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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 청소할 자원봉사자 찾습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4-21 13:19

올해 24년째 계속 이어온 물가 대청소
봄을 맞이해 매년 이어온 캐나다 물가 대청소(Great Canadian Shoreline Cleanup)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세계자연기금(WWF) 주관으로 올해까지 24년째 이어온 행사다.

레이첼 슐러(Schoeler)쇼어라인클린업 담당자는 “지난 2016년에는 새 기록을 세웠다”며 “물가 2300곳에서 7만7000명이 우리를 도와 환경과 야생동물 보호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참가자 15만명 모집을 목표로 세웠다. 슐러 담당자는 “캐나다인은 자신 주변 자연보호에 책임감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올해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며 “또 지난 기록을 보면 캐나다인은 건전한 지역사회와 환경 활동을 깊게 중시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소가 필요한 이유는 더럽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캐나다 국내 바닷가와 호반·강변에서는 비닐·종이 봉투, 담배꽁초, 식품 포장지와 용기, 병뚜껑과 유리·플라스틱병 등이 많이 모였다. 무심코 한순간 편의를 위해 버린 쓰레기가 생명을 죽인다. WWF는 이런 쓰레기가 생태계에 버려지면 야생동물에게 부상부터 소화불량까지 광범위한 문제를 일으켜 멸종 위기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쇼어라인클린업은 온라인 등록을 통해 개인 또는 단체 참가가 가능하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밴쿠버 수족관도 주관 단체로 참여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참고: ShorelineCleanup.ca



▲학생 참가자가 토론토시 우드바인 비치에서 청소하는 모습. 사진= Peter Nguyen/CNW Group/WWF-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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