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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9월 5일 ‘Korean Food Day’ 공식 선포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9-02 10:26

한식의 전통·문화적 가치 조명
노스로드 K-Food Festival도 언급
오는 9월 5일 버나비 노스로드에서 개최되는 ‘North Road K-Food Festival’이 BC주가 공식 선포한 ‘한국 음식의 날(Korean Food Day)’에 맞춰 열린다.

BC주는 지난 7월 9일 공식 선포문을 통해 2026년 9월 5일을 ‘Korean Food Day’로 선포했다. 선포문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 종교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BC주의 특성을 언급하면서, 한국계 주민들이 그동안 주의 사회·경제·정치·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조명했다.

한국 음식 역시 BC주의 다양한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한국 음식의 날’을 통해 BC주 한인들의 역사를 조명하고, 주 전역에서 이어지는 한국 음식과 문화의 활력을 기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포문에는 매년 버나비 노스로드에서 열리는 ‘North Road K-Food Festival’도 언급됐다. BC주는 이 축제를 주내 최대 규모의 한국 음식·문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축제와 교육·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리는 K-Food Festival은 The City of Lougheed 주차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식 개막식은 ‘Korean Food Day’ 당일인 9월 5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축제에는 K-Food와 푸드트럭, 리테일·마켓, 지역 커뮤니티 단체 등 약 130개 부스가 참여한다. 이틀 동안 30개 이상의 문화·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Korean Food Day’ 선포를 계기로 한식과 한국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넓히고, 노스로드를 한국문화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한국 음식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나 별도의 법적 의무가 발생하는 기념일은 아니다. 다만 BC주가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조명하고, 한인사회의 역사와 기여를 함께 기념하는 날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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