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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화시스템(Septic System)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오수정화시스템(Septic System) 대부분의 시내 지역은 집안 내 하수관이 시하수관에 바로 연결되어 있지만 시 외곽 지역이나 시골지역은 자체 대지 내에서 생활하수 및 분뇨를 정화하는 Septic 시스템을 갖고 있다. Septic 시스템 구조 집안 화장실이나 부엌에서의 생활하수는 Sewer 파이프를 통해 Septic 탱크로 보내지고 그 중 무거운 고형물은 탱크 바닥에 가라앉아 슬러지(오니) 층을 구성하고 산소 없이 번성하는 무기성 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하여 가스나 작은 입자를 만들다. 이들과 함께 오일, 그리스 등은 물보다 가벼워 탱크위로 떠올라 스컴 층을 형성한다. 이 두 층 사이에 액체 오수가 존재하는데 이 것이 유출관을 따라 탱크 밖으로 보내지고 분배 박스(Distribution Box)를 거쳐 드레인 필드에 도착하여 유공관 밖으로 배출되어 흙의 자연적 여과기능과 미생물 작용에 의해 액체는 정화 되어 지하수로 스미게 되는 것이다. 드레인 필드는 트렌치를 파서 수평으로 유공 관을 묻고 주변을 골재로 채워 나무뿌리나 동물이 파헤쳐 지는 것을 보호한다. 그리고 그 위를 건초나 빌딩 페이퍼로 깔고 흙을 되메워 밖에서 보기에는 일반 대지와 다름없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드레인 필드가 Septic 탱크보다 높으면 펌핑을 해줘야 되고 드레인 필드의 흙이 투수 율이 높거나 지하수위가 높으면 둔덕(Mound)을 만들어 지하수에 도착하기 전 충분한 여과 기능을 갖기 위함이다. Septic System 실패 드레인 필드의 실패원인은 고형물, 세제, 오일,그리스가 필드에 들어갈 때 생긴다. 일반적으로 드레인 필드의 트렌치는 잔 골재로 채워져 있는데 Septic Tank로부터의 액체가 들어와 서서히 지하로 여과 된다. 이런 여과 과정에서 고형물이나 오일, 그리스,비누등 스컴이 남게 되는데 고형물은 호기성 박테리아가 대부분 분해하지만 그리스나 오일 비누 등의 스컴은 분해가 잘 안되어 시간이 지나면 쌓여 잔자갈을 코팅하게 된다. 결국은 드레인 필드의 투과가 줄어들거나 파괴된다. 따라서 액체의 여과가 늦어지고 때로는 물이 표면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드레인이 안되기도 한다. 너무 많은 물의 사용: 흙의 흡수능력보다 많은 양의 물을 사용했을 경우 가장일반적 실패 원인이다. 잘못 디자인 됐던지 가족크기변경 혹은 물 사용 장치의 추가설치 등이 이유가 되겠고, 지붕, 드라이브 웨이, 도로로부터 지표수의 드레인필드 유입은 시스템에 더 많은 부담을 줘서 흙이 우수로 포화되어 있을 때 하수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지표면으로 떠오르던지 하수역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물리적 손상: 드레인필드 위의 차량 운전, 포장, 빌딩 건축등은 파이프의 이동이나 깨질 수가 있고 흙이 다져진다. 이런 종류의 손상은 Septic탱크의 위치파악도 어렵게 만들뿐더러 주기적 펌핑도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나무 뿌리도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되니 나무나 관목의 시재를 삼가고 잔디를 까는 게 좋다. 잘못된 디자인과 건설: 잘못된 크기계산, 토질층이 얇고 다져진 경우 실패 가능성이 있어 시 헬스 디파트먼트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분배 파이프의 수평설치 차량에 의한 드레인 필드의 다짐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관리부족: 부패 탱크는 매 2-3년에 한번씩 슬러지와 스컴을 펌프해 줘야 드레인 필드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다. 펌프 시 탱크 내 유입, 유출관에 설치된 배플의 손상 여부를 확인 교체해줘야 한다 이 배플은 유출에서는 스컴의 드레인 필드 유출을 방지해준다.
밴쿠버 조선
2004-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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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찰 계약 증거금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현찰 계약 증거금 Q : 주택구입시 계약 증거금을 현찰로 걸 수 있나요? A : 가능은 합니다만, 그 계약 증거금의 규모에 상관없이 잠재적인 문제점을 내포 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바람직 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부동산 법에 의하면 주택 거래와 관련하여 부동산 공인 중개사가 받은 돈은 그 중개사가 속한 회사의 신탁계좌에 즉각적으로 입금 시키도록 명문화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공인 중개사가 받은 현금을 본인 계좌에 입금한 후 그 돈을 추후에 회사의 신탁계좌에 이체 시키거나 은행어음으로 회사에 입금 시키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물론 그 의도가 도난이나 분실의 위험을 최소화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왜냐하면 중개사의 개인 구좌는 신탁계좌가 아니므로 채권자의 압류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찰계약 증거금은 부동산 거래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임대차 관리상에서의 월세나 디파짓(Security Deposit)의 형태로는 자주 일어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임대차 업무를 취급하는 부동산 회사는 현찰계약 증거금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회사정책을 수립해야 하며, 그 정책 내에서는 금융기관 영업시간이 지난 후 받게 되는 현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및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등이 포함 되어야 합니다. 만약 주택을 구입하시는 분이 구매 의향서 작성시 현찰 계약 증거금을 걸겠다고 하고, 그 시점이 부동산 회사가 신탁계좌를 갖고 있는 금융기관의 영업시간이 아닌 경우는, 그 돈을 받는 시점을 영업이 다시 개시되는 시점으로 미루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부동산 중개사가 회사에 계약증거금을 바로 넣을 수겠지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현찰 계약 증거금 대신 구매하시는 분의 거래은행의 개인 수표(경우에 따라서는 은행보증수표나 은행어음이 필요함)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번기고는 ‘Real Estate Council of BC의 License Practice Manual’을 주로 참고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 의문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604)537-3956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4-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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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A
CIRCA"아파트 촌이 그립다면 조이스로 가자" 콘서트 개발의 콘크리트 고층 아파트 인기 콜링우드로 불리는 스카이트레인 조이스역 인근 지역은 한국의 아파트촌을 연상시키는 신흥 아파트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미 여러채의 고층 아파트와 콘도 등이 들어선 이곳은 편리한 교통과 생활환경으로 아파트를 분양할 때 마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과 젊은 커플들이 많이 살고 있어 동네가 활력이 넘친다. 콜링우드 아파트 개발을 개발을 맡아온 콘서트 사는 초기에 렌트전용 아파트에 이어, 맥 그루거, 알랙산더 코트, 센트로, 에머랄드 파크 플레이스, 엠벌리, 밀레니오, 넥서스, 어바, 라티튜드 등을 이곳에 지었거나 건설중이고, 지금까지 모두 분양이 조기에 완료됐었다. 콜링우드의 3차 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서카(Circa)는 예전에는 공장지대 였지만 공원과 마주보는 산뜻한 주거지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 튼튼하고 두꺼운 콘크리트와 유리창으로 외벽을 짓는 서카는 천연가스 온수 시스템을 통해 따뜻한 물을 공급하고, 각 세대에는 방마다 조절이 가능한 전기 난방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다. 서카의 각 세대는 넉넉한 발코니와 도심과 산이 보이는 탁트인 전망을 갖게 되며, 스튜디오를 제외한 각 세대는 한대씩의 지하주차 공간과 세대별 창고, 자전거 보관소를 배정 받게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큰창을 통해 자연광을 한껏 받아들이는 내부를 살펴보면 입구와 주방, 욕실에 타일을 깔았고, 현대적 감각의 나무장식과 베네시안 미니 블라인드, 크롬 하드웨어 등이 눈에 띈다. 주방으로 들어가면 수납공간을 확대한 케비넷과 밝은 조명, 월풀의 냉장고와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꾸며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고, 욕실에는 커다란 거울과 세라믹 타일, 모던한 캐비닛, 넓은 욕조 등이 보기 좋다. 물론 콘서트사 아파트가 자랑하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 건물내의 피트니스룸, 입주자 라운지, 풀타임 매니저 등은 서카에도 기본으로 갖춰진다. 서카의 조기구매자들은 분양가의 3% 할인을 받는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현재까지 아파트 총세대의 70% 가량이 팔려 주거용 혹은 투자용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2006년 11월 입주 예정인 서카는 22층 높이에 총 20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매달 관리비는 1베드룸을 기준으로 116~140달러 선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카의 구조는 크게 스튜디오, 1베드룸, 1베드룸과 덴, 2베드룸으로 나뉘는데, 564~629sq.ft.의 1베드룸은 15만6천~20만1천달러, 659~770sq.ft. 1베드룸과 덴은 18만~24만4천달러, 828~983sq.ft. 2베드룸은 25만6천~29만9천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센터 1502-3588 Crowley Dr. Vancouver; 604-438-1118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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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레이더] 8월 부동산시장 동향
8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은 ‘거래 감소, 가격 상승’ 추세가 지난 7월에 이어 계속됐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가 감소(2487건)했으나 평균거래가격(단독주택기준)은 51만816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19.6%가 올랐다. 또,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도(33만520달러)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9.8%, 아파트의 경우(24만3100달러)는 17.1%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8월 한달간 주택유형별 거래동향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총 1063건의 거래가 성사돼 지난해 보다 28% 감소했으나 웨스트밴쿠버(30.3%), 포트 무디(24.4%), 밴쿠버 이스트(23.2%)지역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거래량이 27% 감소한 타운하우스(379건)는 스콰미시(28.6%), 버나비(27.2%), 포트 코퀴틀람(24.0%) 등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단독주택(1045건)은 거래량이 19% 감소했고 웨스트 밴쿠버(29.4%), 선사인코스트(26.2%), 메이플리지(25.9%), 델타(23.6%), 뉴웨스트민스터(22.1%) 등의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많이 뛰었다. 한편, 올 여름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줄어 든 현상의 해석을 놓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일시적 조정’과 ‘하락세 반전 신호’로 풀이하는 등 양분되고 있다.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것은 거래량 감소를 지난 해 부동산 시장이 워낙 활황세를 보였기 때문에서 비롯된 상대적인 문제로 해석한다. 반면, 본격적인 하락세 반전의 신호로 해석하는 쪽에서는 영국의 경우를 비슷한 전례로 거론하고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하락의 상관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1] 주요지역별 주택가격(단독주택) 광역밴쿠버 평균 51만8160달러(19.6%) 버나비 47만7990달러(16.2%) 코퀴틀람 40만8660달러(11.3%) 델타 46만6030달러(23.6%) 메이플리지 35만4000달러(25.9%) 뉴웨스트민스터 37만6190달러(22.1%) 노스밴쿠버 58만2790달러(16.5%) 포트무디 47만9080달러(12.2%) 포트코퀴틀람 35만6980달러(11.9%) 리치몬드 48만6190달러(14.3%) 선샤인코스트 29만7230달러(26.2%) 밴쿠버웨스트 84만2530달러(21.9%) 웨스트밴쿠버 92만1590달러(29.4%) 자료 : MLS, 괄호안은 1년전대비 상승률
밴쿠버 조선
2004-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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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레이더] 8월 부동산시장 동향
8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은 ‘거래 감소, 가격 상승’ 추세가 지난 7월에 이어 계속됐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가 감소(2487건)했으나 평균거래가격(단독주택기준)은 51만816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19.6%가 올랐다. 또,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도(33만520달러)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9.8%, 아파트의 경우(24만3100달러)는 17.1%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8월 한달간 주택유형별 거래동향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총 1063건의 거래가 성사돼 지난해 보다 28% 감소했으나 웨스트밴쿠버(30.3%), 포트 무디(24.4%), 밴쿠버 이스트(23.2%)지역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거래량이 27% 감소한 타운하우스(379건)는 스콰미시(28.6%), 버나비(27.2%), 포트 코퀴틀람(24.0%) 등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단독주택(1045건)은 거래량이 19% 감소했고 웨스트 밴쿠버(29.4%), 선사인코스트(26.2%), 메이플리지(25.9%), 델타(23.6%), 뉴웨스트민스터(22.1%) 등의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많이 뛰었다. 한편, 올 여름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줄어 든 현상의 해석을 놓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일시적 조정’과 ‘하락세 반전 신호’로 풀이하는 등 양분되고 있다.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것은 거래량 감소를 지난 해 부동산 시장이 워낙 활황세를 보였기 때문에서 비롯된 상대적인 문제로 해석한다. 반면, 본격적인 하락세 반전의 신호로 해석하는 쪽에서는 영국의 경우를 비슷한 전례로 거론하고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하락의 상관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1] 주요지역별 주택가격(단독주택) 광역밴쿠버 평균 51만8160달러(19.6%) 버나비 47만7990달러(16.2%) 코퀴틀람 40만8660달러(11.3%) 델타 46만6030달러(23.6%) 메이플리지 35만4000달러(25.9%) 뉴웨스트민스터 37만6190달러(22.1%) 노스밴쿠버 58만2790달러(16.5%) 포트무디 47만9080달러(12.2%) 포트코퀴틀람 35만6980달러(11.9%) 리치몬드 48만6190달러(14.3%) 선샤인코스트 29만7230달러(26.2%) 밴쿠버웨스트 84만2530달러(21.9%) 웨스트밴쿠버 92만1590달러(29.4%) 자료 : MLS, 괄호안은 1년전대비 상승률
밴쿠버 조선
2004-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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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 시장 진정 국면
지난 8월 한달 간 광역 밴쿠버의 주택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반면, 주택 가격은 강세 국면을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는 뜨겁게 달아 올랐던 주택 시장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지난 8월 주택 거래량은 작년 8월(3290건)보다 22.8% 감소한 2537건을 기록했으며, 지난 7월과 비교해보면 주택 형태에 따라 12- 1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난 해 부동산 시장이 워낙 활황세를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락한 양상을 보인 것이며, 예년 여름철 거래량과 비교할 경우 매매량이 상당히 많은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주택 매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오히려 더 상승했으며, 지난 3개월간 주택 가격 동향 또한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7월과 8월 델타 남부와 메이플리지, 피트 메도우, 밴쿠버 동부, 웨스트 밴쿠버는 다소 가격이 하락한 반면, 뉴웨스트민스터, 노스 밴쿠버, 포트 코퀴틀람, 리치몬드, 선샤인 코스트는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18개월 간 급등세를 보였던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 지역의 8월 주택 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11% 줄어들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가 전했다. 단독 주택 평균가는 써리 지역이 7.4%, 아보츠포드는 2.6% 하락한 반면, 미션(2.9%), 랭리(5.4%)는 올랐고, 화이트락 지역도 14.3% 상승했다. 화이트 락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35%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션 지역의 경우 타운하우스 평균 거래 가격이 16만6625달러로 지난 8월의 21만2987달러에서 무려 21.8%나 하락했다. 지난 8월 프레이저 밸리의 전체 주택 거래량은 1381 건으로 1년 전 1661 건보다 줄어들었던 반면, 매물은 작년 동기대비 7% 늘었다. 그러나 최근 매물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평균 주택가는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조선
2004-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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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리하기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차량관리하기 차량관리의 지침은 안내서(Owner's Manual)에 나와 있는 유지관리일정표(Maintenance Schedule)에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상식에만 의존하고 이것을 활용하지 않아서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관리요령은 같은 제작회사의 제품조차도 차량종류와 제작년도에 따라 다릅니다. 자동변속기 액의 교환주기를 예를 들어본다면 1999년이전 현대 쏘나타 모델은 24개월/4만8000킬로미터이나, 2000년이후의 모델은 84개월/16만8000킬로미터이며, 혼다 오디세이(Odyssey)의 엔진오일교환주기는 매 6000킬로미터이지만, 같은 회사 제품인 씨빅의 경우는 매 8000킬로미터입니다. 요즈음 시판되는 차량은 제작회사에 관계없이 엔진과 변속기의 보증기간이 5-7년/10만킬로미터가 대부분인데, 차를 구입한 초기에는 정비한 근거를 잘 보관하다가 2-3년 지나면 게을러져서 비용만 지불하고 자료는 보관을 소홀히 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행거리 8만9000킬로미터에 변속기에 이상이 발생하여 딜러에 가서 보증수리를 요구하니, 4만8000킬로미터에 변속기액을 교환한 자료를 요구하는데, 찾아보니 없었다면 수천달러의 비용이 지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작회사가 요구하는 자동변속기액이 특별한 사양을 요구하는 경우도 허다하며(예:Dexron II, Dexron III, Type F, Mercon, Mercon V, Chrysler 717) 엔진오일의 경우도 특별한 점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일반 엔진의 경우 10-30W를 사용하나 2000년을 전후하여 만들어진 혼다차의 경우 5-20W오일을 강력히 요구 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대용품을 사용하였을 때에는 차량수명이 단축되거나 부품이 조기에 망가질 수 있으며, 보증수리기간 중에도 권리를 행사할 수 없습니다 흔히 엔진오일과 변속기액은 중요성 인식하고 있으나 엔진체크 경고등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엔진체크 경고등은 그 원인이 다양하여 주유시 연료 주입구의 캡이 제대로 안 닫혀도 켜지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이 배기가스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빨리 정비공장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완전 연소상태로 오래 주행하면 엔진과 연비도 문제가 되지만 매연과 함께 배기가스정화장치(Catalytic Converter)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수백달러의 추가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또 주행 10만 킬로미터를 전후하여 타이밍벨트(드라이브벨트 또는 팬벨트와는 다른 것이니 혼동하지 말 것)를 교환하도록 되어있는데 이것은 외부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가 없으므로 교환주기에 맞추어 교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교환시기를 놓쳐서 벨트가 끊어졌을 때에는 차는 그 자리에 멈출 수밖에 없으므로 정비공장까지 견인하여야 하며, DOHC엔진의 경우 엔진에도 심각하게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반드시 교환주기를 지켜야 합니다. 자주 점검을 해야 하는 항목 중에 타이어를 빼 놓을 수 없는데, 타이어의 공기압은 연비와 타이어 수명, 승차감에 직접관련이 있으므로 자주 점검하여야 합니다. 공기가 빠지지 않더라고 기온이 5도 내려갈 때마다 압력이 1 PSI씩 감소하므로 하절기와 동절기 기온차를 감안하면 5 PSI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출입문 모서리 아래쪽에 적혀있으며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가 최소한 20% 정도 되어야 육안으로 구별되는데, 20%정도 부족하면 타이어 수명은 30%정도 감소하며, 연비도 10%정도 감소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4-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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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 PUMP로 냉난방을 함께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HEAT PUMP로 냉난방을 함께 히트펌프는 저온 측의 열을 고온 측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설비로, 여름철에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히터로 사용할 수 있는 냉난방 공용설비이다. 히트펌프의 종류로서 Air-source heat pump는 겨울철에는 외부에서 여름에는 실내에서 열을 흡수하여 냉난방을 하고, Geo thermal heat pump는 여름에는 같고 겨울에는 지하에서 열을 취득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콤프레셔 구동방식에 따라 전기식EHP와 가스식 GHP로 나누어진다. Air-source Heat pump Geo thermal Heat pump 히트펌프 사이클 물질에는 액체가 기화할 때 기화열을 흡수하고, 역으로 기체가 응축되어 액화할 때는 열을 방출하는 성질이 있음.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냉매를 콤프레서로 순환시키면서, 기화와 액화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이 히트펌프의 사이클이다. Add-On Heat Pump 히트펌프는 외부온도가 어는점 이상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그 이하에서는 보조난방 장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난방고유의 목적으로 히트펌프만 사용한다는 것은 경제적이지 못하지만 가스 퍼니스의 보조설비로서 사용된다면 겨울철 난방과 여름철 냉방을 하는데 경제적이고 합리적일 수가 있다. 그렇지만 히트펌프를 구입하기 전 명심할 것은 전통적 난방 방식보다 연료비용이 적게 나갈 수는 있지만 초기 구입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들을 비교해서 사계절 냉난방을 원한다면 히트펌프에 대한 투자가 가장 경제적일 수가 있다. 유지관리와 서비스 주기적 유지관리와 서비스가 없다면 히트펌프의 성능은 나빠지므로 잘 관리된 것과 방치된 것과의 에너지소비는 10-25% 차이가 있다. 주기적 유지관리 대상으로 필터청소 및 교체, 외부코일의 필요 시 자주청소, 실외기 주변 청소, 증발코일 또는 결로 팬 청소, 송풍기 날개 청소, 써프라이와 리턴 레지스터 청소 등이 있고 매년 전문가의 점검 서비스도 받을 필요가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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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모기지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세컨드 모기지 Q : 세컨드 모기지(2nd Mortgage)는 무엇을 뜻하는가요? A : 말 그대로 세컨드 모기지는 모기지를 이미 얻으신 상태에서,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별도로 얻는 모기지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첫 번째 얻은 모기지보다 금액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겠다고 생각되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즉, 어느 모기지가 먼저 얻어졌는지에 따라 첫번째다 혹은 두번째 모기지다 라고 하는 것이 결정되겠지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세컨드 모기지는 첫번째 모기지와 같은 계약 기간이거나 그 기간을 초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두번째 모기지는 첫번째 모기지 보다 담보의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채무 변제시 첫 번째보다 두 번째 모기지가 순위가 밀림)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꽤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향후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세컨드 모기지를 얻으시는 것 보다는 초기에 최대한의 한도로 ‘Personal Line of Credit’ 같은 것을 설정해 놓으시고 자금 조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절하게 돈을 빌리시는 것이 좀더 경제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은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하나의 예를 든 것 이오니, 어느 방법이 가장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 의문 사항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604)537-3956으로 바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4-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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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로드, ‘재개발 바람’
광역 밴쿠버지역의 대표적인 한인상권으로 성장한 노스로드(North Road) 일대에 재개발 붐이 한창이다. 1859년 개통된 노스로드를 경계로 하는 버나비시와 코퀴틀람시는 기존 상가 및 유휴지를 택지로 개발해 고층 주거건물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버나비시는 이미 지난 6월, 부동산 개발회사 레딩햄 맥앨리스터(Ledingham McAllister)의 상업용 건물 건설계획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팀 호튼, 로저스 비디오, 엉클 윌리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있는 쇼핑센터에는 3개의 고층 아파트와 10만평방피트 규모의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또, 코퀴틀람시는 로히드 하이웨이와 노스로드 부근의 로체스터(Rochester)街 511번지 일대를 일반상업지역(General Commercial)에서 고밀도 복합택지구역(Multi-Storey High Density Apartment Residential)으로 용지 변경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그제큐티브 호텔 등을 소유하고 있는 이그제큐티브 그룹(Executive Group)이 ‘주거생활의 앙코르(ENCORE Lifestyle Residences)’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개발계획은 이미 지난 3월 홍보용 입간판과 전시관이 세워졌지만 6개월이 지난시점에서도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퀴틀람시는 오는 9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이후 시(市)의 건축조례 및 용지변경 허가여부에 대해 재검토 할 예정인데 재개발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이 지역에는 지상 19층 규모의 고층 콘도와 346평방미터규모의 상가가 새로 건설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9-2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