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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언어 전화정보라인’ 개통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18 00:00

석세스, 한국어·중국어·펀잡어 서비스 제공

이민봉사단체 석세스(SUCCESS)는 18일 오전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 새 이민자를 위한 ‘석세스 다중언어 전화 정보라인’ 개통식을 가졌다.  

석세스는 18일 오전 힐튼호텔에서 새 이민자를 위한 ‘석세스 다중언어 전화정보라인’ 개통식을 가졌다.직접 시연을 통한 이용방법 설명을 곁들인 개통식이 끝난 후 개통을 자축하며 한인 상담자들과 함께 한 기념촬영. 왼쪽에서 세 번째가 텅 챈(Tung Chan) 석세스 CEO, 두 번째가 케니스 리(Kenneth Li) 캐나다 HSBC BC지역 부본부장.  
 

 18일 오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석세스 다중언어 전화정보라인 서비스는 캐나다 HSBC 은행으로부터 5만달러의 지원을 받아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새 이민자들은 이를 통해 이민, 시민권, 교육, 취업, 사회보조금, 주택, 의료서비스, 법률, 교통, 여행 및 세관, 교육, HSBC 은행서비스 등 이민 생활 전분야에 걸쳐 한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석세스의 텅 챈(Tung Chan) CEO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철저한 정보검증을 거쳐 녹음했다”며, “더욱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HSBC은행 한인 직원들이 모두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석세스 한인서비스 담당 스텔라 김씨는 “취업, 이민, 교육 등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석세스 한인 상담자들이 약 1년에 걸쳐 준비한 정보인 만큼,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상담 그 이상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들이 관심이 많은 교육과 취업, 정책적 변동이 많은 이민정보의 경우, 추가 또는 변경 정보가 발표되는 즉시 업데이트하는 등 한인 이민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5만달러 지원금으로 이번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 캐나다 HSBC은행 BC지역 부본부장 케니스 리(Kenneth Li)씨는 “다국적 문화권의 밴쿠버에서 새로운 이민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다중언어 전화정보라인을 통해 새 이민자들이 캐나다 정착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을 모국어로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세스는 연 2000만달러 이상의 예산으로 광역밴쿠버 이민자들의 초기정착을 돕고 있는 다민족서비스기관으로, 1974년 조직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12명의 한인 직원이 상근하며 취업, 창업, 영어교육(ELSA), 부모지원프로그램, 통역 등 정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석세스 다중언어 전화정보라인 이용방법

(604) 687-6300로 전화를 건다. -> 3번 한국어 선택 ->원하는 서비스 코드 선택(이민 1, 교육 2, 취업 3, 사회보장 및 주거 4, 의료서비스 5번 등. 자세한 코드는 석세스 홈페이지(www.successbc.ca)에서 확인)를 누른다 ->처음으로 돌아가길 원하면 별표(*)를 누른다.
이용 관련 문의 (604) 430-4199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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