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비즈니스 활성화 기대 환영의 뜻
2019년부터 BC주 패밀리데이가 2월 셋째 주 월요일로 변경된다.
존 호건(Horgan) BC주 수상은 현재 2월 둘째 주 월요일인 패밀리데이를 다른 주와 같은 2월 셋째 주 월요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호건 수상은 “국내 다른 지역에 가족이 있는 BC 주민들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패밀리데이 날짜를 변경하는 것이 맞는 결정이라고 본다”며 “내년부터는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만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BC 자유당정부가 처음으로 시도한 패밀리데이는 이후 시민 공청회를 거쳐 2월 두번째 주 월요일로 확정됐으며 2013년부터 시행돼 왔다.
그러나 대다수 주의 패밀리데이가 2월 세번째 주 월요일이라 다른 주에 가족이 있을 경우 같은 날에 연휴를 즐기지 못하는 주민이 많아 그동안 지속적으로 불편이 제기돼 왔었다.
그동안 날짜 변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정계와 경제단체 등은 이번 호건 수상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비췄다.
써리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주와 날짜가 달랐던 BC주의 패밀리데이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었다”며 “이번 날짜 변경으로 캐나다 전역에 걸쳐, 특히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온타리오, 뉴브른스윅, 앨버타, 매니토바 ,사스캐처완 등 BC주를 제외한 대부분 주의 패밀리데이는 2월 셋째 주였다. 또한 미국의 국경일인 프레지던트데이도 2월 셋째 주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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