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지지·응원 프로젝트에 참여

<▲사진 = CITY OF COQUITLAM 제공 >
지난 28일 코퀴틀람 시청 옆 Pinetree Way의 Burlington Drive에 무지개색 횡단보도가 새로 설치됐다.
성소수자의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 횡단보도는 지난 2013년 밴쿠버시가 Bute 및 Davie 거리에 캐나다 최초의 무지개 횡단보도를 설치하면서 열풍이 불었다.
BC주에서는 빅토리아, 나나이모, 휘슬러 지역을 포함해 스쿼미시와 버논 지역 등이 무지개 횡단보도 열풍에 동참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지난해 9월 포트 무디 시의회가 무지개 횡단보도 도입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열풍이 뜨거워졌다.
메릿 시의회는 지난 2월 일부 단체의 무지개 횡단 보도 설치 반대 여론에 밀렸으나 이달 25일 지역 주차장에 무지개를 그려 넣으면서 적극적인 동참의 의지를 보였다.
이와 관련 한 성소수자 대변인은 성소수자를 대변하고 이들을 지지하기 위한 무지개 횡단보도 프로젝트는 앞으로 캐나다 전역을 넘어 세계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퀴틀람에 설치된 이번 횡단보도는 약 1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프로젝트로, 코퀴틀람 시는 성소수자(LGBT) 지역 사회를 대변하기 위한 또 다른 예술 프로젝트를 고려 중이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공 예술 설치에는 총 2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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