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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마리화나 법안 연기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16 17:00

상원은 7월로 예정된 합법화 법안에 최종 투표 하지 않기로
연방정부는 비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기 위한 법안 시한인 올 7월을 맞출 수 없다고 공식 확인 했다. 테일러(Taylor) 보건복지부 장관은 “상원에서 6월 7일에 있을 이 법안에 대한 최종 투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은 마감시한인 7월을 넘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장관은 정확히 언제 이 법안이 합법화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시한은 주지 않았다. 그는 “현재 이 법안이 통과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8월이 되겠지만 상원에서 법안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어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캐나다 자유주의자 연합은 법안 연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트뤼도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하자, 한 국내 운동가는 “법 제정에 너무 많은 예산을 쓰고 있다”며 “마리화나 소지자들의 체포부터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비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는 트뤼도 정부에서 올해 1월 발표한 새로운 법 개정안에 포함되었으며 판매 방법과 유통, 관련 규제와 법의 제정을 각 주에 맡긴 바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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