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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공항(YVR) 장기 주차장 확장 이전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06 15:01

템플턴 역 근처로 이전,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해
밴쿠버 국제공항(YVR)의 장기 주차장 중 한 곳인 'Value Lot'이 지난 1일 캐나다라인 템플턴(Templeton) 역 근방으로 이전됐다.  

YVR 측은 실내주차장과 터미널 건물에 위치한 기존 장기주차장을 지난 2월부로 폐쇄하고, 새로운 대체 시설인 'Value Long Term(이하 VLTL)' 주차장을 이달 초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YVR의 장기주차장은 약 2000면에 이르는 주차공간을 확충해 현재 폐쇄된 주차장 부지보다 규모가 크며, 주차후 야외로 걸어나가야했던 기존 주차장과 달리 실내 보행로가 설치돼 있다. 또, 전기차 소유자를 위해 설치된 전기 차량 충전소도 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제는 기존 주차장에서 시행됐던 30분당 요금제를 없애고 시간당 8.50달러였던 주차비를 4달러로 절반 가까이 인하했다. 1일 기준 장기 주차의 경우에도 기존 22달러에서 15달러로, 주간 요금은 144달러에서 96달러로 훨씬 저렴해졌다. 

새로운 주차 구역은 템플턴 역에서 공항 터미널 역까지 약 4분 거리(두 정거장)로, 주차장 이용자는 무료로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인은 매일 오전 5시 10분부터 새벽 1시 27분까지 운행되며, 배차시간은 약 7 ~20 분 간격이다. 스카이 트레인이 운행되지 않는 이른 밤 시간대에는 템플턴 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YVR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이전은 YVR의 5억5천만 달러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완성된 개선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단기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추가 주차시설은 향후 2021년에 마련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YVR에는 새로 이전한  장기 주차장 외에도 승객들이 이용 가능한 또 다른 3개의 주차장(Gateway Valet, Parkade, JetSet)이 각각 마련돼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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