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국 관계’ 우려는 다소 식어

▲/Getty Images Bank
새해를 맞아 캐나다인들이 가장 큰 관심사로 꼽은 주제는 ‘일자리와
경제’로 나타났다.
30일 발표된 나노스 리서치(Nanos
Research)의 주간 추적 조사 결과, 전국적 우려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일자리와 경제’라고 답한 응답자는
21.8%로, 11월(20.2%) 대비 약 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미국과의 관계’를 가장 우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0.0%로, 한 달 전(11.3%)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어 인플레이션(8.4%), 의료(6.6%), 이민(6.4%), 환경(5.7%),
부채·적자(3.3%), 주거비(3.2%), 자유로운 표현권(2.0%), 범죄(1.8%)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캐나다인들의 최대 화두는 일자리와 경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초에는 일자리와 경제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중반 트럼프
관련 우려가 급증했다가 연말에 다시 일자리와 경제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럼프·미국과의 관계를 가장 우려한다는 응답자는 올 2월부터 1위로 떠올랐고, 관세
위협이 본격화된 4월경에는 40%까지 치솟았다. 이후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현재는 10%대로 낮아졌다. 한편, 일자리와 경제에 대한 우려는 1년 내내 15%~25% 수준을 유지했다.
◇자유당, 보수당에 3%포인트
차 리드
보고서는 연방정당 지지율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의 지지율은 38.4%로 보수당(34.7%)에 3%포인트 이상 앞섰다. 두 정당의 격차는 지난 6월 한때
14%포인트 이상 벌어졌으나 최근 보수당이 다시 리드를 좁히는 분위기다. NDP 지지율은 11.3%, 블록퀘벡은 7.4%였다.
자유당과 보수당의 지지율 격차는 좁아졌지만,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는
카니 총리가 여전히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를 크게 앞서고 있다. 카니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48.6%, 폴리에브 대표는 27.6%로 2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한 달간
1,000여 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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