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 돕던 남성 사망
메릿(Merrit) 근처의 코퀴할라 고속 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발생 직 후 수습을 돕던 한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RCMP에 따르면, 사망자는 BC주에 거주중인 35세 남성으로 당시 발생한 첫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오후 12시30분경, 메릿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코퀴할라 5번 고속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 당했다. 78세의 한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헬기를 동원하여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현재 그의 상태는 호전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경미한 부상을 입은 2명의 운전자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 되었다.
RCMP는 “이 번 충돌사고가 갑작스런 속도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겨울철 노면의 상태가 불안정한 경우 갑작스러운 속도 변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고로 코퀴할라 고속도로 북쪽 차선은 10시간 가량 폐쇄 되었으며, 사망한 남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사망자가 발생한 코퀴할라 교통사고 수습 현장(사진 CBC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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