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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1422명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06 13:45

2016년 대비 43%증가
약물 남용에 대한 꾸준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BC주에서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142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93명 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보건 당국자에 따르면 현재 공중 보건 위기가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 기관들은 약물 중독의 오명을 줄이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의료에 사용되는 마약 성분의 약물을 처벌 대상에서 제외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최근 이 문제를 연방 정부에 건의 했다.

 이와 관련, 주정부 관계자는 “8월까지 하루 평균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연말까지는 3명으로 줄었다” 며, "법규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이 상황이 앞으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 으로 내다봤다. 치료와 관련하여 약물 중독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예방 조치들과 관련한 복합적인 접근이 최선이라고 전하며 단 하나의 해결책은 없다는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 편, 통계에 따르면 2017년 BC주 내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30세에서 49세 사이로 사망자의 5명 중 4명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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