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제철을 맞이하는 굴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며 특유의 맛과 높은 영양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밴쿠버는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답게 굴을 여러 형식으로 맛볼 수 있다. 밴쿠버를 대표하는 굴 음식점을 소개한다.
Rodney’s Oyster House
‘굴의 성지’라고 할 정도로 굴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알아야 할 곳. 예일타운과 개스타운에 위치한 Rodney’s Oyster House는 최대 스무 종류의 다양한 생굴을 맛볼 수 있다. 굴을 튀기거나 구워서 나오는 요리도 좋다. 클램차우더도 별미인데, 크림 베이스의 뉴잉글랜드 스타일과 토마토소스 바탕의 맨하탄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주말포함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해피아워 시간대로 생굴 포함해 여러 해산물 음식을 저렴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예일타운: 1228 Hamilton St, Vancouver (604-609-0080)
개스타운: 52 Powell St, Vancouver (604-685-2005)
문의
예일타운: 604-609-0080
개스타운: 604-685-2005
Blue Water Cafe
미식가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밴쿠버를 대표하는 해산물 식당이다. 서버들에게 그날 가장 신선한 굴 종류 3개 정도를 추천받아 먹어 보는 것이 좋다. 굴 포함 새우, 게, 세비체 등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 음식이 올라가 있는 시푸드 타워(Seafood Tower)가 이 식당에서 가장 유명하다. 하나의 메인메뉴를 먹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메뉴를 다양하게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곳보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음식의 질이나 분위기로 볼 때 꼭 가 볼 만한 곳이다.
주소: 1095 Hamilton St, Vancouver
문의: 604-688-8078
Chewies Steam & Oyster Bar
키칠라노와 콜하버에 위치한 Chewies Steam & Oyster Bar는 다운타운 지역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많이 찾는 캐쥬얼한 해산물 식당이다. 신선한 생굴도 좋지만, 굴튀김을 넣고 만든 레터스랩(Lettuce Wrap)과 훈제 굴을 곱게 다져서 만든 스모크 오이스터 파테(Pate)도 놓칠 수 없는 별미. 해산물이 지겹다면 미국 남부 스타일의 프라이드치킨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콜하버점 해피아워는 주말 포함 오후 3시부터 6시까지이며, 키칠라노점은 주중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주말은 3시부터 6시까지다.
주소
콜 하버: 110 - 1055 West Hastings St, Vancouver
키칠라노: West 1st Avenue, Vancouver
문의
콜 하버: 604-620-7634
키칠라노: 604-558-4448
Fanny Bay Oyster Bar & Shellfish Market
이 곳 역시 굴 마니아에게 널리 알려진 예일타운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해산물 전문 식당이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패니 베이(Fanny Bay)에서 공수해오는 신선한 굴이 일품인 곳이다. 생굴을 비롯해 튀기거나 굽거나 다른 음식과 곁들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굴을 먹을 수 있다. 특히 굴을 버터와 함께 그릴에 구운 요리는 가장 사랑받는 요리. 해피아워는 매일 3시부터 6시까지. 해산물 마켓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종류의 굴, 조개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주소: 762 Cambie St, Vancouver
문의: 778-379-9510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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