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쇼트트랙 금메달 추가, 아이스하키 선전
겨울스포츠 강국인 캐나다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컬링과 쇼트트랙 등에서 선전하면서 13일 현재 종합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4흘째인 13일 캐나다는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스위스를 10대3으로 격파, 금메달을 따냈다.
13일 결승전에서 3엔드 4점으로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한 케이슬린 로스와 존 모리스 선수는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이다 마지막 6엔드에서 2점을 추가, 결국 스위스의 기권으로 캐나다의 첫 믹스더블 메달을 선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에 따라 현재 금 3개를 포함, 총 10개의 메달을 따낸 캐나다는 독일, 네덜란드 등에 이어 4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는 지난 12일, 2014년 소치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킹스버리의 활약으로 최종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피겨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캐나다 출신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 러시아 출신 팀을 5대0으로 대패,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는 이번 대표팀의 기량이 역대 출전 선수단 가운데 가장 우수한 수준이라며 종합 3위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2만 달러, 은메달 1만5천, 동메달 1만 달러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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