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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이 대세라며?” 밴쿠버 러닝코스 7곳 추천

유영채·김나현 인턴기자 yyc060425@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4-04 09:27

“건강도 챙기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햇살 아래, 활기차게 뛰기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봄, 눈이 즐겁고 몸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광역 밴쿠버와 인근 다양한 러닝 코스 7곳을 소개한다.

 




Port Moody Shoreline Trail

 

Rocky Point Park에서 시작해 Old Orchard Park로 끝나는 약 6km의 코스다. 달리는 내내 Burrard Inlet의 해안가 경치와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나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기 좋다. 위쪽에 있는 트레일은 포장되어 있어 자전거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아래쪽에 있는 자갈길 트레일은 현재 보수공사로 2025년 여름부터 다시 이용할 수 있다.

 




West Dyke Trail

 

리치먼드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웨스트 다이크 트레일은 평탄한 자갈길의 왕복 11.9km 러닝 코스이다. Terra Nova Rural Park에서 시작해 Steveston까지 이어지는 루트로, 길이 넓고 경사가 거의 없어 장거리 러닝에 적합하다. 이 트레일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해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으며, Fraser River Estuary를 따라 한적한 해안 풍경과 습지대가 펼쳐져 있다. 특히 일몰 무렵에는 해변과 강을 따라 물든 따뜻한 색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트레일에 나무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철에는 모자와 선크림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trailpeak

Terry Fox Route

 

Central Park 내에 조성되어 있는 5km 왕복 코스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위인 테리 폭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울창한 삼나무와 전나무 숲을 지나며, 두 개의 작은 연못 주변을 돌아가는 경로로 구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과 러닝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패터슨 스카이트레인 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공원 내에는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False Creek Loop

 

False Creek을 비롯한 다운타운 밴쿠버 남쪽에 있는 포구를 주변으로 형성된 10.3km의 장거리 루프 코스로 중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코스는 특이하게 선셋 해변과 Granville Island, David Lam Park, George Wainborn Park 등을 바로 지나며 카약을 타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사이언스 월드가 주는 낮과 밤의 색다른 분위기가 매력적인 다운타운 밴쿠버 곳곳의 도심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Lost Lake Trail

 

휘슬러에 위치한 이곳은 따뜻한 호수로도 유명해, 여름철에는 러닝을 끝내고 수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로스트 레이크 공원 입구에서 시작해 공원 안 숲속을 달릴 수 있는 코스다. 4.5km로 초심자도 즐길 수 있는 거리로 경사도 비교적 완만해 주변 경관을 즐기며 러닝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호수 끝 쪽에는 피크닉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계곡 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Dallas Road Waterfront Trail

 

빅토리아 남쪽 해안을 따라 달리며, 매력적인 오션뷰와 함께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8km 길이의 왕복 코스로 Ogden Point Sundial에서 출발해 Clover Point를 지나 Little Ross Bay Beach까지 이어진다. 코스 중간에는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해 질 무렵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비교적 평탄한 길이지만, 해안가 특성상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여분의 옷을 챙기자.


 



Mundy Park Perimeter Trail Loop

먼디 공원 트레일 루프는 코퀴틀람에 위치한 곳으로, Lost Lake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Fraser North에 위치한 고등학교들이 모여 함께 주최하는 크로스 컨트리 트레일 러닝 대회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먼디 공원의 둘레를 도는 이 트레일은 4.3km의 길이와 완만한 경사로 난이도가 낮아 초심자에게도 적합하다. 이 코스 외에도 다양한 레벨과 길이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각자의 능력에 따라 적합한 코스로 러닝을 도전해 볼 수 있다.

 

UBC 하늬바람 14기 학생 기자단

유영채 인턴기자 yyc060425@gmail.com

김나현 인턴기자 eelinakim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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