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서양 사회에서...
이곳 BC주의 자동차보험제도 중에서 흥미로운 것 중 하나가 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할인 할증 제도입니다.
요즈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아토피성 질환, 옛날에는 태열(胎熱)이라고 불리던 병이다. 과거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심하지도 않았으며, 커가면서 저절로 낫는 질환 정도로 알아 왔는데 산업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공해와 갖가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어떤...
케니 버렐과 존 콜트레인은 재즈 음악에 가장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기타와 색소폰 연주자이다. 이 두 재즈 거장의 앨범은 재즈 음반들 중 명반 중의 명반으로 손꼽힌다. 1958년 미국 뉴저지주 해큰색의 재즈 전문 녹음기사 루디 반 겔더(Rudy Van Gelder)에 의해...
Hollywoodland- 2006.09.11 (월)
이번 주 개봉된 '할리우드랜드(Hollywoodland)'는 1950년대 TV 시리즈 수퍼맨 역할을 맡았던 배우 조지 리브스(1914-1959)의 삶의 소재로 한 영화다.
United 93- 2006.09.11 (월)
9.11 5주년을 앞두고 이번 주 DVD로 출시된 '유나이티드 93'은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잊혀진 미국 항공기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A93'편의 추락을 그리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민항기 4대가 이슬람 과격단체에 납치됐다. 이 중 두 대는 세계무역센터에 정면...
10년째 칼럼 연재 서상빈씨 이민생활의 작은 활력소 되었으면…
좋은 글은 짧아도 여운이 길다. 절묘한 표현에 공감하며 무릎을 치는 일도 더러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본지에 실어 온 서상빈씨(사진, 58). 그는 “좋은 생각과 선한 마음을 통해 힘들고 지친 이민생활의 조그만 활력소가 되기를...
오픈로드 렉서스 김용호씨
"렉서스는 고급차를 선호하면서 최고의 품질과 실속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입니다." 오픈로드 렉서스에 근무하는 김용호(Simon Kim·사진)씨는 차량판매 7년 경력으로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계속 판매해왔다. 김씨를 찾아오는 고객들 중에는 "다른...
산길의 끝은 어디나 온천
김해영씨의 쿠트니 록키 지역 온천 여행기를 이번 주부터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김해영/ 시인, 밴쿠버문인협회 회원 여럿 속에 묻혀 있는 것, 익숙치 않아 서성대던 맘을 접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쿠트니 록키핫 스프링스 서클 투어(Kootney Rockies hot...
주정부 지정이민·취업비자는 예비 신청 필요 없어
지난 주 지상세미나를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캐나다 이민신청제도가 크게 변경됐습니다. 이민부에서는 "이민신청절차 단순화"(SAP: Simplified Application Process)로 새 제도를 정의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 제도에 따르면 영주권 신청절차는 2단계...
BC주 일부 강 수위 사상 최저
5월부터 시작된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여름 내내 이어지면서 BC주 주요 강(江) 수위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아지고 있다.   BC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강 수위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곳은 톰슨, 프레이저, 피스, 쿠트니, 칠리왁, 스키나 강 등이다....
“이제는 교육환경 개선에 총력”
BC교사연맹(BCTF)은 지난 8일 노조원 4만명 대상 투표를 통해 5년간 고용계약 합의안 수용을 승인했다. 투표결과 교사 93.4%가 합의안 수용을 찬성했다. BCTF와 BC공립학교고용협회(BCPSEA)는 올해 6월 30일 초등학교와 세컨더리 교사에 대한 5년간 계약안을 합의한 바 있다....
"기존 새 이민자 교육 미흡...취업에 도움 못 줘"
BC주 이민봉사단체들이 새 이민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무료 영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BC 주정부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밴쿠버 선이 11일 보도했다. 이민봉사단체 연합인 AMSSA(Affiliation of Multicultural Societies and Service Agencies)는 현재 주정부에서 예산 지원하고 있는...
솔버그 이민부 장관, 캐나다 명예 시민권 수여
'달라이 라마 평화 교육 센터' 건립에 맞춰 지난 주말 밴쿠버를 방문한 주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9일 몽테 솔버그 연방 이민부 장관으로부터 캐나다 명예 시민권을 받았다. 솔버그 이민부 장관은 9일 GM 플레이스에서 열린 대중 강연에 앞서...
내년 1월 주총에서 승인 투표
텔러스사가 주식회사에서 인컴 트러스트(income trust)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텔러스사는 내년 1월 특별주주총회에서 전환 승인 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컴 트러스트 전환에는 투자자 2/3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환계획 발표 이후...
밴쿠버시는 올해말까지 시험운영 후 존폐결정
BC주에서는 밴쿠버시에만 있는 마약 안전 투여소(SIS)를 빅토리아시에 개설하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마약 중독자들에게 위생적인 주사기를 제공해 AIDS등 질병 전염을 예방하고 약물 과다투여로 인한 인명손실을 막는다는 취지로 개설된 마약 안전 투여소는...
'웨스트민스터 키 인' 매물로 나와
뉴 웨스트민스터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웨스트민스터 키 인(Inn at Westminster Quay Inn)이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 지역신문인 레코드는 웨스트민스터 키 인이 옆 건물인 퍼스트 캐피탈 플레이스 및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1.94 에이커 고밀도...
BC주정부 47개 프로그램에 128만달러 지원
BC주정부는 8일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을 맞아 지난 주 5일 BC주 성인의 문자해독 능력을 높이기 위한 47개 프로그램에 총 128만달러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등교육부 머레이 코엘 장관은 "올해 주정부 예산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모든...
 1511  1512  1513  1514  1515  1516  1517  1518  151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