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사업상속계획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9 00:00

여러분이 자영업자라면 사업상속계획 (Business Succession Planning)을 세우는 것은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늦기 전에 반드시 하여야 할 일입니다. 사업상속계획을 마련해놓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사업에 대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게 되고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업의 미래를 계획할 때 고려하여야 할 사항들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니즈(needs) 먼저 파악

비즈니스가 여러분의 주요 자산이자 소득의 주요 원천이라면, 질병이나 사망 발생시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들이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생명보험 및 장애보험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저축과 현금지출액을 가늠하는 재무계획의 수립이 필요합니다. 자녀의 교육 등 현재의 생활비용을 지불하기에 충분한 지, 여러분이 계획하고 있는 부동산 구입이나 여행 비용을 지불하기에 충분한 지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니즈를 파악한 후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합니다.

비즈니스 니즈 고려

은퇴할 때까지 사업상속계획을 세우는 것을 미루기 쉬우나 미리 계획을 세울수록 많은 것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스코샤그룹의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자영업자가 사업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보험을 드는 것은 비즈니스 니즈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만일 핵심 종업원이 떠난다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사업에 차질이 생긴다면 비즈니스가 어떻게 됩니까? 만일 비즈니스 소유주가 사망한다면? 보험은 이러한 경우들에 대비하여 미리 계획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사업상속계획은 정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합니다. 또한 출생, 혼인, 질병, 사망, 가족의 사업 참여 및 관련 법규의 변화와 같은 사건들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검토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사업상속계획과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들입니다.

-의사소통이 명확한가?

사업간의 분쟁이나 가족간의 분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의사소통의 부족함입니다. 여러분이 사업을 가족에게 상속하기로 계획하고 있다면 그러한 의사가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습니까?

-누가 사업을 인수할 것인가?

여러분의 가족이 사업을 상속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트레이닝이 필요합니까? 소유와 경영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둘 다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가족은 소유권만을 보유하고 경영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사업 매각이 더 나은 대안?

사업 매각은 즉시 현금을 창출하고 가족간의 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업을 가족에게 상속하는 대신 이러한 매각 옵션을 고려해 보았습니까?

-비즈니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의 비즈니스 가치를 평가해 보았습니까? 사업 매각시 예상되는 세금비용에 대해 파악해 보았습니까? 비즈니스의 가치를 최대화하고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무전략, 생명보험전략, 기업구조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유언장에 사업상속계획이 반영되어 있는가?

여러분의 유언장이 업데이트되어 있습니까? 만일 유언장이 사업상속계획과 일관성이 없다면 높은 세금, 강제사업처분, 소송 등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신탁을 설립하거나 복수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도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세금과 유산 검인료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 시작하십시오

적절한 사업상속계획은 여러분의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과 여러분의 상속인들을 예기치 못한 질병, 사망, 세무사항 등으로 인한 손실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모든 사항을 고려하면 사업상속계획이 상당히 복잡해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니즈와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한 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지금이 계획수립의 첫 단계를 시작할 때입니다.

Source: ScotiaMcLeod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근막통증 증후군 2006.07.11 (화)
주먹으로 어깨를 툭툭 쳐보고, 목을 돌려 스트레칭을 해보지만 그때 뿐이거나 목 뒤 근육을 만져보면 묵직하게 뭉쳐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SFU 하나다, 스타 크래프트 챔피언십 열어
무언가에 깊이 빠져들어 집중하고 있을 때만큼 한 남자가 멋있어 보일 때가 있을까. 술자리도 마다하며 키보드만 두드리던 스타 마니아들이여, 드디어 숨겨둔 실력을 뽐낼 때가 왔다. 그것도 멀리 갈 필요 없이 캠퍼스 안에서 말이다. 여름학기 중의 교내 이벤트로...
성경을 읽다 보면 많이 인용되는 약초가 있는데, 우슬초라는 식물이 그 중의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의역사와 성경에서 아주 훌륭한 왕이었던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죄를 은폐하려 하였고 결국에는 전장에서 우리아를 죽게 하는 큰 죄를...
수확의 기쁨 맛볼 수 있는 U-Pick
이번 여름에는 과수원에서 직접 과일을 딸 수 있는 유픽(U-Pick)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 유픽은 물론 각종 물놀이와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오카나간 여행에 대해 알아본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유픽 유픽(U-Pick)은 ‘당신...
The Matador- 2006.07.10 (월)
이번 주 DVD로 출시된 '마타도어(The Matador)'는 피어스 브로스넌의 망가지는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을 들은 코믹 버디 영화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고독한 암살자와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는 세일즈맨이 멕시코시티에 있는 호텔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운명은...
야비한 익살꾼,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잭 스패로우(자니 뎁)가 돌아왔다.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7일 개봉)이다.
루이 암스트롱 2006.07.10 (월)
올 밴쿠버 재즈 페스티벌을 보면서 문득 보컬재즈에 대한 관심이 개인적으로 높아졌다. 물론 보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토니 베넷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면서 보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역시 복잡한 여러 다른 악기보다 간단하면서...
왜 보험을 들까 2006.07.10 (월)
자동차사고 많다고 알려져 있는 한국의 경우도 실제 사고 발생률은 7-8% 내외이며 캐나다의 경우는 더욱 적어서 2-3% 내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 1회 정기 출사…웹사이트 통해 회원 교류 활발 "동서양을 떠나 공유할 수 있는 취미"를 나누는 모임
*루미온은 어떤 모임인가?"불어로 빛을 뜻하는 ‘Lumie’와 영원같이 긴 시간을 뜻하는 ‘eon’을 합쳐서, 순간의 빛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사진으로 남기자는 뜻으로 만든 이름입니다. 얼마 전에 회원이 60명을 넘어섰고 주로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이루어져...
수확의 기쁨 맛볼 수 있는 U-Pick
이번 여름에는 과수원에서 직접 과일을 딸 수 있는 유픽(U-Pick)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 유픽은 물론 각종 물놀이와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오카나간 여행에
6월 4.3% 기록…도소매·교육·보건 분야 고용 증가
BC주정부는 “6월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인 4.3%를 기록했다”며 “제조업 분야 고용은 감소한 반면 도소매, 교육, 보건 분야 고용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월 실업률은 5월보다 감소했으나 일부 경제 분석가들은 “실질적인 일자리 증가보다는 여름 구직을 포기한...
지난 주부터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고 간간히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BC주를 비롯한 서부 캐나다 지역의 산불 위험이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 다시 더운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관련 당국은 산불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주정부, 200만달러 지원
BC주정부가 자전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 200만달러를 지원한다. BC주 12개 지역에 지원되는 이번 기금은 총 22킬로미터의 새로운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18개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고든 캠벨 주수상은 "이번 지원은 BC주에서 출퇴근이나 레저를 위한...
BC주 통계청 “스콰미시-릴루엣 인구 크게 늘어날 전망"
2031년경에는 BC주가 노인 사회가 될 전망이라고 BC주 통계청이 지난 주말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1년 BC주 인구는 560만명으로 예상되며 평균 연령은 46세로 2005년보다 6.7세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노인비율은 2005년 14%에서 2031년에 4명중 1명꼴로...
밴쿠버시, 주차미터기 8000대에 도입
잔돈 없이도 전화를 걸어 주차비를 대납할 수 있는 ‘파킹 바이 폰(Parking by Phone)’ 서비스가 밴쿠버시가 관리하는 주차 미터기 8000대에 모두 도입될 예정이라고 밴쿠버 시청이 10일 발표했다. 밴쿠버 시청 및 다른 주차업체와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는...
사람이 개를 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경찰견의 추적을 받던 BC주 빅토리아 거주 한 남성은 경찰견의 추격을 떨쳐버리기 위해 개를 물고 때렸으며 목을 졸랐다. 빅토리아시경은 “이 남성은 9일 오전 차량 검문을 받게 되자 갑자기 도주하다가 경찰차와...
주민들 반대 불구… 밴쿠버 아일랜드로 연결
트와슨과 걸프 군도 지역에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워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고압송전선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이 지역 주민들은 고압선을 다른 방향으로 연결하라고 주장했으나 BC공익설비위원회(BCUC)는 향후 밴쿠버 아일랜드...
제 1회 영어 창의적 글쓰기 대회-13살 혹은 Gr.7 이하 그룹 1등 작품
지난 호부터는 지난 3-4월에 걸쳐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Creative Writing for Children Society)가 주최한 제1회 영어 창의적 글쓰기 대회의 수상작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과 창의적 글쓰기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견인 비용도 40% 인상 추진
밴쿠버 시내에 차를 주차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시가 주차위반 벌금과 견인비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밴쿠버시는 주차위반 등에 부과되는 기존의 교통위반 벌금을 12.5%까지 올리고, 견인비용은 40% 이상 인상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이...
[휴가특집] 싱싱한 과일 맛볼 수 있는 오카나간 U-Pick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 유픽은 물론 각종 물놀이와 야외활동을 할...
 1521  1522  1523  1524  1525  1526  1527  1528  152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