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10대 아들 고펀드미 개설
22일 오후 현재 8500달러 넘겨
22일 오후 현재 8500달러 넘겨
지난 18일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일식당 ‘나나스시’ 건물이 완파되는 피해를 입은 가운데, 1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터를 일궈온 한인 업주 가족과 직원들이 하루 아침에 생계가 막막한 처지에 놓였다.
현재 사고와 관련해 보험 접수 등 수습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최종 보상과 시설 복구, 정밀 안전 진단을 거쳐 영업을 재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수입이 끊긴 상황에서 고정 지출과 생계비를 고스란히 부담하며 버텨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남은 셈이다.
이에 업주의 10대 아들인 로이(한국명 김정우·16) 군은 20일 글로벌 온라인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 ‘내 어머니의 식당 나나스시를 고쳐주세요’라는 제목의 긴급 구호 페이지를 개설하고 도움을 호소했다.
이 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기부 동참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사고 나흘째인 22일 오후 2시 기준 총 120건의 기부가 접수되면서 8600달러의 성금이 모였다.
이번 모금을 통해 마련되는 성금은 파손된 식당 건물의 긴급 보수 비용과 영업 중단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업주 가족 및 직원들의 긴급 생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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