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계 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 파견
제23회 평창 올림픽 개막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평창과 강릉선수촌이 활짝 문을 열었다. 캐나다 대표팀 역시 1일 강릉선수촌에 입촌 했는데, 오는 2월 9일(금요일) 개막하게 되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캐나다 선수단 일정과 주목할 경기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아시아에서는 1972년 삿뽀로, 1998년 나고야 올림픽을 개최한 일본을 제외한 첫 국가 이기도 하다. 2011년 7월6일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1라운드에서 63표를 얻어 독일의 뮌헨(25표), 프랑스의 안시(7표)를 따돌리고 2018 동계 올림픽 유치권을 품에 안았다.

<▲ 사진 = Canadaian Olympic Team Official Website 발췌 >
캐나다는 이번 동계 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표단인 225명의 선수와 87명의 코치를 파견할 예정 이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 122명의 남자와 105명의 여자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는 캘커리 출신 컬링 선수인 51세의 셰롤 버나드(Cheryl Bernard)이며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로는 퀘백 출신의 16세 엘리엇 그론딘(Eliot Grondin)과 동갑내기 엘리자베스 호스킹(Elizabeth Hosking)으로 둘 다 스노우보드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캐나다 선수단은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총 33개 그 중 금메달 10개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경기는 먼저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스케이팅의 캐나다 탑 아이스 듀오 테사 버쳐(Tessa Virtue)와 스콧 모리스(Scott Moir)로 이번 올림픽에 금메달을 목표로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4번째 금메달을 노리며 빙상을 가르는 쇼트트랙 찰스 하멜린(Charles Hamelin)선수와 작년 세계 챔피언에 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 베테랑 케빈 코(Kevin Koe)를 앞세운 남자 컬링 대표팀 역시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경기는 역시 아이스하키 경기다. 1998년 나고야대회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2회 연속 올림픽 우승에 빛나는 남자 아이스 하키 역시 이번에도 미국팀을 격파하고 남녀동반 우승을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 Canadaian Olympic Team Official Website 발췌 >
주요 경기 별 결승전 경기시간(밴쿠버 시각 기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 : 24일 오후 8시 10분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 : 22일 오후 8시 10분
남자 쇼트트랙 결승
1500m : 10일 오전 4시 28분
1000m : 17일 오전 4시 26분
500m : 22일 오전 3시 18분
5000m : 22일 오전 4시 3분
여자 쇼트트랙 결승
500m : 13일 오전 4시 11분
1500m : 17일 오전 4시 11분
3000m : 20일 오전 3시 33분
1000m : 22일 오전 3시 30분
피겨스케이팅 결승
팀 : 11일 오후 7시 20분
페어 : 14일 오후 5시 30분
남자싱글 : 16일 오후 5시
여자싱글 : 22일 오후 5시
컬링 결승
믹스더블 : 13일 오전 3시 5분
남자부 : 23일 오후 10시 35분
여자부 : 24일 오후 4시5분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BC주, 미국 방문 5개월 연속 ‘뚝’
2025.07.04 (금)
트럼프 관세 위협에 반미 정서 고조
피스 아치 국경 / Getty Images Bank BC주에서 미국 워싱턴주로 향하는 국경 통과 건수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주 왓컴 카운티(Whatcom County) 자료에 따르면, 6월 한...
|
BC주, 혐오범죄 정조준··· 전면 대응 나서
2025.07.04 (금)
혐오범죄 대응 역량 확대··· 수사팀 증원
남아시아계·유대계 겨냥한 범죄 증가세
지난 2021년 밴쿠버에서 열렸던 반 동양인 인종차별 시위 당시 모습 / 밴쿠버조선일보 DB BC주가 갈수록 증가하는 혐오범죄(hate crimes)를 막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4일 BC주...
|
대미 수출 ‘흔들’··· 적자 늪 빠진 캐나다
2025.07.04 (금)
반등에도 무역적자 역대급··· 금 수출이 ‘위안’
대미 수출 28년만 최저치··· 협상 향방 주목
미국발 관세 충격에 캐나다 무역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4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캐나다의 상품 무역적자는 59억 달러로, 4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치(76억...
|
“직접 따는 달콤함” 여름 베리 유픽 명소 Top 5
2025.07.04 (금)
밴쿠버 근교에서 즐기는 베리 수확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계절, 메트로밴쿠버 근교 곳곳의 농장들이 여름 베리 피킹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달콤한 블루베리부터 새콤한 라즈베리, 향긋한 딸기까지, 직접...
|
캐나다서 통한 한국 주류··· 코비스의 현지화 전략
2025.07.04 (금)
[Advertorial]
소주부터 와인까지··· 캐나다 주류시장의 게임체인저
한국 소주부터 전 세계 와인까지, 코비스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 이하 코비스)가 캐나다 주류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코비스는 현재 캐나다 10개 주정부에...
|
[AD]에버그린 클리닉, 랭리 시티 지점 오픈
2025.07.04 (금)
원스톱 통합 재활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 환자 진료 간소화
한인 대표 재활의학 클리닉 에버그린 재활 & 웰니스(Evergreen Rehab & Wellness, 이하 에버그린)가 최근 랭리 시티 중심가(20571 Douglas Cres #2)에 새로운 지점을 공식 오픈하며 또 한 번의...
|
트럼프, 연승 행진···“1·2기 통틀어 가장 좋은 시기”
2025.07.03 (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0일,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트 브래그에서 연설을 마친 후 특유의 춤을 추고 있다./ White House Flickr도널드 트럼프...
|
경찰차에서 시작된 산불··· 리튼, 비상사태
2025.07.03 (목)
트레일러 바퀴가 풀숲으로 들어가 산불 촉발
통제 불능 상황··· 4년 만에 긴장 고조
1일 발생한 리튼 인근 이즈만 크릭 산불 모습 / BC Wildfire Service BC주 중부 톰슨-니콜라 지역구(Thompson-Nicola Regional District)의 비상사태를 촉발했던 ‘이즈만 크릭 산불’(Izman Creek Fire)이 RCMP...
|
캐나다 주요공항에 폭탄위협 소동··· 운항 재개
2025.07.03 (목)
밴쿠버 등 캐나다 6개 공항
일부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3일 오전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주요 공항 6곳이 폭탄 위협을 받아 운항이 일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 Getty Images Bank 목요일(3일) 오전, 캐나다 항공 교통 관제 서비스 기관인 Nav Canada가...
|
BC주,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한다
2025.07.02 (수)
2일부터 신청 접수··· 만 18~41세 대상
소득 따라 최대 1만9000달러 차등 지급
BC주의 공공 인공수정(IVF)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이를 갖기 원하는 예비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2일 BC주 보건부는 BC주 최초의 IVF...
|
여름철 전기차의 최대 적은··· 과속? 에어컨?
2025.07.02 (수)
주행 속도 10마일 높이면 주행거리 20km 감소
폭염 속 고속 충전은 EV에 독··· 주차는 그늘에
여름 폭염 속에서 전기차(EV) 운전자들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주행거리 감소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높은 주행 속도가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
"여보, 우리 헤어져"··· 여름철 이혼 급증하는 이유
2025.07.02 (수)
여름철에 이혼을 결정하는 부부들이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달 3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이혼 지원 앱 ‘스플릿업(SplitUp)’이 지난 5년간(2020년 6월~2025년 6월)의 구글...
|
“이젠 州 경계선 없는 캐나다”··· 무역 장벽 싹 걷었다
2025.06.30 (월)
연방정부, 州간 무역 완전 개방
자유무역협정 예외 53건 전면 폐지
지난 2024년 12월 캐나다 수상 회의에 참석한 주 수상들 / Canada's Premiers Flickr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 캐나다가 주(州)간 무역을 가로막던 모든 예외조항을 전면 폐지하며, ‘하나의...
|
[AD]버퀴틀람 하이라이즈 분양··· 최대 10% 비용 절감 가능
2025.06.30 (월)
5% 구매자 크레딧 + 첫 주택 구매자 5% GST 환급
7월 5일 VIP 이벤트 개최··· 실속 있는 내집 마련
버퀴틀람 스카이트레인역 인근에 조성되는 하이라이즈 콘도 프로젝트가 모든 구매자에게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제공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
캐나다, 중산층 소득세 인하··· 2200만 명 혜택
2025.06.30 (월)
7월부터 소득세 최저 구간 세율 15%→14%
자유당 핵심 공약··· 최대 840달러 절세 기대
마크 카니 총리 / Mark Carney Instagram 연방정부가 예고한 대로 7월 1일부터 중산층에 대한 소득세 인하 조치를 시행한다. 마크 카니 총리는 30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은 이번 선거를...
|
대중교통비 1일부터 인상··· 팬데믹 후 최대폭
2025.06.30 (월)
평균 4% 인상··· 내년에는 5% 인상 예고
광역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가 7월 1일부터 요금을 약 4%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2020년 계획되었던 4.6% 인상이 취소된...
|
트럼프 엄포 통했다··· 캐-미 협상 재개
2025.06.30 (월)
캐나다, 美 기업 겨냥 디지털세 철회
백악관 “캐나다 결정 환영… 협상 재개”
지난 16일 앨버타 카나나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반기며 악수하고 있다. / G7 2025 Kananaskis 캐나다 정부가 미국 기업을 겨냥해...
|
"80세 넘어도 중년 같네"···결정적 비결은 '이것'
2025.06.30 (월)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 에릭 토폴 박사. /워싱턴포스트심장전문의이자 작가인 에릭 토폴 박사가 17년간의 연구 끝에 건강한 노화의 핵심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23일 워싱턴포스트, 포츈지...
|
캐나다, 中 CCTV 업체 철수 명령··· “국가 안보에 해롭다”
2025.06.30 (월)
2019년 10월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감시용 CCTV 여러 대가 설치돼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조선DB캐나다 정부가 중국의 세계 최대 감시장비 제조업체에 대해...
|
노스밴 주의원 사무실서 폭발··· 경찰 수사 착수
2025.06.27 (금)
새벽 시간 폭발 장치 터져··· 인명 피해는 없어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한 보윈 마 주의원 사무실 / 구글맵 캡처 27일 이른 오전 노스밴쿠버의 보윈 마(Bowinn Ma) BC주의원 사무실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