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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주민 건강 위한 한 걸음 앞으로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30 13:56

리치몬드 병원 신축 타워 추진 발표
주정부는 기존의 리치몬드 병원 지역에 새로운 신축 진료 타워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아드리안 딕스(Dix) 보건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리치몬드 지역은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노령화되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새 병원 건설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밝히며 신축 진료 타워 건설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존 호건 수상은 이번 건설 추진을 발표하며 2019년까지 의회의 승인을 받아 2020년에 완공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신축 진료 타워의 예산 및 자세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정부는 현재 리치몬드 지역주민들과 은퇴한 의사, 가족들로부터 25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면, 자유당 소속의 지역구 의원인 재스 요할(Johal)은 “이번 발표는 2017년 4월에 발표된 내용의 반복”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책정되지 않은 “뜬구름 같은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요할 의원은 “사업계획만으로는 실제 건설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리치몬드 병원은 1966년에 문을 열었지만, 그 이후엔 별다른 추가 사항이 없었다. 그 사이 이 지역 인구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리치몬드 병원에 들어서게 될 신축 진료 타워 조형도(사진=CBC 뉴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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