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캐나다 첫 출시
월마트가 캐나다에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Walmart+’를 공식 출시하며 아마존 프라임과 유사한 배송·스트리밍 혜택 경쟁에 나섰다.
월마트 캐나다는 4일 월마트+ 서비스를 캐나다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국 외 국가에서 해당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마트+ 요금은 월 8.97달러 또는 연 89달러로, 월 9.99달러(연 99달러)인 아마존 프라임보다 소폭 저렴하게 책정됐다.
◇무료 당일 배송·익스프레스 배송 혜택
회원은 35달러 이상 주문 시 당일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이내 도착하는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마트 앱 또는 웹사이트(Walmart.ca)에서 주문할 경우 최소 주문 금액 조건 없이 무료 배송이 제공된다.
◇스트리밍 혜택도 포함··· ‘프라임 비디오’와 유사 구조
월마트+는 배송 서비스뿐 아니라 스트리밍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별도 유료 서비스였던 ‘Crave(광고 포함 요금제)’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HBO 콘텐츠 및 Max 오리지널 시리즈, 일부 스포츠 생중계도 시청 가능하다.
기존 ‘Delivery Pass’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종료되며, 기존 가입자는 자동으로 월마트+로 전환된다.
◇픽업·배송 서비스 통합··· “편의성 강화”
월마트 캐나다는 기존의 유연한 픽업 및 배송 서비스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주문 후 픽업·배송 예정 시간 최대 3시간 전까지 상품 추가가 가능하며, 매장 픽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캐나다 소비자는 월마트+ 서비스를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월마트 캐나다 멤버십 총괄 캐서린 테버스-코너는 “월마트+는 소매와 식품 배송을 통합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라며 “가격 대비 가치와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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