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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한인 사이에도 인기 높은 랭리 타운쉽
랭리시를 제외한 랭리 지역은 랭리 타운쉽(Township)에 속한다. 타운쉽의 우리말 사전정의는 군구(郡區)로 군의 부속지역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BC주에서 타운쉽은 도시가 아닌 자치단체가 있는 지역을 뜻한다. 또 다른 정의에 따르면 타운쉽은 36평방마일(약 93평방킬로미터)을 뜻하는 측량단위로도 쓰이지만, 랭리 타운쉽에 적용되는 정의는 아니다.
랭리 타운쉽 안에는 윌로비, 월넛글로브, 포트랭리, 앨더글로브 등이 속한다.
한인은 윌로비와 월넛글로브에 집중
한인들 사이에서는 윌로비(Willoughby)와 월넛글로브(Walnut Grove)가 인기 있다. 인기를 먼저 끈 지역은 1번 고속도로 북쪽에 인접해있는 월넛글로브다.
지난 10여년 사이 주택이 개발되면서 공간이 넓고, 편의시설을 잘 된 이 곳으로 한인이 다수 이주했다. 월넛 글로브 지역은 골든 이어스 브리지(Golden Ears Bridge)개통으로 메이플리지와 가까운 거리가 된 곳이다.
윌로비는 월넛 글로브의 남쪽에 1번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마주보고 있다. 윌로비는 지난 5년 사이 보급된 새 주택이 많아 인기다. 두 곳 모두 커뮤니티 자체가 새로 구성돼 편의 시설도 현대적이고 쾌적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 다 최근 이주가 많이 이뤄진 뉴타운이기 때문에 2006년 실시된 인구조사결과에는 한인 인구는 물론 지역주민 숫자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전문 부동산 중개사는 “한인이 적지 않게 이사왔다”는 ‘체감’을 전했다. 이 중개사는 “한인 중에 랭리를 찾는 사람은 월넛글로브와 윌로비에서 집을 찾는다”며 “1~2년 먼저 살아본 이웃집 권유로 이사 온 사람들도 많다”고 밝혔다.
지은 지 오래 안된 새 집에 넓은 공간, 지하실, 많은 침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 한인이 선호하는 요소를 갖춘 주택이 많다.
화두는 포트만 브리지 유료화
랭리 타운쉽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최근 화두는 포트만 브리지(Portmann Bridge) 유료화다. 랭리와 써리 일대에서 근무하는 주민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좀 더 서쪽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2012년부터 적용될 예정인 포트만 브리지 유료화는 우려의 대상이다.
통행료는 편도에 3달러로 책정돼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새 포트만 브리지는 길이 2.2km, 폭 50미터 10차선 교량으로 수상에서 42미터 높이에 위치할 예정으로 정부는 버나비-랭리 구간 고속버스를 투입해 지역 사이 왕래 시간을 줄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문제를 랭리∙써리 구간의 교통 개선을 위한 자금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다. 메트로밴쿠버 교통망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재산세 인상을 통한 예산확보안을 내놓고 있으나, 트랜스링크 이사로 활동하는 일부 시장들은 이에 대해 반대를 표시하고 있다. 랭리 타운쉽도 교통예산 마련을 위한 재산세 인상 반대입장에 서 있다.
다양한 주택∙타운홈 매물
랭리 타운쉽 지역에는 다양한 주택과 타운홈 매물을 볼 수 있다. 단 208가(208 St.)와 80에비뉴(80 Ave.) 기준으로 윌로비 지역에는 매물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침실 3~4개 타운홈이 50만달러선으로 동쪽으로 들어가면 60~70만달러대 침실 5~6개를 갖춘 단독주택들을 볼 수 있다. 주택 매물은 200가(200 St.)와 70에비뉴(70 Ave.)에 다수 볼 수 있었다.
월넛 글로브 파크 주변 지역에도 매물은 많지 않았다. 지역 전문가에 따르면 입주가 끝난지도 오래 안된데다가 최근의 매물 감소 현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원하는 주택 형태와 가격대를 정하고 보면 볼 수 있는 매물은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월넛 글로브 인근 침실 2개 아파트 가격은 25만달러선, 침실 3개 주택은 40만달러선이었다. 그러나 매물이 많은 편도 아니고, 각 매물마다 지어진 연도, 위치, 구성에 따라 가격편차가 크기 때문에 단독주택 평균가격을 따져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젊은 전문직 많은 편
랭리 타운쉽 지역, 특히 윌로비와 월넛 글로브에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다른 동네보다 22~44세 사이 주민 비율이 높은 편이다. 주택 소유율도 75%로 높은 편이나, 임대 시장 규모가 적은 편은 아니다.
가시적 소수 인구 비율은 2006년 인구조사에서 주민 10%로 집계됐으나, 지역 전문가들의 ‘체감’ 비율은 이보다 더 높다. 다음 인구조사에서 한인 인구를 포함한 가시적 소수 인구 숫자와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인구조사에서 한인은 약 3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랭리 타운쉽은?
인구: 1만4000명 (2009년 기준)평균렌트비: 1022달러/월 (2008년 평균)주택보유비: 1373달러/월 (2008년 평균)주택 소유율: 75% (2006년 기준)가시적 소수자 비율: 10%평균소득: 납세 후 5만9583달러 (2005년 가구당)
권민수 기자
2010-11-30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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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모기지 함께 내렸다
BC주 주택구입능력지수가 지난 3분기 개선됐다고 로열은행(RBC)이 29일 발표했다.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주(州)별 납세 전 평균가계소득에서 주택보유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백분율로 표시하는 지수다.
로열은행은 3분기 동안 저금리가 유지되고, 가격이 소폭 내려 2009년 중반이후 악화하던 BC주 주택구입능력지수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호그(Hogue) RBC선임경제분석가는 “모기지(담보대충) 금리 하락은 캐나다 전국적으로 주택구입능력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BC주에서는 특별히 강력한 작용을 했다”고 지적했다.
호그 경제분석가는 ▲소득수준에 비해 높은 주택가격과 지난해 크게 오른 주택보유비용을 저해 요인으로, ▲금리하락과 ▲봄∙여름철 매물증가 및 거래감소로 인한 가격하락은 개선 요인으로 분석했다.
RBC는 올 3분기에 주택 가격이 내리기는 했지만, 추가로 내릴 가능성은 적다고 보았다. 호그 경제분석가는 “밴쿠버는 진입비용이 많이 드는 시장으로 남을 것”이라며 “공급이 수요를 맞춰가는 상황이 밴쿠버에 유지돼 주택가격 하락 여력에 제한이 있다”고 지적했다.
RBC는 밴쿠버 단층 단독주택 3분기 평균가격을 67만2500달러로, 지난해보다 9.7% 오른 것으로 계산했다. 은행은 해당 주택 소유를 위해 연간 13만1600달러를 벌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단층 단독주택 주택구입능력지수는 68.8%로 지난 2분기보다 5.4%포인트 줄었다.
밴쿠버 2층 단독 주택 평균가격은 3분기 76만6300달러로 지난해보다 8.4% 올랐다. 밴쿠버에서 2층집을 소유하려면 연평균 최소 14만9400달러 소득이 있어야 한다. 2층 단독 주택구입능력지수는 78.1%로 전 분기보다 4.7%포인트 줄었다.
밴쿠버 콘도 평균 가격은 39만400달러로 10.5% 올랐다. 해당 콘도를 소유하려면 연평균 최소 7만6800달러 소득이 있어야 한다. 콘도 주택구입능력지수는 40.1%로 2.2%포인트 줄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29 1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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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 시장 평균 수준 전망
최근 발표된 캐나다 주택 모기지 공사의 4분기 ‘캐나다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4분기와 내년도의 주택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기지 이자율도 지금처럼 낮은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고, 캐나다 경기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임금과 일자리도 늘어나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09년 판매자 주도의 시장에서 2010년 구매자 주도의 시장으로 변한 트랜드가 201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콘도 렌트 시장의 경우 신규 건설 물량이 늘어남에도 이민자 등의 유입인구가 계속 발생해 캐나다 대도시의 경우 내년에도 금년과 비슷한 공실율과 렌트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전체의 신규 주택 착공물량의 경우 2010년 18만6200세대에 비해 조금 줄어든 17만4800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총 주택 거래 건수는 2010년 44만300건과 비슷한 43만8400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캐나다 전체의 평균 주택 거래가는 2010년 33만6800달러에서 조금 오른 33만9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BC주의 내년도 부동산 시장은 일단 신규 착공 물량이 10년 평균과 거의 비슷한 2만1600에서 2만9800세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계속적으로 회복되는 경제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BC주의 신규주택 수요는 꾸준한 양상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년들어 평균 주급이 늘어나고 풀타임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주택시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BC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에 등록된 주택의 판매는 내년에 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2010년의 약 7만5000건 보다 5000건 정도 늘어난 8만건 정도의 거래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MLS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09년의 49만2619달러와 그보다 조금 줄어든 2010년의 48만6000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 BC주의 연도별 단독과 다세대의 신규 주택 착공물량 그래프. 2011년에는 2010년보다 조금 늘어난 약 2만5900세대가 새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26 1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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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함께 사는 꿈의 주거지
신규 프로젝트 어제와 오늘
밴쿠버 다운타운의 상권의 핵심이자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알버니(Alberni)와 뷰트(Bute) 거리가 만나는 곳에는 가까이서는 꼭대기를 보기 힘든 밴쿠버 최고층 건물이 있다.
총 61층 높이로 유토피아, 지상낙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샹그리라(Shangri-La)는 지난 2005년 첫 분양을 시작했으며, 분양 당시 BC주에서 스퀘어피트 기준 가장 비싼 가격의 콘도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고급 내장과 럭셔리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한창 뜨거워지는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었다. 피터슨 투자 그룹과 웨스트뱅크 프로퍼티에서 개발을 완료한 이곳은 유명한 건설가인 제임스 챙이 설계하고, 레드코(Ledcor)사에서 공사를 맡아 2008년말 완공했다.
지금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우뚝 솟아있는 샹그리라는 61층 높이에 명품점과 어번페어 등이 들어선 리테일 상가, 5성급 호텔, 럭셔리 콘도가 함께 있는 구조로 콘도만 총 293세대가 들어서 있다.
샹그리라는 밴쿠버 최고층 최고급 콘도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높은 가격때문에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아직 뜨거울 때에 분양을 했기 때문에 수 개월 후 바로 길 건너에서 추진됐던 리츠 칼튼 프로젝트와는 달리 무사히 분양을 마치고 완공할 수 있었다.
건물 2층부터 15층 까지 들어선 샹그리라 호텔에는 고급 레스토랑,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졌으며, 호텔 투숙객은 물론 샹그리라의 거주자도 자유롭게 이용 하고 있다. 또한 16층부터 42층까지는 도심형 콘도, 43층부터 61층까지는 럭셔리한 프라이비트 에스테이츠로 나눠진다.
특히 프라이비트 에스테이츠는 전용 고속 엘리베이터와 바다, 산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자동 차광 유리창, 초고속 인터넷과 컴퓨터 네트워킹 케이블을 갖췄다.
샹그리라 콘도는 분양당시 595~1614sq.ft.의 1베드룸과 2베드룸 도심형 콘도는 40만~150만달러, 2201~4535sq.ft.의 프라이비트 에스테이츠는 160만~550만달러의 가격에 팔렸었다. 현재 매물을 살펴보면 36층 1618sq.ft. 2베드룸(3베스)이 189만달러, 48층 2453sq.ft. 2베드룸(3베스)가 328만달러, 59층 2632sq.ft. 2베드룸(3베스)이 389만9000달러에 나와있다.
주소: 1128 W Georgia St. Vancouver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26 15: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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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유리창과 문은 우리가 맡는다
Who’s Building BC <건설업체 ZOOM IN>
All Weather Windows: 건물의 유리창과 문은 우리가 맡는다
캐나다 최대 규모의 생산 및 공급 업체
올 웨더 윈도우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윈도우와 도어 생산 업체로 뛰어난 서비스와 전담 세일즈 팀, 정확한 견적 시스템, 각 지역별 빌딩코드에 맞는 제품, 에너지 스타에서 인증받은 높은 퀄리티, 자체 배달 시스템 등으로 고객들과 협력업체들에게 좋은 평판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제일주의 철학으로 건설업계에서 수많은 협력업체를 만들어 온 올 웨더 윈도우는 1만 스퀘어피트의 시설로 1978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큰 윈도우와 도어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 웨더 윈도우를 만든 이는 헤리 불러(Harry Buhler), 고드 위브(Gord Wiebe), 헨리 밴만(Henry Banman) 등 3명의 친구로 좋은 품질의 제품은 물론 정직과 신용, 뛰어난 서비스로 점차 많은 고객을 확보해 나갔다.
첫 해 9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올 웨더 윈도우는 2년만에 3만5000 스퀘어피트의 새 공장으로 이전 했으며, 사업 7년차인 1985년에는 본사를 에드먼튼으로 옮기고 캐나다 곳곳에 지사를 두고 운영하게 됐다.
초고속으로 성장을 계속한 올 웨더 윈도우는 2001년 토론토 외각지역에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2번째 공장을 세우고 기존 23만8000스퀘어피트의 에드먼튼 공장과 더불어 서부와 동부 캐나다를 모두 커버하는 전국구 건설 기업이 됐다.
오늘날 올 웨더 윈도우는 총 4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동부와 서부의 두 공장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1000여명의 딜러가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윈도우와 도어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북미에서 최초로 윈도우의 이음부분을 한번에 접합시키는 ‘V-웰드’ 라는 기술을 개발해 바람과 물의 침투를 완전히 차단하고 에너지 효율과 퀄리티를 크게 높였다. 이같은 기술을 통해 올 웨더 윈도우는 에너지 스타의 인증을 받은 그린 제품을 생산하고 PVC나 카드보드 등 제품의 많은 부분을 재활용 하고 있다. 특히 BC주와 알버타에서 인정받는 빌트 그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진 주택의 건설에도 일조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allweatherwindows.com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 올 웨더 윈도우스가 시공한 집.>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26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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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도 편안한 모든 것 갖춘 타운하우스
세련된 외관과 편리한 주변환경
리치몬드내 가든시티(Garden City)와 펀데일(Ferndale) 로드가 만나는 마스터 플랜 주거지 맥레난 노스(McLennan North) 커뮤니티에 지어진 브랜디와인(Brandywine)단지는 모든것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리치몬드에서 새로 개발된 신주거지역 중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히는 맥레난 노스 지역에는 햄프턴 플레이스, 카추라, 레드, 만달레이, 스프링 브룩, 햄프턴 게이트 등의 비슷한 주거단지가 완공되어 있으며, 신규 초등학교와 공원,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테니스 코트 등을 갖췄다.
브랜디와인은 중견 시공사인 크레시(Cressey)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2007년 완공한 곳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장인정신, 철저한 고객서비스가 돋보인다.
단지내에는 총 59채의 타운홈이 있으며, 3층 구조의 실용적인 설계로 아이들이 많은 가정에게 특히 적합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메인층은 9피트 높이의 시원한 천장과 함께 마스터 베드룸이 있는 구조이며, 위층에는 보통 3베드룸을 갖춰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도 자기만의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브랜드와인의 주변은 녹지 공간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쉼터를 구현했고, 각 집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천연가스 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안락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보너스로 메인층의 파티오에는 대형 가스 바비큐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세대는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를 갖고 있다. 더불어 브랜디와인은 보통의 새집들이 2-5-10년 보증을 제공하는데 비해 방수 보증기간을 두배로 늘린 2-10-10년 보증을 제공했기 때문에 아직도 워런티 기간이 넉넉히 남아있다.
인근에는 노스 멕레넌 공원, 리치몬드 자연공원, 미노루 공원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도 가까이 있다. 또한 밴쿠버 및 미국으로 연결하는 99번 고속도로와 뉴웨스트민스터와 써리 등으로 통하는 91번 고속도로,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 등을 통해 밴쿠버 다운타운 및 타도시로의 이동도 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작년에 완공된 캐나다 라인은 이곳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브랜디와인의 분양시 1508~1617sq.ft. 3베드룸과 덴(3베스)은 46만9900달러, 1529~1769sq.ft. 4베드룸과 덴(4베스)은 52만9900달러부터 팔렸었다. 현재 1769sq.ft. 4베드룸(3베스)이 63만달러에 리스팅 되어 있다. 주소: 6188 Birch St. Richmond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9 1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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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빌리지, 밴쿠버시에 넘어가
분양이 안돼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0년 올림픽 선수촌 빌리지 밀레니움 워터 프로젝트가 결국 법정관리로 넘어가 17일 밴쿠버시에게 넘어가게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을 건설한 밀레니움사는 올림픽 이후 수백여채 이상 남은 럭셔리 콘도의 분양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이제 밴쿠버시에 맡겨지게 됐다.
밴쿠버시는 2년전 올림픽 선수촌을 제때에 건설하기 위해 밀레니움사에 대한 대규모 자금을 지원했고, 융자금을 갚지 못하게 된 밀레니움사는 결국 프로젝트 전체를 밴쿠버시에게 넘기게 됐다.
올림픽 선수촌은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져 2010년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은 물론 언론사들의 찬사를 받았지만, 결국 높은 분양가에 기인한 미분양 사태를 맞아 시행사가 파산에 직면하게 됐다.
올림픽 선수촌 빌리지에는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28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편안한 숙소를 제공했으나 이미 공사전부터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시행사로 꼽힌 밀레니움사는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었을 때 럭셔리한 콘도를 대부분 팔아 자금을 마련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공사가 시작된 후 2008년 부동산 시장 위기로 공사대금 대출이 막히면서 큰 위기를 맞았었다.
올림픽을 위해 선수촌을 시간내에 완공해야만 했던 밴쿠버시는 밀레니움사의 공사대금 대출을 떠맡아야 했고,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오를대로 오른 가격에 팔아야만 했던 선수촌 프로젝트는 콘도 전문 마케팅 회사 레니에서 분양을 맡았지만 올림픽 후에도 거의 팔리지 않았다.
결국, 밴쿠버시가 밀레니움 워터 프로젝트를 7억5000만달러의 대출금 대신 받았지만 아직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이 모두 회수 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9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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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과 지붕은 우리가 책임진다”
Who’s Building BC-건설업체 ZOOM IN
주택의 마감 공사나 건설에서 꼭 필요한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전문회사인 제임스하디사는 그 역사가 100년도 훨씬 넘은 1888년에 처음 시작되어 회사의 구조가 바뀌고 주식시장에 상장 되면서 지금은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회사로 발전해 왔다.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은 주로 건물의 외벽을 덮는 건축자재로 모래, 시멘트, 셀룰로우스 파이버를 합성해 만들어 진다. 주로 건물의 외부에 쓰이는 자재 이지만 특유의 방수성과 방화성을 살린 내부 마감재로도 활용되어 외벽, 지붕, 바닥, 내벽 등에 쓰여지고 있다.
특히 1980년대에 제임스하디는 파이버 시멘트 기술 개발을 시작하면서 건물을 견고하고 오랫동안 강하게 해주는 고품질의 다양한 파이버 시멘트 건설자재를 만들게 됐다.
제임스하디에서 제작하는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는 방화성과 방음성이 뛰어나 건물 내벽의 단열재나 방음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설치도 비교적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하디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무려 30년간의 워런티를 제공하는 파이버 시멘트 외부 마감재, 다양한 색깔을 고를 수 있는 컬러플러스 기술의 제품, 가장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건물 내부용 시멘트 보드, 뛰어난 방수기능을 가진 지붕용 마감재 등이다. 특히 내부용 보드의 경우 그 위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타일을 입힐 수 있어 디자인 적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각 지역별 기후를 분석해 특정 지역의 강수량과 일조량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자재의 효율성을 최대화 하고 있다.
현재는 건설부문에서의 모든 역량을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제작에 집중해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전문회사로 거듭났으며, 캐나다와 미국 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약 25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BC주에서는 BC 건축업 네트워크에 속해 있으며, 각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회사 및 홈 오너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제임스하디의 총 매출액은 15억달러가 넘을 정도로 특히 북미 시장에서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부문의 절대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jameshardie.com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9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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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 선수촌 개발사 법정관리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 개발사가 밴쿠버시청이 제공한 구제금융을 갚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 시청 재정에 문제가 될 전망이다.
선수촌을 개발한 밀레니엄 디벨로프먼츠(Millennium Developments)는 밴쿠버 시청이 구제금융으로 제공한 약 10억 달러 중 7억4000만달러를 갚지 못하고 법정관리 대상이 됐다.
17일 밴쿠버 시청은 밀레니엄 디벨로프먼츠와 협상해 언스트 앤 영(E&Y)사를 관리사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시청과 개발사는 지난 2개월간 선수촌 분양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정과 구제금융 상환에 관해 논의해왔다. 시청의 구제금융은 2009년 1월 부동산경기 침체로 개발사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로버슨 시장의 결정으로 제공됐다.
로버슨 시장은 법령으로 금지된 대출 통한 구제금융 자금 마련을 위해 BC주의회에 법 개정을 요청했었다. 올림픽 이후에 분양이 완료되면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발사는 2010년 동계올림픽 종료 후 8블록으로 구성된 25개동, 600여 세대 분양에 나섰으나 9월 시청에 갚아야 할 대금을 채우지 못한 채, 400여 새대가 매물로 남았으며 향후 2년6개월간 분양완료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발표했다.
한편 250세대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관리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건물이 비어있다. 관리사업자를 선정하는 책임을 진 BC주정부는 지난 10월1일 복지주택 관리사업자로 입찰한 3개 단체를 모두 탈락시켰다.
밴쿠버 시청은 복지주택으로 배정된 250세대 중 125세대는 시청공무원에게 시장 가격으로 분양하고, 나머지 125세대는 주택협동조합(co-op)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18 1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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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시장 ‘완만한 상승세’
내년의 BC주 부동산은 금년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발표된 BC주 부동산협회의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BC주의 총 주택 판매 예상치는 7만9700 유닛으로 2010년에 비해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BC주 부동산 협회의 카메론 무어 수석 경제학자는 “봄부터 여름까지의 BC주 주택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낮은 이자율과 BC주 경제의 회복으로 인해 구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BC주 경제가 부동산 시장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무어는 “내년도 BC주 주택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출발할 것이며, 고용시장과 인구증가의 덕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년도의 판매 예상치인 7만9700 유닛은 지난 10년간의 평균 판매량인 8만5500 유닛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총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BC주 부동산 경기가 최고로 달아 올랐던 2005년으로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를 통해 기록적인 10만6300유닛이 매매 됐었다. MLS의 평균 거래가격은 내년에 약 7%가 오른 49만8500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의 변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캐나다 주택모기지 공사(CMHC)에서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0월달 캐나다 전역의 주택착공 물량은 연간으로 계산해 총 16만7900세대로, 9월의 18만5000세대에 비해 1만7000여 세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MHC에 따르면 10월달 착공물량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모두 줄어들었으며, 특히 도심지역의 단독주택 신규 착공은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6 15: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