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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해영 연재詩] 2월처럼 2011.02.19 (토)
2월처럼  이른 병상을 걷어내고 일어난나,바장이는 2월의 마음 계절의 모퉁이를 돌아오는님 발자국 소리에내닫는하얀 버선발 이른 봄볕의 입맞춤에서른 날을 채우지 못하고까르륵지어버린 선웃음 설익은 정분을매운 고추바람으로 다독여농 익힌 봄의 분내...
[기고] [김해영 연재詩] 햇빛 사냥 2011.02.11 (금)
                      햇빛 사냥 일요일 오후,문득 겨울비 장막이 걷히고안개가 길 잃은 고양이처럼 어슬렁거리는 골목을 나선다낙엽이 협궤열차처럼 뒹구는 길목에 서서서리 낀 잔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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