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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합 자산 1억5000만달러 돌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19 00:00

내부유보 이익잉여금 637만달러, ‘탄탄한 재무구조’ 자회사 설립 보험업 진출…종합 금융기관으로 변모
총자산이 1억5000만달러를 돌파한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이 올해 보험전문 자회사(Sharons Insurance Service Ltd.)를 설립,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종합 금융서비스기관으로 변모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인신용조합의 차동철 전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신용조합의 경영목표는 총자산 1억7500만달러 달성으로 잡고 있으며 보험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용조합은 회원들에게 실리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한인사회 발전의 견인차로서, 경제적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민족적 자존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이 잠정 추계한 2004 회계년도 경영실적은 2004년도 자산 총액이 1억540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약 20%가 늘었으며 순이익(세전, 배당전)은 173만7000달러였다. 특히 신용조합 설립이후 내부에 유보된 이익잉여금(retained Earnings)만 637만달러에 달하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신용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이익 배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신용 조합은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4%의 출자 배당금과 함께 모기지 이용시 12%의 이용고 배당을 지급했으며 정기 예금의 경우는 이자의 5%를 추가로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는 밴쿠버 한인신용조합(Sharons Credit Union)은 1989년 조합원 25명, 출자금 34만달러 규모로 출범했으며 현재 밴쿠버 본점을 비롯해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등에 4개의 지점을 두고 있고 총 조합원수는 9000여명을 웃돈다. 지난해 총자산 규모기준 캐나다 100대 신용조합 대열에 진입함으로써 한인신용조합의 영문상호 샤론(Sharon)이 한국 무궁화의 학명(學名)에서 따온 것처럼 캐나다 금융시장에 핀 무궁화 꽃으로, 한민족 자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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