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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부동산거래 외국인 비중 3% 불과?
BC주정부는 7일 BC주내 주택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영주권자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3%, 메트로밴쿠버에서는 5%라고 발표했다. 주정부가 수집한 수치는 올해 6월 10일부터 6월 29일 사이 BC주에서 발생한 주택 매매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5118건 중 94.92%는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였다. 나머지 260건이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거래의 90%인 234건은 중국인이었고, 그 다음이 한국인과 대만인 각 5건, 인도인 3건, 루마니아·일본·영국인 각 2건이었다.앞으로 자료가 더 수집돼야 정확도가 높아지겠지만, 주정부 발표 수치는 메트로밴쿠버내에서 비교적 외국인 거래 비중이 높은 지역과 대강의 구매가격을 볼 수 있었다.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가 평균 100만달러대 주택을 구매하는 반면, 외국인은 140만달러대에 근접한 주택을 구매했다. 이 결과 약 20일간 메트로밴쿠버 주택거래 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래 건수 비중보다 높은 6.5%로, 3억5094만달러였다. 메트로밴쿠버내에서 20일동안 부동산 거래로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사이에 움직이는 액수는 무려 50억4299만달러에 달한다.메트로밴쿠버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몰린 곳은 단연 리치먼드다. 리치먼드 시내 전체 주택 거래 건수의 14%인 56건은 외국인이 집을 샀다. 이들이 리치먼드 집을 사는 데 들인 총액은 6153만달러다.거래 총액면에서 외국인 자금이 가장 많이 오간 곳은 밴쿠버시다. 외국인이 밴쿠버시내에서 47건의 집을 사는 데 들인 총액은 6426만달러다. 거래건수가 거래총액 모두 밴쿠버시 전체의 4%를 차지했다.버나비시도 외국인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로 다소 높지만, 거래건수는 36건, 거래총액은 전체 10%인 3147만달러로 앞서 두 도시보다 규모가 작다. 써리시에서는 외국인 거래가 35건(전체 3%)으로 버나비와 건수는 비슷하나, 거래총액은 4165만달러로 좀 더 많았다. 단 써리시 주택 거래 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다.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구매자의 국적뿐만 아니라 자금원을 추적해보면 외국인 비중이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을 내놓고 있다. 예컨대 중국의 부모가 밴쿠버에 사는 영주권자 자녀 명의로 집을 사주는 사례가 흔하다는 지적이다. 대체로 BC주정부가 발표한 외국인 비중이 업계 일반의 예상보다 훨씬 적다는 것이 중론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외국인 주택 취득 비율은 3%”… 마이클 디영(De Jong) BC재무장관이 7일 BC주내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부동산 거래 현황 및 외국인 취득 비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BC주정부 >
권민수 기자
2016-07-08 15: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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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저렴한 월세 찾아 시골行
캐나다의 전원(田園)과 도심의 임대주택 상황이 상당히 대비되고 있다. 도심에선 임대 주택을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찾기 어렵지만, 전원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찾을 수 있다.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가 5일 발표한 전원 임대주택 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5년 기준 BC주 전원 공실률은 11.9%로 도심의 1.2%와 현격한 차이가 있다. 2010년과 2015년 공실률을 비교해보면 도심 공실률은 5년 전 2.7%에서 반 이상 줄어드는 동안, 전원은 4%포인트 올랐다.공실률 0.8%로 임대주택 공급 위기가 자주 언급되는 메트로밴쿠버와 비교하면 전원 공실률은 환상적인 수준이다.월 임대료 역시 도심과 전원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침실 2개가 딸린 아파트 기준으로 BC주 도심 임대료는 1155달러다. 전원에서는 같은 아파트가 814달러로 30% 저렴하다. CMHC가 발표한 임대료는 임대전용 주택에만 해당하며, ‘콘도’로 불리는 편의시설을 비교적 더 많이 갖춘 개인소유 아파트의 임대료는 더 비싸다.◆ BC주에서는 시골주택 임대 인기 높지 않아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해 BC주의 흐름은 캐나다 전국의 방향과 달리 역류하는 모습을 CMHC보고서는 보여줬다.캐나다 전국을 보면 세입자가 부도심에서 전원으로 이주하는 흐름이 있다. 이 결과 임대주택 건설물량이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전원에서는 25% 증가했지만 도심은 9% 증가에 그쳤다. 또 전원 임대료 상승률은 연 2.6%로 도심 상승률 2.4%를 추월했다. 시골이 인근 도심의 임대 수요 일부를 덜어주는 모습이 일반적이다.그러나 BC주에서는 도심 수요가 시골로 이동하지 않고 있다. 경제 활동이 BC주는 도심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 결과 BC주 전원 임대주택은 2010년부터 2015년 새 단 250여 세대가 늘어난 6069세대에 불과하다. 반면에 BC주 도심 임대주택은 같은 기간 5000여 세대가 는 16만9586세대에 달한다. 즉 BC주에서는 밴쿠버·빅토리아 같은 도심에 임대주택이 몰려 있다.반면에 자원사업을 중심으로 전원에도 경제활동 기회가 많은 앨버타주는 전원 임대주택이 근 1만세대로 BC주보다 더 많고, 지난 5년 새 2500세대가 늘었다. 앨버타주 전원 평균 월세는 943달러로 캐나다 최고이며, BC주보다 한 계단 높다.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6-07-07 1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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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주택, 여전히 파는 사람이 갑이다
고급 주택 시장이 계속해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소더비(Sotherby)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판매된 4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은 439채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6개월간 판매량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시장은 여전히 판매자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주택 중 31.66%가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200만달러에서 400만달러 사이 주택에서는 이 비율이 46.26%로 더 높게 나타났다. 4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이 시장에 나온 후 팔리까지 소요된 기간은 이전 6개월 대비 12일 짧아진 평균 37일이었다.콘도 시장에서도 이른바 큰손들의 움직임은 쉽게 감지된다. 400만달러 이상 콘도 판매량은 32채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세 배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6개월간 100만달러 이상 콘도 판매량은 총 618채다. 콘도가 호가보다 높게 팔린 비율은 400만달러 이상 6.25%, 200만달러에서 400만달러 사이에서는 25.74%로 각각 조사됐다.고가 단독 주택의 인기 역시 여전히 쉽게 확인할 수 있다. 400만달러 이상 고가 단독주택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206채에서 올 같은 기간 403채로 급증했다. 동 주택이 판매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4일로 전년 동기 대비 보름 이상 짧아졌고, 호가보다 더 비싸게 팔린 비율은 40.45%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6-07-07 13: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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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協 “주택구매자 전역에서 활동 중”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5일 6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총 4400건으로 2015년 6월 4375건보다 0.6% 늘었으나, 올해 5월 4769건보다 7.7% 줄었다고 발표했다.올해 6월은 월간 거래량이 비록 감소했지만, 지난 10년간 6월 거래량 평균보다는 28.1% 많아, 해당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댄 모리슨 REBGV회장은 “지난 몇 개월간 시장 내 좀 더 많은 매물 공급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수요와 공급 간에 불균형은 여전히 주택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메트로밴쿠버에 6월 동안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총 5875건이다. 2015년에 6월 신규 매물 5803건보다 1.2% 는 수치지만, 역시 올해 5월에 나온 6289건보다 6.6% 감소했다.모리슨 회장은 “3월 이래로, 시장 내에 더 많은 매물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년 새 어느 한 분기에 나온 것보다도 많다”고 말했다.온라인 부동산 중개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메트로밴쿠버의 6월 총매물은 7812건으로, 지난해 6월 1만2181건보다 35.9% 적다. 단 올해 5월 7726건보다는 1.1% 늘었다.6월 매물대비판매율은 56.3%다. 매물대비판매율은 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명료하게 판매자에게 유리한 장세(seller’s market)를 가리키고 있다.일반적으로 분석가들은 매물대비판매율이 12%선 이하일 때 주택가격 하락세가, 일정 기간 20~22%대 이상일 때는 상승세가 발생한다고 진단하고 있다.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메트로밴쿠버 벤치마크 가격은 6월 91만7800달러로 2015년 6월보다 32.1% 올랐다.단독주택은 6월 동안 1562건이 거래돼 지난해 6월 1920건보다 거래량이 18.6% 줄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같은 기간 38.7% 오른 156만1500달러다.아파트는 6월에 2108건이 거래돼 1년 전 1774건보다 거래량이 18.8% 늘었다. 벤치마크 가격 역시 같은 기간 25.3% 오른 50만1100달러로 집계됐다.타운홈은 730건이 6월 동안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 681건보다 거래량은 7.2% 늘었다. 6월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새 28.1% 오른 65만6900달러다.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6-07-06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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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주택 시장 열병(熱病) 기운 남았다”
“앞서 4·5월과 마찬가지로 6월도 해당 월 거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 올해 정점에 도달했던 3월보다는 거래량이 감소했다.”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5일 온라인 부동산 중개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6월 지역 내 주택 거래량이 2864건을 기록해 2015년 6월보다 1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6월 주택 거래량 최고 기록은 2005년의 2517건이다. 단 월간 거래량을 비교하면 올해 6월 거래량은 5월보다 1.5% 감소했다.단독주택 거래량이 1281건을 기록했는데, 협회는 “더 넓은 공간과 택지 수요가 지속해서 남아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단독주택 거래량은 타운홈 거래량 656건과 아파트 거래량 604건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치다. 협회는 단독주택 거래량과 다른 두 종류의 주택 거래량 합이 비슷한 사례는 드물다고 밝혔다.찰스 위브(Wiebe) FVREB회장은 “수요가 여전히 시장을 강하게 밀어주고 있다”며 “현재 장세가 약간 편평해지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나 급격한 변화는 아니고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에 움직일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6월 동안 프레이저밸리에서 새로 발생한 주택 매물은 3705건으로 지난해 6월보다 11.7%, 올해 5월보다 0.8% 각각 늘었다. 총매물은 6월 561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8105건보다 30.8% 줄었다.프레이저밸리 전역에 걸쳐 단독주택이 시장에 나와 매매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6월 중 17일로 지난해 6월 35일보다 짧다. 위브 회장은 “단순화해서, 수요에 맞추기 위해 더 많은 매물이 필요하다”며 “MLS 상 지역 내 전체 매물의 반이 6월에 올라온 것으로, 현재 장세는 확실히 판매자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MLS주택가격지수 종합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86만1600달러로 2015년 6월 60만9900달러보다 41.3% 상승했다. 6월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38만7100달러로 1년 새 27.9% 올랐고, 아파트는 23만1900달러로 같은 기간 20.8% 올랐다. 프레이저밸리 내 타운홈은 2015년 6월에 30만2600달러·아파트는 19만1900달러였다.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6-07-06 16: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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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 과실, 최대 25만달러로 과태료 늘리자”
BC주 부동산 중개사의 과실에 대한 처벌 강화안이 나왔다.BC주 중개사 면허를 총괄하는 BC부동산카운슬(Real Estate Council of British Columbia·약자 RECBC)은 과태료를 최고 25만달러까지 늘리는 안을 포함 28개 개정안을 28일 발표했다. RECBC는 지난달 13일 섀도플리핑(Shadow Flipping) 금지 조항을 발표해 이달 1일 발효한 이후, 계속해서 처벌 강화안을 내놓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중개사에 대한 과태료 증액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중개사가 고객에게 거짓말 또는 사취한 경우 현재 최대 벌금은 1만달러지만, 앞으로는 25만달러가 된다. 중개사 소속사에 대한 최대 벌금은 현행 2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늘린다. 또 RECBC는 처벌 대상의 범위를 넓혀 중개사뿐만 아니라, 모든 부동산 거래를 감독해 부정행위가 발견되면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하자는 안을 BC주정부에 건의했다. 이 안이 수용되면 집주인이 직접 주택을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확인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마이클 디영(de Jong) BC재무장관은 28일 “매매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비자에게 총체적으로 투명성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권고안이 나왔다”며 RECBC권고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6-06-28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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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BC주 부동산 시장에 곧 개입한다”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제한하는 조처가 이뤄질 전망이라는 경고가 은행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몬트리올은행(BMO)은 15일자 경제분석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과열은 위험한 수준에 올랐지만, 현상이 유지되는 한 두 도시의 주택 가격이 곧바로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덕 포터(Porter) BMO경제분석가는 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과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이 “외국인 투자와 투기 및 토지 제한에 집중될 수 있다”고 보았다.TD은행은 BMO보다 조정이 임박했다는 뉘앙스의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TD은행은 보고서에서 “밴쿠버처럼 캐나다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에 조정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점에는 이견이 적다”며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버블 조정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았다.TD는 조정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예상하면서 “재판매 시장의 매매나 가격상승세 둔화가 채권 수익률의 상승과 함께 명확해지면, 국내외 주택 수요도 식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았다.BMO는 정부 조처 후 조정 시작을, TD는 정부 조처 전 조정 시작을 예상한 차이가 있다. 부동산 시장 조정 시점에 대해 다소 이견은 보였지만, "조만간 정부 개입"에 대해서는 두 은행 전망이 일치한다. TD는 정부의 부동산 투기 제한 조치가 시작되면 그 효과가 2017년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TD는 정부 조치에 따라 2017년에 BC주 주택가격이 올해보다 2~4%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6-06-17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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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協 “매매가 새 주택 건설 이끌어내는 중
BC부동산협회(BCREA)는 15일 5월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주택 거래량 증가가 새로운 주택 건설을 끌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5월 BC주 내 주택 거래량은 1만3458건으로 지난해 5월 대비 32.3% 증가했다. 5월 거래량은 올해 4월 거래량 1만2969건 역시 넘어섰다.5월 BC주 주택 거래 총액은 97억2000만달러로 12개월 전보다 51.1%나 늘었다. MLS주택평균거래가는 72만2146달러로 1년 전보다 14.2% 올랐다.캐머런 미어(Muir) B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기록적인 주택 수요와 감소세인 매물의 조합이 BC주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BC주 전체의 주택 매물을 보면 1년 전보다 30% 적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미어 수석은 “BC주 내에서 새 주택 건설 움직임이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트로밴쿠버에서 이같은 주택 건설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어 수석은 건설 중인 새주택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 좀 더 많은 선택을 구매자에게 제공하면서 가격 상승세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보았다.올해 들어 5월까지 BC주 주택 거래총액은 41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규모가 늘었다. 1월부터 5월까지 거래 건수는 5만44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는 가운데, MLS주택 평균가격은 19% 오른 75만2105달러다.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6-06-17 11: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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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아서 애들 집사는 것 도울까?”
부모에게 손벌리지 않는 캐나다인은 옛말이다. 특히 밴쿠버에서는 주택 구매시 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모기지 보험업체 젠워스(Genworth)가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40%는 부모의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 캐나다 전국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은 비율은 20%다.노스밴쿠버의 블루쇼어파이낸셜 금융상담가 크리스틴 스키너(Skinner)씨에 따르면 주택을 사는 데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경우, 대체로 20만달러에서 50만달러 정도를 지원받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돈을 증여한 예도 있고, 꿔준 사례도 있다. 대체로 부모의 집 근처나 같은 동네 사는 조건이 달릴 때가 많다.로열 르페이지소속 부동산 중개사 제이슨 소프로비치(Soprovich)씨는 웨스트 밴쿠버처럼 고급 주택 보유자들은 집을 팔고 다운사이징 하면서 남는 자금으로 자녀의 주택 구매를 돕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일부 금융·은행 상담가들은 자녀의 주택 구매를 도우면서 증여하는 방법을 내놓고 있다.가계가 여유 있으면 어린 자녀 몫으로 집을 사놓고 당장은 임대용으로 소득을 올리는 사례도 있다. 스키너씨는 “10세· 13세 두 자녀를 둔 젊은 부모 가정이 아파트 두 세대를 사서, 자녀 몫으로 준비해 놓은 경우도 봤다”고 밝혔다.Business in Vancouver (BIV)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민수 기자
2016-06-14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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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세입자 울리는 기간고정 임대계약 아십니까?
임대주택이 부족해지면서 세입자에게 불리한 조건의 계약이 이뤄지는 사례가 메트로밴쿠버에 늘고 있다.BC주 주택 임대법에 따르면 매월 단위(month to month)로 주택 임대 계약을 맺은 경우, 입주 연차가 쌓일 때마다 월세를 전년보다 매년 연 2.9% 한도 내에서 사전 통보하고 인상할 수 있다.그러나 최근에 일부 임대주택 소유주는 보통 1년 정도, 일정 임대 기간을 고정해 집을 빌려주고, 이 기간이 지나면 재계약하는 조건을 두고 있다. 이때 세입자는 소유주와 재계약을 하면 상당히 오른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이처럼 일정 기한을 정해둔 임대계약을 기간고정 임대계약(fixed-term rental agreement)이라고 부른다.세입자원조자문센터(Tenants Resource Advisory Centre·약자 TRAC)의 앤드류 사카모토(Sakamoto) 간사는 “소유주는 기간고정 임대계약을 이용해 새 세입자를 받아서 월세 인상 제한을 피해갈 수 있다”며 “이런 방법 때문에 최근 몇 년 간 임대료가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밴쿠버시는 새 임대 주택 개발 시 일정 인센티브를 제공하지만, 기간고정 임대계약을 금지하지는 않았다. 시청은 기간고정 임대계약 금지는 BC주정부 산하 임대거주청(Residential Tenancy Branch)의 소관이라고 밝히고 있다.찬드라 허버트(Herbert) BC신민당(BC NDP)소속 주의원(MLA·밴쿠버 웨스트엔드 선거구)은 자신의 선거구 사무실에 지난 2년간 임대료를 10%에서 30% 올린 사례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월세 인상을 연간 2% 더하기 소비자물가상승률로 억제해 매월 단위 주택임대계약을 맺은 세입자를 보호하려 한 BC주 법취지를 무위로 돌리고 있다.기간고정 임대계약 문제에 대해 세입자들은 적극적으로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인밴쿠버지는 큰 폭의 월세 인상에 직면한 세입자를 취재하기 위해 나섰으나, 세입자는 현재 집주인과 보도로 인한 분쟁 발생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이 취재 중에는 침실 2개형 아파트 임대료를 한 달 사이 350달러 올린 사례도 발견했다.기간고정 임대계약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사카모토 간사에 따르면 집주인-세입자 계약서에는 계약 만료 시 퇴거하기로 명문화돼 있는 형태다. 대부분 세입자는 집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집주인이 선의로 봐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상당한 월세 인상을 요구하는 집주인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는 자신이 서명한 조건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세입자도 있지만, 서명했기 때문에 인상을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통보하고 퇴거하는 수밖에는 방도가 별도가 별로 없다.BC주내 한 주택 소유주 협회는 기간고정 임대계약이 “널리 사용 중은” 아니란 이유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데이비드 허트니악(Hutniak) 랜드로드BC CEO는 “계약 당사자들은 정해진 날짜에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을 알고, 세입자도 그 시점에 임대 종료를 인지하고 있다” 며 “새로운 계약이 임대 시장에 일반화하는 현상은 이해할만한 부분이 있다. 2%+소비자물가지수(CPI) 인상 제한이 적용될 수 없는 이유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기간고정 임대계약이 새로운 문제는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이 문제를 추적해온 TRAC는 같은 세입자가 계속 거주한다면, 재계약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관련 재판을 청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버트 주의원은 리치 콜맨(Coleman) BC주 주거 정무장관에게 법안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시청 산하 주택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주정부에 기간고정 임대계약을 금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아직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주정부 산하 임대거주청은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아직 검토 단계에 있고 실제 조처가 취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톰 다비도프(Davidoff) UBC 경제학 교수는 기간고정 계약은 밴쿠버 시내 임대료를 가파르게 올리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비도프 교수는 4·5월 임대료 광고를 점검하면서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을 발견하고 놀라웠다”고 말했다.상황이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가 집계한 통계를 보면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밴쿠버 다운타운과 웨스트엔드의 월세는 7.1% 올랐다. 그 사이 밴쿠버 임대주택 공실률은 0.6%로 하락했다.기간고정 임대계약 등장 배경을 이해하려면 밴쿠버를 포함해 캐나다의 많은 대도시에 수십 년간 임대목적 주택 공급이 침체해 왔다는 점을 봐야 한다. 또한 임대목적 주택의 재산세 인상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지난해 주택의 공시가가 오르면서 많은 소유주가 상당히 오른 재산세를 부담하게 됐다. 재산세 부담은 월세를 올리는 요인이다.여기에 비전통적인 방식의 주택 임대가 잘되고 있다. 에어비엔비(AirBnb)로 불리는 단기 민박형 임대가 늘면서 전통적인 주택 임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앤디 얀(Yan) SFU 도시계획학과장은 6월 7일 기준 메트로밴쿠버내 에어비엔비에 올라온 주택·아파트가 총 3179세대, 룸렌트는 1399건이라고 밝혔다. 얀 학과장은 “월세가 오르는 이유는 공급이 줄기 때문인데, 이런 공급은 에어비엔비 같은 것에 의해 잘려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새 민박 영업에 대해서 밴쿠버 시청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한 상태다.Business in Vancouver (BIV)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민수 기자
2016-06-14 08:5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