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명 선발, 총 1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 지급 현재 누적 장학생 714명, 93만4600달러 지급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이 2018학년도 장학생으로 최종 45명을 선발했다.
재단측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신청자들에 대한 검토와 인준을 마치고 이번에 최종 선발자를 결정했다. 비영리단체인 장학재단은 지난1999년 설립 후 현재까지 714명의 학생들에게 93만4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8년도 장학금은 개인별 2000-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6월 마감 전에 서류를 완비해 신청한 학생은 84명에 이른다”며 “올해 신청자들이 많았지만 신청 서류가 미미하거나 늦게 신청해 대상에 오르지 못한 학생이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84명 신청자 모두 놀라울 정도로 성적이 우수하고 에세이, 봉사활동 등 훌륭한 조건을 갖춰 45명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되지 않은 학생들도 다음 기회에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재정지원에 쓰여지는 장학금과 관련 한인들의 작은 후원도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장학재단은 한인사회 및 캐나다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과 지원 목적으로 근 20년간 밴쿠버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여러 경로의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학업성취 및 특기,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된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개인당 2000-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은 9월8일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지원 및 후원 문의vkcsfinfo@gmail.com ☎(604)931-2396,
한편 이번에 학생들에게 수여될 장학금 종류(무순,존칭 생략)는 다음과 같다.
신협, H-Mart, Yun & Ryu Investment inc., 밴쿠버 조선일보, 밴쿠버 무궁화재단, 우리 트레이딩(하이트 진로), 힐트호텔 메트로 타운, 문킴 장학후원회(Covic Canada), Investors Group(브랜든유),
한인 인베스트먼트그룹, 해롭필립스법률그룹, 비씨한인공인회계사협회, 이정회계사실, 닥터오데니스, 오약국, 장정원회계사, 한인장학재단동문회, C3 리더쉽,성균관대학 동문회(회장장영호), 이화여대동문회, 경기여고동문회, 고신기락, 고최귀암, 권오율박사가족, 김길우, 문영석, 박민철, 닥터박제응 & 장연경, 박왕서, 은나민, 이근백, 정택운, 천영주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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