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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밴쿠버 평균 집값 68만5000달러”
밴쿠버 주택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둔화된 상태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가 15일 발표한 가을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앞서 나온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의 2.3% 평균가격 하락 전망과는 반대되는 예상이다.
단 CMHC도 애보츠포드 일대 주거용 부동산 평균가격은 44만달러로 올해보다 1.1% 내린다고 예상했다.
CMHC는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한 주택 판매는 2011년 중반까지 꾸준한 인구증가와 적절한 수준의 모기지(담보대출) 금리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CMHC는 밴쿠버 시장 기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14% 줄은 2010년에 비해 2011년에는 6% 거래가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거래 건수로는 올해 3만1000건, 내년도에 3만3000건 성사를 예상했다.
내년도 메트로 밴쿠버 주거용 부동산 매물 숫자는 완만한 가격상승세에 맞춰 올해보다 줄어든 6만건 가량이 될 전망이다.
CMHC는 균형시장을 향해 꾸준히 움직이다가 2011년 후반기에는 판매자 중심 시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평균 가격은 올해 66만5000달러에서 내년도 68만5000달러로 오른다고 예상했다.
메트로 밴쿠버 새 주택 건설 물량에 대해 CMHC는 2011년에는 지난 10년 평균 수준에 맞춰 1만6000세대에서 1만8000세대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CMHC는 일자리 증가 등 경기상황이 개선되면 주택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5년 모기지 금리에 대해 CMHC는 올해 3.2~6.1% 사이에 머물고, 내년도에는 3.5~6% 범위 안에 머문다고 예상했다.
주거용 부동산 공실률은 최근 낮아지고 있다. 1.8% 공실률을 기록한 10월 중 메트로 밴쿠버침실 2개 주택 평균 임대료는 1258달러, 침실 1개 평균 임대료는 983달러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15 1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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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최상급 상가 “세계 자본이 매입 경쟁 중”
메트로 밴쿠버는 주택 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도 캐나다 전국에서 최고 평균가격 타이틀을 보유한 도시다. 이 도시에 세계 자본이 몰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에이비슨 영(Avison Young)은 밴쿠버의 고가(高價) 상업용 부동산 덕분에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총액이 2009년 수준을 초과했다고 9일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올해 3분기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은 총 120억달러 어치로 2009년 첫 9개월 거래 총액보다 57%가 늘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밴쿠버에서 주인을 바꾼 상업용 부동산은 총 24억 달러어치에 달해 전국 거래총액의 20%를 차지했다. 밴쿠버 지역 올해 3분기 동안 상업용 부동산 거래 총액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34% 늘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총액이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47억달러를 기록한 토론토다.
거래 총액은 늘었지만 주요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자본수익률은 6.75%로 50포인트 감소했다. 에이비슨 영은 캐나다 전국 다세대 주거용 부동산의 자본수익률은 5.97%, 산업 단지형 부동산의 자본수익률은 7.47%라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6.12%로 집계됐다.
에이비슨 영은 메트로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의 자본수익률은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사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이 저금리 상태에서 시장이 적절한 유동성을 보이는 선순환 상태에 있다며 거래량 증가와 가격상승을 예상했다.
메트로 밴쿠버 시장에 대해서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자본이 지역자본과 경쟁을 벌이고 있어 최상급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자본수익률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았다. 자본수익률은 일정기간 가격이 얼마나 올라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12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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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에 맞춰 주택착공물량 늘 것”
BC주 주택착공물량이 10월 들어 감소했으나, 앞으로 2011년에는 인구증가수준에 맞춰 착공물량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에서 나왔다.
CMHC는 8일 BC주 주택 착공물량이 9.1% 감소해 캐나다 전국 추세를 따라갔다고 분석했다. 연간착공물량은 9월 2만6400세대에서 2만4000세대로 줄었다.
CMHC 대변인은 BIV와 인터뷰에서 “기존에 지어진 주택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지만, 한해 2만8000에서 3만가구가 증가하는 인구증가율에 맞춰 주택 착공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10월 착공물량은 1447세대로 집계돼, 연초부터 10월까지 메트로 밴쿠버에는 주택 1만2584세대 분량이 착공됐다. 10월 착공물량 1447세대 중 1059세대는 콘도∙아파트이며, 206세대는 타운홈, 116세대는 별채가 있는 주택이었다.
BC주 타운홈 건설 중 절반이상은 써리와 랭리에서 시작됐으며, 단독주택은 대부분 밴쿠버와 코퀴틀람에서 착공됐다.
애보츠포드는 BC주내 대도시중 거의 유일하게 착공물량이 늘어났다. 지난달 67세대가 애보츠포드에서 착공해 9월 52세대보다 소폭 늘어났다. 애보츠포드에 새 집 착공은 올해초부터 10개월간 418세대로 2009년 298세대보다 비율면에서 크게 늘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IV
2010-11-09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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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BC주 부동산 거래 줄고, 가격 내릴 것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5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토대로 내년도 캐나다 국내 주택 거래가 큰 폭으로 줄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REA는 BC주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보다 14.5% 감소한 7만2700건으로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도에는 6만1900건 거래가 이뤄져 거래량이 14.9%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BC주 거래량 감소 예상수치는 캐나다 전국 최고치다.
올해 BC주 주거용 부동산은 48만7500달러로 지난해보다 4.7% 오른 채 마감하지만, 내년에는 47만6400달러로 2.3% 내린다고 예상했다. BC주 부동산 가격 하락세 전망 수치도 캐나다 전국 최고치다.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도 BC주와 비슷한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온타리오주에 대해 CREA는 내년도 거래량은 10% 줄고 평균가격은 0.6% 내린 33만4000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앨버타주에 대해서는 거래량이 5.6% 줄고 가격은 0.3% 내려 평균가격이 34만91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부동산 시장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 시장은 매니토바주다. CREA는 매니토바주 부동산 거래량이 1.9% 늘고, 가격은 2.8% 올라 평균 22만2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레고리 크럼프(Klump) 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주택 수요와 공급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했다. CREA는 2011년 캐나다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40만2500건으로 올해보다 9% 줄고, 평균가격은 32만6000달러로 올해보다 1.3%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05 1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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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메트로 밴쿠버 동쪽 끝 보금자리촌 메이플리지
피트메도우의 동쪽 메이플리지(Maple Ridge)는 136년 전 농장촌으로 시작돼 도시로 발전한 곳이다.
266평방킬로미터 넓은 땅에 약 7만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역내 대부분 땅은 자연 그대로 남아있다. 최근 들어 보금자리촌이 되면서 급속한 인구 증가가 이뤄졌다.
메이플리지 군청은 골든이어스 브리지가 지난해 6월 개통돼 랭리와 남북으로 왕래가 수월해지고, 피트리버브리지가 새 교량으로 확장되면서 동서로 왕래가 수월해져 인구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가 서쪽으로 바다, 북쪽으로는 산, 남쪽으로는 농지와 국경으로 막혀있어 장기적으로 뻗어나올 수 있는 공간은 한정돼 있는 가운데 메이플리지는 계속해서 보금자리촌 공간을 늘려나가고 있다. 주민 2/3는 출근 시간에 서진, 퇴근 시간에 동진하는 이들이다.
약 1/3은 동쪽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거주지를 찾아 지난 20년 사이 메이플리지로 이사 온 이들이다.
개발 열기 얼음 밑 흐름 있다
2008년 경기후퇴로 개발과 부동산 매매가 얼어붙기도 했으나, 보금자리촌으로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계획아래 개발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앨비온 플래츠(Albion Flats) 지역 개발허용 문제가 메이플리지 안에서 다뤄지고 있다.
앨비온 플래츠는 농경보호구역(Agricultural Land Reserve: ALR)으로 묶여있는 약 38만평(125.8헥타르) 땅으로 군청은 올해내 협의를 진행해 내년도에 용도변경에 관할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로히드하이웨이(Lougheed Hwy)와 105에비뉴(105 Ave.)교차지점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날개처럼 펼쳐진 앨비온 플래츠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4가지가 논의된 가운데, 현재 주민들 사이에서는 축구장과 야구장 각각 2개를 포함한 공원조성안과 주거와 상업 공간이 섞인 개발 방안이 화제다.
가격 할인 있지만 마음에 드는 매물은…
메이플리지 서쪽 지역 단독 주택은 침실 3개는 40만달러 초반, 침실 4개는 45만달러 대에 나와있다. 이보다 할인된 가격 매물도 볼 수 있다. 침실 3개 타운홈은 25만에서 26만달러 선이다. 10만달러선, 메트로 밴쿠버 기준으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콘도도 볼 수 있지만, 가능한 새 집과 가족 숫자에 맞는 침실을 요구하는 한인의 선호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로히드하이웨이를 기준으로 지역내 주택 50% 이상이 1990년 이전에 지어져서 낡았다는 인상이 있지만, 새로 지어진 단지를 보면 깔끔한 매력을 느낀다. 비교적 염가에 새 집을 보고자 한다면 동네 동쪽으로 들어가면 매물이 적지 않게 있을 것이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매물이 적지는 않지만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추려서 보는 것이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소유율이 80%대로 높은 편으로 렌트 시장은 다른 동네보다 크지 않은 편이다.
한인 인구도 적지는 않은 편
2006년 인구조사를 보면 전체 주민 중 12%가 가시적 소수에 속한다. BC주 평균 25%보다는 비율이 낮은 편이다. 가시적 소수 중 약 30%는 남아시아계, 20%는 중국계이며 한인과 필리핀계가 약 10% 가량이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숫자로는 약 700명 가량이다.
평균적인 동네주민은 BC주 중산층 기준에 부합하는 40대 중후반 부부가 많은 편이다. 자녀 2명을 양육하는 경우가 많으며, 차로 서쪽 지역을 향해 다른 동네에 비해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다.
이런 평균 밖에 있는 부자들도 적지 않다. 메이플리지의 85%는 농경보호구역(Agricultural Land Reserve: ALR)에 속하는데 이 지역 인근에 넓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부자들도 적지 않다. 128에비뉴(128Ave.)를 기준으로 북쪽 지역을 보면 넓은 땅에 여유 있게 지어진 단독 주택을 볼 수 있다. 평균 소득 10만달러 이상 주민들이 이 일대에 주로 거주한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메이플리지는?인구: 1만7000명 (2008년 기준)평균렌트비: 983달러/월 (2008년 평균)주택보유비: 1426달러/월 (2008년 평균)주택 소유율: 82% (2006년 기준)가시적 소수자 비율: 11%평균소득: 납세 후 6만867달러 (2005년 가구당)
권민수 기자
2010-11-05 13: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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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집은 꾸준히 팔린다”
광역밴쿠버 지역의 주택판매가 바이어 마켓임에도 지난 수개월 동안 꾸준한 판매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판매의 키 포인트는 적절한 가격. 매물이 많이 올라와 사는 사람의 선택이 폭이 많은 만큼 너무 욕심을 부려 매매 가격을 책정해 놓으면 단기간에 팔리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의 주택가격지표(HPI)에 따르면10월달을 기준으로 광역밴쿠버 지역 모든 주택의 평균가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55만3702달러에서 57만9349달러로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년 6월 부터 10월까지의 통계를 보면 광역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월 광역 밴쿠버 지역의 총 주택 판매수는 2337건으로 9월에 비해 5.3% 증가했으나 작년 10월에 비해서는 36.9%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 협회의 제이크 몰도완 회장은 “금년에 남은 2개월 동안 주택 구매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매물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매우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선택의 폭이 넓은 이점을 살려 주택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꾸준히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0월 광역밴쿠버 지역에서 팔린 단독주택의 수는 976채로 전년도에 비해 34.4% 줄어든 모습을 보였고, 평균 가격은 79만6883달러를 기록했다.
콘도의 경우 총 984채가 팔려 2009년의 1607채에 비해 38.8% 감소했고, 평균 가격은 39만7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는 2011년 시장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전망하며,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미국에 비해 훨씬 활기가 있고,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뜨거운 마켓이 될 것이라 전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찾아오는 투자자들이 거주환경과 기후가 좋은 밴쿠버 부동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활동 여부에 따라 밴쿠버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05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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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콘도 밑에 YMCA 있다”
재개발 통해 초고층 콘도 완공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도 중심지로 손꼽히는 버라드와 바클래이 거리에 자리잡은 YMCA 건물은 지난 1941년 세워졌으며 내부에 피트니스, 실내 체육관, 모임방 등을 갖추고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랑을 받아왔었다.
이러한 유서깊은 전통을 살리면서도 다운타운에서 요구되는 고층 주거지를 함께 개발하는YMCA와 파티나(Patina)콘도의 복합 재개발 프로젝트는 총 2억5000만달러 규모로 중견 시공업체 콘서트(Concert)에서 맡아 지난 2008년 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금년에 드디어 완공했다.
파티나는 총 42층에 256세대가 들어선 초고층 콘도로 대부분의 세대에서 다운타운 전경은 물론 잉글리쉬 베이와 노스쇼어 산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전망을 즐길 수 있다.또한 예전 그자리에 기존의 30피트 높이의 전면 벽돌벽을 보존해 전통을 살린 YMCA는 내부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면서 총 9만5000평방피트 넓이에 각종 첨단 시설을 구비했다.
총 6층의 YMCA 건물에는 실내수영장, 월풀 및 사우나, 실내 체육관, 에어로빅 센터, 피트니스, 모임방과 오피스 등이 들어서며 옥상에는 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시설과 패밀리 센터가 함께 들어서 콘도 주민들은 물론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파티나의 각 세대에는 효율이 높은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됐고 건물에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과 럭셔리 한 입주자 전용 클럽하우스, 24시간 상주하는 관리인을 갖췄다.
42층의 파티나 콘도내에는 550~1800sq.ft.의 일반 콘도와 2650~3200sq.ft. 의 서브 펜트하우스 및 펜트하우스 등 총 256세대가 들어선다.
파티나는 분양시 일반콘도와 럭셔리 스위트 두가지로 가격과 전용면적을 구분해 판매했다.일반콘도는 37만5000달러부터 시작해 분양했지만, 탁트인 전망과 넉넉한 구조의 럭셔리 스위트는 79만5000달러, 최고급 자재와 인테리어로 꾸며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600만달러를 넘어서는 가격에 팔렸다.
지금은 다운타운 콘도 중에서도 주거환경과 여건이 좋은 파티나의 인기가 높아져 가격도 많이 올랐고, MLS에서 매물도 쉽게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 1028 Barclay Street Vancouver
밴쿠버 조선 부동산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팀
2010-11-05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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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주택은 우리가 최고”
Who’s Building BC-건설업체 ZOOM IN
Linwood Custom homes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내가 꿈꾸는 집’에 대한 생각을 해 볼 것이다. 이러한 마음속 ‘드림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회사가 바로 린우드 커스텀 홈(Linwood Custom homes)이다.
린우드는 고객이 원하는 드림홈에 대한 모든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주택 패키지를 데이터 베이스와 노하우를 통해 제시하고 이에 따라 경제적이면서도 고객의 취향에 맞춘 집을 빠른 시간안에 지어주고 있다.
캐나다는 물론 미국과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고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는 린우드는 수많은 커스텀 주택을 경제적이면서도 독창적인 패키지 형태로 지어 왔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커스텀 집을 지으면서 확보해 놓은 노하우와 설계도, 각종 고객의 취향에 맞춘 수백 수천 가지의 디자인은 린우드 주택 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린우드는 현재 빌 마스코트(Bill Mascott)가 회장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캐나다의 각 주와 미국의 모든 주에 담당자와 쇼홈을 만들어 놓고 오늘도 수많은 고객을 상대하고 있다.
고객들은 예산 단계에서부터 린우드의 담당자의 도움을 받으며 자기만의 드림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주택 디자인, 자재선택, 건설방법 등에 첨단 기술과 공법을 제공하며, 가격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해 공사를 끝낼 수 있게 해준다.
집을 지을 때 완공 후에도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이 높다.
특히 린우드 커스텀 주택 패키지는 보통 75%의 자재가 재활용을 통해 만들어져 환경 친화적이며, BC주의 가장 대표적인 주택 효율 스탠다드인 빌트 그린(Built Green)의 기준에 맞춘 에너지를 절약 시스템을 채용했다.
린우드가 시공하는 대부분의 집은 자연 원목을 사용한 원목 나무집으로 석유화합 물질이 거의 안들어가 있어 건강에도 좋으며, 자연광을 최대한 수용하는 디자인으로 해가 들어오는 낮에는 집안이 환하고 따뜻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웹사이트: www.linwoodhomes.com
밴쿠버조선 부동산팀
밴쿠버조선 부동산팀
2010-11-05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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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밴쿠버 부동산은 뜨거울 것”
-“집 구입에 적기, 그러나 내 집은 팔지 않겠다”-“수익성 높은 미국 부동산 찾아 투자 해볼까?”-“밴쿠버로 아시아 자금은 계속 들어 온다”
“미국 경제가 발목을 잡지 않는 한 2011년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상당한(decent)’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얼반 랜드 인스티튜트(ULI)가 2일 공동으로 발표한 ‘2011년 부동산시장에 나타날 트렌드’ 보고서의 결론이다. 관련 보고서는 캐나다와 미국 부동산 전문가 875명을 인터뷰해 작성됐다.
보고서는 캐나다 국내 고용회복과 금융기관의 건실한 재무구조 등이 캐나다 국내 부동산 시장을 끌어올릴 요인이나, 미 달러약세와 미국 경기의 저하로 인해 수출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미중서부 제조업 중심지역을 지원하는 온타리오주 산업시장이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포터(Potter) PwC 부동산∙세금 전문대표는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차이는 건실한 은행상태”라며 “캐나다에는 자금난에 처한 은행들이 없고, 자금난에 처한 부동산 소유주도 적다”고 말했다.
PwC는 부동산 시장을 과열상태로 보지 않고 있다. 포터는 “금리 오름세에 은행의 대출조건 강화, 경기 우려 확산으로 특히 통합소비세(HST) 도입 이전에 구입이 한 단계 늘었던 온타리오주와 BC주 등에서 주택구매 움직임이 줄어든 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PwC는 자본회전에서 볼 때 부동산 투자 기회는 제한적이라며, 캐나다 주요 도시 시장에서는 매매차익보다는 보유를 통해 지속적인 수입을 올리는 ‘보유 심리(hold-on mentality)’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봤다. 보유심리는 “물건을 사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보지만, 자기의 물건을 내놓지는 않는 심리”로 정리됐다.
자본 환원률에 압박이 느껴지는 환경에서 많은 캐나다인 투자자들은 미국 방면에서 더 높은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찾으려 들 것으로 PwC는 예상했다.
그러나 밴쿠버 부동산 전망에 대해 PwC는 “밴쿠버 사무실과 콘도 시장은 논리를 거부한 채 과열상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아시아 투자자들이 만약을 대비한 시민권 획득을 목적으로 돈을 묶어둘 것으로 보았다.
기관 투자자들이 지배하고 있는 밴쿠버 사무실 시장도 낮은 공실률을 즐길 수 있다고 봤다. PwC는 밴쿠버 시장이 인공적으로 부양됐다는 지적과 너무 뜨겁게, 너무 장기간 시장이 유지됐다는 경고도 있다고 덧붙였다.
홀리 앨런(Allen) PwC 부동산거래 대표는 “캐나다 부동산업이 과도한 차입(overleveraged) 상태나 신용경색으로 상처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캐나다 은행들은 정부의 상대적으로 엄격한 대출규정과 제도적인 위험회피 능력의 덕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02 1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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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보도] 밴쿠버 혼비가에 시험개발 집중된다
“5억달러 투자, 스카이라인 새로 짜겠다”주요 개발∙부동산 회사 개발계획 발표
짐 패티슨 개발(Jim Pattison Development)과 릴라이언스 프로퍼티스(Reliance Properties)사는 공동으로 5억달러를 들여 밴쿠버 다운타운 서남부 지역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그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밴쿠버시내 드레이크가(Drake St) 북쪽, 버라드가(Burrard St.)와 혼비가(Hornby St.) 사이에 밴쿠버시 소유 23개 필지와 다운타운 도요타 매장을 포함한 두 회사 소유 23개 필지를 합쳐 사무실과 주거지를 포함한 3개동의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짐 패티슨 개발이 제시한 계획서에는 버라드가 방향을 정문으로 하는 13층 높이, 바닥면적 10만 평방피트(약 2810평) 사무실 건물과 각각 36층과 48층 주거용 타워 2동과 7층 높이 포디엄(podium)을 총 75만 평방피트(약 2만1077평)에 올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도요타 자동차 딜러는 개발 후에도 계속 유지하면서 주력상점(flagship)으로 삼고, 일대에 시장거리와 상가, 사무실, 임대주택을 넣을 계획이다. 자동차 딜러는 지상 3층, 지하 4층으로 구성된다.
두 회사는 일부 조망권 침해 시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밴쿠버 시청의 개발허가에 자신감을 표시하고 있다. 밴쿠버 시청이 지난해 1월 개발허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디자인으로 건축물의 탁월함을 보이면 일반적인 고도 제한을 풀어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버라드 게이트웨이 자리가 밴쿠버시가 고도제한을 풀어줄 수 있는 여섯 장소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개발 허가가 나오기까지 가야 할 길은 멀다. 공공대상 설명회, 시의회 공청회, 시의회와 고층빌딩디자인 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야 한다.
“주차 및 자전거 전용차선 도입하겠다”밴쿠버 시청 새 도로 모델 혼비에 적용
밴쿠버 시청은 밴쿠버 다운타운을 남서에서 동북으로 대각선으로 관통하는 혼비가 일대 도로를 새로 정비하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동서로 오가는 3.2미터 차선을 2개 두고 바로 옆에 2.5미터 넓이 거리주차장과 3미터 넓이 동서로 오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밴쿠버 시청의 정책은 실험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역 상인 사이에서 반발이 적지 않다. 캐나다자영업연대(CFIB)는 자전거도로 도입으로 영향을 받는 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2%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우려를 표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91%는 시청이 상인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밴쿠버 시청은 자전거 전용차선 도입과 개발과 관련해 상인들이 손실을 입을 경우 이를 보상하지 않을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밴쿠버상공회의회는 자전거 차선 도입과 관련해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도입과정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전거 차선 도입 후 통행량을 보상해줄 대중교통편에 대한 논의가 없는데다가 이번 프로젝트 자체가 경제, 환경, 사회에 미칠 영향력 평가 없이 진행된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0-29 09: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