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가 여름철을 맞아 이번 주부터 운행 스케줄과 노선을 일부 변경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 변경은 여름 휴가지 노선에 대한 버스 증차, 다른 노선의 논스톱 운행에 따른 일부 정거장 미정차, 로히드 타운센터 스카이 트레인역의 플랫폼 변경 등을 포함한다.
먼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탠리 파크, 린 캐년 파크, 번젠 레이크, 화이트 락 비치와 트와쓴 페리 터미널과 같은 인기 있는 여름 휴가지에 대한 버스노선을 증차했다.
또 25일부터 로히드 역에서 밀레니엄 라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VCC-클락 역방향 탑승객은 플랫폼 3에서, 라파지 레이크-더글러스 역방향 탑승객은 플랫폼 1에서 기다려야 한다. 엑스포라인은 종전과 동일하게 탑승하면 된다.
다음의 3개 버스노선도 조정된다.
· 319 스콧 로드 역/뉴턴 익스체인지 주중: 오후 5시-11시 사이 운행 시간을 종전 8-20분에서 7-15분으로 단축
· 리차드/웨스트 조지아에서 20 빅토리아. 다운타운 버스의 새로운 중도하차 파일럿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 버라드 스트리트를 따라 이어진 44 다운타운/UBC 버스가 롭슨, 바클레이, 퍼시픽, 던스뮤와 웨스트 펜더 5 정거장에서 정차하지 않고 논스톱으로 운항한다.
운행 시간 조정과 함께 캐나다 데이인 7월1일부터 메트로 밴쿠버의 트랜짓 요금이 10센트씩 인상된다.
이외에 다음 달부터 처음으로 시행되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미성년자나 노인을 위한 1회 사용 consession 카드 요금은 충전 카드는 5센트씩, 현금 사용은 10센트씩 인상.
·1회 사용 성인 요금은 10센트 인상(이 요금은 HandyDART 포함한다)
· 데이패스 요금은 25센트 인상
· 월정기권 요금은 구영 형태에 따라 1~2달러 인상.
· 요금인상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충전금액을 사용하는 컴패스 카드 소지자들은 현금 고객들보다 유리한 할인 요금을 계속해서 적용받게 된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이번 요금인상에 따른 수익은 다음과 같은 서비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 새로운 B-라인 버스 노선 확장
. 2019년까지 버스 운행횟수 10% 증대
. 2019년까지 HandyDART서비스 15% 증대
. 올해 말부터 56량의 새로운 스카이트레인 및 24령의 캐나다 라인 전동차 증편과 함께 스카이 트레인 노선 운행횟수의 20% 증편.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트랜짓 링크 요금 인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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