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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거래 실종”
밴쿠버 지역 주택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11월 주택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거래량은 874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11월(2883건)과 비교하면 무려 7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월별 거래량으로는 2001년 이후 최저기록이다. 실종되다시피 한 거래 감소 속에 가격도 폭락,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8.6%, 아파트는 8.5%, 타운하우스는 6.4% 각각 떨어졌다. 부동산 중개사 S씨는 “시장가격보다 10%정도 내린 가격에 매물을 내 놓고서야 겨우 오퍼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계약 체결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계약 자체가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부동산 중개사 K씨는 “이미 시장은 연말 연초 휴면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도 상반기까지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전문기관의 전망도 어둡다. 부동산 업체 리맥스(Re/Max)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세가 내년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센트럴 1 신용조합은 지난 3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가격이 2009년 13%, 2010년에는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8-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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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 수납의 해결책
아이 옷은 크기도 부피도 작아 정리가 쉽지 않다. 아이 옷장이 한숨부터 나오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면 이 페이지를 주목하자. lesson 1 코디네이터 정인지에게 배웠다 서랍장과 작은 수납가구로 아이 옷 수납 서랍장과 다양한 수납가구를 이용하면 쉽게 옷을 꺼낼 수 있다. 단, 엄마가 옷을 입혀주어야 하는 아주 어린 나이거나 또는 아이가 직접 옷을 정리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여야 한다. 수납가구가 많으면 번잡해 보이기 쉽기 때문. 원칙 1 다양한 크기의 정리함 활용 아이 옷은 어른 옷처럼 부피가 크지 않으므로 철 지난 옷들은 정리함에 넣어둔다. 정리함 크기에 맞는 아이템을 따로 구분해 정리하면 더욱 짜임새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매일 입은 양말, 속옷 등 조그마한 물건들은 금세찾을 수 있도록 작은 정리함에 돌돌 말아 넣어둔다. 원칙 2 자주 입는 옷은 박스형 가구에 수납바닥에 위치한 수납가구에는 계절에 맞는 티셔츠와 니트류, 바지를 넣어두자. 자주 입는 상의와 접어놓아도 무관한 바지는 컬러풀한 박스에 접어 넣어두는 것이 옷을 빨리 꺼낼 수 있기 때문. 아이방에는 세로 수납가구보다 높이가 낮은 가구가 훨씬 효율적이다. 원칙 3 아이용 행어자주 입는 아우터 3~4개 정도는 아이용 간이 행어에 걸어두자. 부피가 큰 겨울 아우터만 빠져도 옷장이나 서랍장 등의 공간을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 단 아우터를 그냥 걸어놓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덮개를 씌워 보관하자. 원칙 4 서랍장 서랍에 칸막이 수납다용도 박스 등을 이용해 서랍장 안의 서랍을 칸칸이 나누면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칸을 나눌 때는 넣고자 하는 옷의 크기에 맞출 것. 이때 서랍장 안에 어떤 옷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세로 수납을 하는 것이 좋다. 옷은 서랍의 깊이와 폭에 맞춰 접어 넣어야 수납 양이 늘어난다. 1 철제 3단 박스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철제 박스는 어떤 물건이 들어 있는지 확인 가능해 수납도구로 손색없다. 2만4천800원 -1300k.2 철제 양동이 부서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철제 양동이. 속옷이나 양말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9천 원-까사미아.3 아이용 행어 아이 키에 맞춰 제작된 행어. 모양도 컬러도 아이가 좋아할 만큼 아기자기하다. 2만5천 원-두산오토. 옷장으로 아이 옷 정리 아이 방이 좁을 경우 수납가구는 공간을 다양하게 나눠 놓은 옷장 하나로 만족하자. 이 경우 옷이 옷장과 서랍장 두 군데로 정리되기 때문에 방이 한결 넓어 보인다. 만일 다른 수납가구를 더 놓을 공간이 없다면 벽을 활용해보도록. 원칙 1 벽걸이 행어 활용노는 벽에 벽걸이 행어 하나만 달아도 멋진 수납공간으로 변신한다. 아이들 옷은 벽에 걸어두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므로 자주 입는 아우터 혹은 매일 입는 유치원 원복 등은 벽에 걸어둔다. 보기에도 좋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원칙 2 선반 위 자투리 공간낮은 선반 위 자투리 공간은 눈에 잘 띄는 공간이므로 부피가 크지 않으면서 평소 잘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소품 등을 올려놓는다. 그냥 두면 지저분해 보이거나 흘러내릴 수 있으니 바구니를 경계선으로 활용해도 좋다. 원칙 3 옷장 안 정리하기코트나 점퍼처럼 부피가 큰 옷은 행어에 걸고, 스웨터나 바지처럼 잘 접을 수 있는 아이템은 옷장 밑 서랍장을 이용한다. 길이별로 같은 방향에 걸어도 좋다. 가능한 한 많은 옷을 걸고 싶다면 옷걸이도 전부 같은 방향으로 걸어보도록. 의외다 싶을 정도로 수납 양이 늘어난다. 원칙 4 매일 입는 것은 바구니수납매일 꺼내는 속옷이나 손수건, 양말 등은 바구니에 수납한다. 이러한 아이템은 세로 수납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세로, 가로를 병행하는 융통성을 발휘하도록. 속옷이나 양말처럼 길이가 짧은 것들은 가로보다 세로로 긴 직사각형 바구니가 제격이다. 1,2 벽걸이 행어 선반을 달아 활용도를 높였거나 동물 모형을 옷걸이로 활용한 벽걸이 행어. 다양한 제품들이 많으니 상황에 맞춰 활용한다. 2만9천900원-두산오토, 1만9천900원-두산오토. 3 천 바구니 바구니를 이용하면 수납이 훨씬 쉬워진다. 똑같은 제품을 크기만 다르게 구입해 활용하면 좋다. 1만4천900원-이케아.4 손잡이 바구니 바구니에 손잡이가 달려 있으면 이동이 쉬워 편리하다. 6천800원-이마트 자연주의. lesson 2 심현주 주부에게 배웠다 옷장 안 효율적으로 칸 나누기 인터넷에서 ‘까사마미’로 통하는 심현주 주부는 수납의 달인으로 통한다. 아이방 옷장을 쓰임새에 따라 직접 제작했을 정도. 공간을 자기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옷장 안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옷을 나열하는 데도 다 방법이 있다는 것. 1 부피가 큰 것은 상단에 건다아이들 옷은 대부분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옷장 안을 세 칸으로 나눴다. 그중 제일 눈에 띄지 않는 맨 위칸에는 패딩이나 점퍼처럼 부피가 크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을 건다. 길이가 긴 것은 일반 옷걸이와 바지걸이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2 치마 모양 살려주는 옷걸이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탁소용 옷걸이를 변형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옷걸이의 양 끝을 잡고 안쪽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되므로 만드는 방법도 쉽다. 치마 모양이 변형되거나 흘러내릴 걱정이 없다. 3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한다옷장 안쪽 공간에는 꽤 많은 데드 스페이스가 있다. 이 공간에는 아이들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자주 입지 않는 옷(체육복이나 발레복 등)을 바구니에 넣어 수납하면 필요할 때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 4 칸막이에 미니 봉을 설치한다칸막이 안쪽에 아이들의 스키복이나 패딩 바지같이 옷걸이에 걸기엔 부담스러운 아이템들을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그 앞쪽에 미니 봉을 설치해 모자나 멜빵 같은 액세서리를 걸어놓으면 공간을 이중으로 활용할 수 있다. 5 서랍 안에 칸막이를 만들어 수납한다서랍 안은 뒤죽박죽되기 쉬운 공간이므로 칸막이를 만들어 수납하는 것이 좋다. 심현주 주부의 경우 칸막이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튼튼한 쇼핑백의 밑부분을 잘라 칸막이를 대신했다. etc 티셔츠와 바지는 서랍장에 수납한다너무 얇아 옷걸이에 걸면 늘어지기 쉬운 티셔츠, 굳이 옷걸이에 걸어놓을 필요가 없는 바지, 속옷이나 내복, 양말 등은 서랍장에 수납한다. 한눈에 볼 수 있으면서 꺼내기 편리하게 세로로 수납한다. lesson 3 조윤경 주부에게 배웠다 수납 방법도 중요하지만 정리한 것 유지하기 얼마 전 ‘털팽이식 깐깐한 수납’이라는 수납 관련 책을 펴낸 블로그 스타 조윤경 주부는 수납에서 방법도 중요하지만 정리한 것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한다. 옷장보다는 서랍장을 더 많이 사용하는 그녀가 이야기하는 아이 옷 수납 방법. 1 철제 북엔드를 받침대로 활용한다서랍장을 다 채우지 못한 경우 옷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철제 북엔드를 활용하도록. 동네 문구점에서 단돈 몇 천 원이면 구할 수 있는 북엔드가 수납용 똑똑한 아이템이 된다. 2 서랍 안, 작은 상자로 구획을 나눈다속옷이나 양말, 딱 하나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상자로 서랍 안을 나누면 정리정돈에 서툰 어린아이라도 마구 쑤셔넣지 않고 항상 같은 자리에 수납하게 되므로 정돈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것. 3 자투리 공간을 주목하라침대 밑, 옷장 위와 옆 등 자투리 공간을 찾아서 상자에 정리하자. 옷장 위와 같은 경우 천장까지 높이를 잰 뒤 빈 공간에 딱 맞는 상자를 만들어 올려놓으면 잘 입지 않는 옷들을 수납하기 좋다. 4 물건마다 집을 정해주고 라벨을 붙인다수납의 첫째 원칙은 물건이 제자리를 찾아 기능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 온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편한 곳에 물건의 집을 정해주는 것이 좋다. 집을 정해준 뒤에는 각 물건의 자리에 이름표를 붙여주자. 이름표를 붙이면 그 물건은 반드시 그 자리에 갖다 놓게 된다. etc 비슷한 종류의 옷끼리 모으기겨울이 지난 뒤 옷장 안에 걸어놓은 아우터들을 정리해야 할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 비슷한 종류의 옷끼리 모아서 옷걸이를 리본으로 묶은 뒤 옷 커버를 씌운다. 그런 다음 옷걸이나 옷 커버의 잘 보이는 부분에 테이프로 라벨을 붙이면 나중에 훨씬 찾기가 쉬워진다./ 여성조선 진행 윤미 기자 | 사진 이원근, 안호성 | 코디네이터 정인지 인형 블라블라 by 울랄라베베(1599-9030) 참고자료 가장 쉽고 빠른 정리수납법(상상공방, 혼다히로미)
밴쿠버 조선
2008-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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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이사 가는 기업 늘어날 전망
비용절감 위해 사무실, 상점 이사 서둘러 제조업체 침체로 산업용 건물은 공실률 상승공실률 낮아 임대료 가격 급변은 없을 듯 “내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깎아 달라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내년도 상가와 사무실 임대료를 놓고 소유주와 입주자 간에 눈치보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부분 입주자 입장에서는 운영실적이 줄어들어 임대료를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소유주로서는 아직 상가와 사무소 공실률이 낮기 때문에 굳이 가격을 내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커쉬만 앤 웨이크필드 르페이지(Cushman & Wakefield LePage)사는 25일 2009년도 상업용 부동산 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지만 큰 폭의 인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사 피에르 베거빈(Bergevin) CEO는 “2009년 1분기에 캐나다가 경기후퇴(recession)에 돌입한다는 전망에 약간의 의구심이 남아있다”며 “캐나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과격한 변화(radical corrections)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캐나다 상업용 부동산이 급격한 변동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에 대해 베거빈 CEO는 부동산개발 사이클이 중간에 끊겼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주거용 건축이 활발하면 그 다음 상업용 개발이 뒤따르는데 급격하게 주거용 시장이 식으면서 상업용 개발을 추진할 여력이 별로 남지 않았다. 이 결과 기업활동 축소로 빈 사무실이 등장한다고 해도 원래 부족했던 사무실 시장에 유연성을 더해주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았다. 콜리어 인터내셔널(Collier International)사는 3분기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 시내 AAA와 A급 사무실 공실률은 여전히 0.5%에 불과하다”며 “주거용 부동산과 달리 상업용 부동산에는 과잉 공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콜리어사는 “높은 등급 사무실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이사 계획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비용절감이 필요한 일부 업체들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움직이려고 하고 있어 낮은 등급의 사무실과 상가건물에서는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비용에 대한 세금공제를 내년도에 신고하고 받기 위해 올해 또는 새 회계연도 시작 이전에 빨리 움직이려는 업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상권이 형성된 장소가 해체되지는 않겠지만 소규모 상가와 상점들이 움직이면서 새로운 상권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베거빈 CEO는 파격적인 할인가격을 제공하는 대형 소매업체(bigbox) 인근으로 이동한 상점들이 경기후퇴에서 버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대형 소매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시외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소비가 대형 할인전문점으로 몰리는 현상은 이미 10월부터 시작됐다. 이 가운데 그는 밴쿠버 랍슨가(Robson St.)나 토론토 블루어가(Bloor St.)같은 고급상점 지역에는 전보다 더 프리미엄 브랜드가 밀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상가와 사무실은 눈치보기 또는 업체 이동으로 렌트비 현상유지가 이뤄지지만 산업용 건물은 사정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조업체들은 미국시장 침체와 이로 인한 내수침체, 신용경색으로 인한 운영자금 융통의 어려움 등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내 산업체들도 마찬가지 상황을 맞이해 콜리어사는 “메트로 밴쿠버에 산업체의 기초 생산능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용도 건물은 현재 빈 건물이 늘어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내 산업용 공간 공실률은 지난해 1.6%에서 올 3분기 2.4%로 늘어난 가운데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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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매기 살아날 것”
“이런 상황에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지만 사자는 사람이 있으니 계약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시세보다 헐값이지요. 거래가격만 봐도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거래된 포트 코퀴틀람의 한 타운하우스는 매물등록 19일만에 계약이 체결됐다. 예년 같으면 보통수준이지만 시장 침체국면에서는 엄청나게 빠른 것이다. 거래가격은 최초 판매희망가격의 90% 수준이었고 지난 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낮았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에 따르면 10월 타운하우스 거래량은 57.5% 감소했다. 평균거래가격(44만8152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떨어졌다. 주택시장의 꼭지였다는 5월 가격에 비해서는 6.4% 하락한 것이다. 한인 부동산 중개사 P씨는 “역설적이지만 내 집이 필요한 입장에서는 주택구입을 고려할 만한 기회”라면서 “가격이 오를 때는 상투 잡는 것 같고 내릴 때는 또 한없이 내릴 것 같아 망설인다면 결국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이후 주택시장의 새로운 반등세를 점쳤다. 그때쯤이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매기가 살아 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8-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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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공간 활용한 홈바[2]
4 베란다 확장, 와인장과 와인 테이블로 힘주다_경기도 양주시 김은주 주부 손으로 뚝딱 가구를 만들어내는 인테리어 고수 김은주 씨는 2년 전 이사하면서 내친김에 베란다 확장까지 했다. 베란다 창가 쪽에 테이블과 와인을 수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두었더니 훌륭한 홈바가 완성되었다. 커다란 베란다 창밖으로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는 자연 풍경이 펼쳐지니 홀로 테이블에 앉아 있어도 외롭지 않단다(지금은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무리 확장을 했다고 해도 본래 베란다 공간은 협소하기 때문에 최대한 가구를 모아서 배치해야 한다. 와인을 꺼내 마시는 동선을 줄이기 위해 테이블과 와인장은 ‘ㄱ’자로 배치하는 것이 최상이다. 선반 아래에 굵은 철사를 나사로 고정해 와인잔 걸이까지 만들고 나니 전문 와인바 못지않은 공간이 만들어졌다. 다 마신 와인의 코르크 마개는 훅으로 재활용해 빈티지한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5 주방 옆, 수납장 모아 만든 홈바_백지현 주부(blog.naver.com/parkjazz) 손님을 초대해 와인 파티를 즐기는 백지현 주부는 사랑방처럼 손님을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을 주방 옆에 만들어두었다. 찻상과 와인잔 걸이, 와인셀러를 한데 모아 수납할 수 있는 장을 맞춤 제작해 넣었더니 심플하면서 편리한 홈바가 완성된 것. 6 베란다 확장, 와인 가득 수납 가능한 테이블 짜맞추기 _정혜련 주부(blog.naver.com/hrchung95) 확장한 베란다에 따른 원목을 깔아 오픈된 홈바를 만들었는데, 높이가 다르다 보니 오히려 공간이 눈에 띄고 특별해 보인다. 공간에 맞는 와인장 겸 테이블을 짜넣어 좁은 공간을 잘 활용했고, 은은한 조명까지 설치해 와인 마시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7 식탁 위, 와인잔 랙 걸어두기_김수연 주부(blog.naver.com/sy77511) 결혼 선물로 잔뜩 받은 와인잔이 처치 곤란이었다는 김수연 주부. 그릇 수납 공간을 해치지 않으면서 와인을 즐기기 편한 자리에 두고 싶어 고민한 끝에, 식탁 바로 위 천장에 와이어로 와인잔 걸이를 설치했다. 일렬로 와인잔을 걸어두었더니 마치 샹들리에 같아 주방이 화려해 보이기까지 한다. 8 베란다 창가, 선반과 테이블로 만든 홈바 _최민경 주부(blog.naver.com/feel2514) 최민경 주부는 결혼 100일 기념으로 서재 앞 베란다에 홈바를 만들었다.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멋스러워 아일랜드 식탁과 빨간 의자만 두었는데도 공간이 멋스러워 보였다. 밋밋한 벽면에는 와인잔을 걸 수 있는 선반을 설치하고, 파벽돌 패턴의 시트지를 붙여 공간에 힘을 더해주었다. / 여성조선 진행 김은혜 기자ㅣ사진 문지연, 박종혁, 안호성
밴쿠버 조선
2008-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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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바닥까지 가야 잠재적 구매자 움직일 것”
BC주민 20%는 향후 2년내 주택 구매 고려중“앞으로 1년간 가격 5.9% 내릴 것”기대감 요즘 무서운 것은 수치보다 사람들의 심리다” 부동산시장 분석관계자들은 현재 경기 상황이 사람들의 소비억제 심리와 맞물려 냉각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닥가격(bottom price)’에 대한 기대 때문에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입소스리드(Ipsos-Reid)사가 BC주민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주민 78%는 “지금은 주택을 팔기에 좋지 않은 시기”라는 명제에 동의했다. 반대로 60%는 “지금이 주택 구입에 적기”라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주민 절반 이상(57%)은 향후 1년간 집값 하락을 예상했다. BC주민들은 BC주 전역에서 집값이 앞으로 1년간 6.7% 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로워 매인랜드 지역내 주택에 대한 앞으로 1년간 가격하락 예상폭은 5.9%, 그 외 지역은 7.9%로 대부분 외곽지역이 더 많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람들의 기대는 뜬구름 잡기가 아니다. 실제로 11월 첫 2주 동안 거래된 매물가격을 보면 판매희망가(asking price)보다 5~6%할인돼 거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10월 부동산 거래평균가를 보면 오카나간 지역이 로워 매인랜드에 비해 상당한 가격하락을 보였다. 핸슨 록(Lok) 입소스 리드 밴쿠버지사 수석연구주임은 “BC주민들의 감정을 가장 드러낸 말은 ‘버블이 터지고 있다(the bubble has burst)’는 말이다”라고 밝혔다. BC주에서 버블이 걷혔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오면 다시 부동산 활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입소스 리드사는 BC주민 20%가 향후 2년 이내 주택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중 절반(51%) 가량은 지난해보다 구매의지가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16%는 덜해졌다고 답했다. 이 통계대로라면 당장 거래가 활발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런 격차에 대해 록 연구주임은 바닥 가격 기대를 원인으로 들면서 “잠재적인 구매자들은 상황이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기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칠 때와 경제가 안정될 때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요즘 시장 상황은 예년에 비해 거래하기가 조금 나아졌다는 느낌 정도 밖에는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BC주내 기대심리와 흐름은 캐나다 전국흐름과는 조금 다르다. 모기지전문가 캐나다협의회(CAAMP)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인 38%가 현재를 주택구입에 좋은 시기로, 32%는 나쁜 시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에서 ‘당사자’에 속하는 단체 발표라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리드가 제시한 수치보다는 파격성은 없다. 단 온건한 CAAMP보고서도 “캐나다인들은 가격하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보고서는 “캐나다인 중 주거용 부동산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비율은 35%로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났다”며 “부동산 가격 현상유지를 기대한다는 답변을 한 이들은 40%에서 20%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CAAMP도 BC주민들의 남다른 기대를 지적했다. 보고서는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을 보였던 서부지역 주민들이 가장 하락기대가 높다”며 “BC주민은 48%가 가격하락을 기대한다고 밝혀 전국 최고의 하락기대 비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CAAMP는 또한 신용경색 상황을 바탕으로 집구매가 어려워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짐 머피 CAAMP 회장은 모기지 시장구조 자체는 미국에 비해 건실하며 낮은 금리를 통해 부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모기지론을 얻기 위한 기준자체가 이전보다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소득의 30% 이상을 모기지를 포함해 각종 채무에 써야 하는 사람들은 모기지를 얻기가 이전보다 까다로워 졌다. CAAMP에 따르면 최근 모기지를 갱신하는 사람 중 35%는 상환만료기한(amortization)을 이전보다 길게 잡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가능한 빨리’ 빚을 갚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CAAMP에 따르면 당장 보유비용을 줄이려는 사람들은 매월 모기지 상환 액수를 줄이기 위해 뛰고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8-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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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공간 활용한 홈바[1]
집 안에 홈바를 갖는다는 것,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다. 요즘은 거하거나 화려하기보다 집 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간소하게 홈바 공간을 만드는 주부들이 많다. 가장 기발하고 따라 하기 쉬운 아이디어만 모아봤다. 1 거실과 주방 사이, 와인장을 두다 _경기도 고양시 유혜숙 주부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나무 냄새가 코를 찌르는 이 집은 미술교사이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유혜숙 주부의 나무 집이다. 일신삼익아파트 106동, 그녀의 집을 ‘나무집’이라 표현한 건 작은 소품부터 가구까지 손수 만들었기 때문. 이는 가구 만들기 좋아하는 남편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현관과 마주하고 있는 와인장. 주방과 거실 사이에 놓여 있어 집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인다. 부부는 와인을 그다지 즐기지는 않지만 갑자기 찾아온 손님을 대접하는 데 와인만한 것도 없어, 주방과 거실 가까이 와인장을 만들어 두었단다. 와인은 딱 6~8병 정도 갖춰놓으면 충분하다는 생각에 수납 칸도 8칸으로 맞추고, 와인잔 걸이도 유혜숙 주부가 아끼는 컬러 잔에 맞춰 제작했다. 와인 마니아도 아닌데 와인장은 왜 만들었을까 궁금하던 찰나, 와인장은 집 안의 분위기 메이커라는 설명이 이어진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원목 가구와 와인의 조화가 꽤나 멋스러워 보였다. 주방과 거실 사이 밋밋한 벽을 살려주는 분위기 메이커 와인장, 참 낭만적이면서 멋진 가구다. 2 주방 창문, 일렬로 수납 가능한 와인 선반_경기도 용인시 김정숙 주부 김정숙 씨는 남편보다 와인을 더 즐긴다. 혼자만의 취미인 까닭에 남편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주방 한쪽을 활용하다 보니 주방 창문에 선반을 걸어두게 되었다고. 손수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남은 자투리 나무판을 활용해 와인 선반을 만들고, 그 아래에 잔을 수납할 수 있는 와인잔 걸이를 달았다. ‘ㄷ’자 주방이라 동선이 짧아 요리하다가 중간에 꺼내 마시기도 하고, 요리 재료로도 자주 활용한다고. 3 주방 아일랜드 식탁 옆, 와인 & 와인잔 랙 걸어 수납하기 _서울 옥수동 안효진 주부 안효진 씨는 올해 초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특히 주방 공간에 신경을 썼다. 와인을 좋아하는 부부의 취미를 살리기 위해 아일랜드 식탁 옆에 와인 선반과 와인잔 걸이를 설치해 미니 와인바를 만들었다. 거창하게 상을 차리지 않아도 식사하다 와인을 꺼내 마시면 되니 간편해서 좋단다. 시공_자인(blog.naver.com/chaos2008)
밴쿠버 조선
2008-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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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밑으로도 팔아야”
“한달에 최소한 2건 정도는 매매거래를 성사시켰는데 지금은 3개월째 1건도 못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봄이 언제 올지 모르지만 겨울 날 때까지는 버텨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C부동산 중개사는 “주택시장에 한파가 닥치면서 매수세는 실종되다시피 했다”면서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내년에는 주택가격이 2자리수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주택의 모기지 비율이 높다면 공시가격 밑이라도 파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실제, 본지가 조사한 주요 도시의 고층 아파트 매물의 경우에도 지난해 공시가격 이하에 팔겠다는 매물이 많다. 또, 매물등록 6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팔리지 않고 있는 매물도 있었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10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는 전년보다 52.7% 감소했다. 평균거래가격도 3.5% 떨어졌다. 고점을 기록한 지난 5월과 비교해서는 8% 가까이 하락했다. 시장에 등록된 매물건수는 76.7% 늘어난 반면 체결비율은 6.8%에 불과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매물대비 거래 체결비율이 26.8%였던 것과 비교하면 1/3 수준에도 못 미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8-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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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격과 거래가격 차이는 5%
거래가격 하락 원인 일부는‘싼 집’우선 거래되기 때문 실수요자는 통계보다 관심 있는 매물 뽑아봐야 BC부동산협회 “거래 총액 더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 부동산 중개사들은 지역 내 평균거래가 이상의 주택을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10월 밴쿠버 시내 고급콘도가 밀집해 있는 웨스트 엔드(West end)지역의 거래가격은 판매 희망가격의 95%였다. 집주인이 내놓은 가격보다 5% 낮은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이 가운데 거래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10월 거래 주택의 평방피트당 가격을 보면 올해 8월 526달러에서 10월 505달러로 떨어졌다. 6월 평방피트당 가격은 544달러였다. 거래가격이 떨어지는 원인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가격대의 매물이 선택적으로 거래되기 때문이다. 웨스트 엔드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40만달러 이상 매물들은 판매를 하려면 ‘별도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10월 거래된 주택의 90%는 40만달러 미만으로 평균거래가는 37만468달러다. 이는 올해 1월 평균거래가 44만7834달러에서 35%가 떨어진 수치다. 이런 상황이 통계에 반영되면서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평균 거래가는 멀티플리스팅세일(MLS)통계 기준으로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거래가격은 지난 5개월 사이 9% 가량 내려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집을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 돌아보면 통계상 제시된 수치보다는 덜 할인된 가격을 접하게 된다. 스티브 맥코핸(McCaughan) REV시장연구원은 “평균거래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서 미리 가격부터 낮춰 내놓는 이들은 많지 않다”며 “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 구매자 주도 시장(buyer’s market)’의 의미는 제시된 가격에 할인의 여지가 있다는 의미지 폭락으로 보아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평균 집값이 떨어졌어도 흥정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맥코핸 연구원은 “판매자 주도시장에서 집주인들은 3가지 유형을 보이는데 매물로 내놓지 않는 사람이 가장 많다”며 “그 다음으로 희망가격을 제시하고 조금씩 낮춰가는 사람과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될 때까지 장기간 매물로 내놓는 사람이 있다”며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이런 집주인들의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14일 발표한 10월 부동산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BC주내 부동산 거래총액은 1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54%가 줄어들었다. 거래건수 역시 51% 줄어든 4018세대로 집계됐다. 평균거래가격은 작년보다 6.5% 떨어진 42만259달러다. BCREA는 잠정적인 구매자들 중에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잃은 사람들은 집구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메론 뮈어(Muir) BCREA수석경제분석가는 “주택 수요는 국제 금융위기와 자본시장의 급격한 하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현 상황은 이미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소비자 자신감을 악화시켜 상당히 많은 잠정적인 주택 구매자들을 시장 밖에 머물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코핸 연구원은 “잠정적인 구매자들도 3가지 유형이 있다”며 “집을 소유하고 싶지만 은행의 높아진 모기지 대출심사 문턱에 걸려 포기를 하는 사람, 평균거래가를 기준으로 소폭의 할인을 적용해 오퍼를 넣는 사람, 폭락을 믿고 기다리거나 지나친 할인 가격을 요구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중 거래는 판매자가 약간 양보를 하고 구매자가 평균거래가 선에서 약간의 할인을 기대하고 오퍼를 넣을 때 이뤄진다. 부동산 중개사들은 이런 판매자와 구매자의 조합을 맞추는데 애를 먹고 있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진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맥코핸 연구원은 “투자수요는 거의 사라진 가운데 실수요 계층이 잠정적인 구매자”라며 “실수요자로 1~2년내 구입할 의사가 있다면 지금부터 원하는 지역에 가격동향과 매물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뮈어 경제분석가는 올해 10월 주택판매는 2000년 12월 이래 최저치라면서 그러나 “주택판매가 더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며 “BC주 경제는 약화돼 왔지만 지난달 실적은 예상보다 경제근본이 튼튼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8-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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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하우스 찾는 발길도 끊겨 ”
밴쿠버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만큼 주택시장의 분위기도 우울하다. 거래량은 지난해 보다 절반 이상 줄었고 주택을 찾는 발걸음도 거의 끊겼다. 반면 2008년 10월까지 매물로 등록된 주택건수는 1만9257채에 달한다. 9월과 비교해서는 줄었다고는 하지만 물량 증가로 인한 수급균형이 깨진 것은 오래 전이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10월 주택시장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 단독 주택(69만5982달러)은 지난해 보다 4.7% 하락했다. 특히, 웨스트 밴쿠버와 포트 무디의 가격하락 폭이 컸다. 평균거래가격 하락률은 20%대를 넘었다.(표 참조) 김은중 부동산 중개사는 “통계의 맹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높은 주택은 찾지 않고 거래도 주로 가격대가 낮은 매물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풀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절대가격이 높거나 가치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은 경우는 시장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 했다. 본지가 웨스트 밴쿠버, 포트 무디, 노스 밴쿠버, 코퀴틀람의 100만달러 이상 고급주택의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도 비슷했다. 대부분 매물 등록 60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인중개사 C는 “매주 주말을 이용해 오픈 하우스를 하고는 있지만 찾는 사람이라고 해봐야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8-11-1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