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캠룹스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어린이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캐나다데이를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원주민 단체인 ‘Idle No More’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 기관 레져(Leger)가 2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77%의 캐나다인이 올 캐나다데이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빅토리아를 비롯한 BC 내 일부 시의회는 원주민 사회에 대한 사과에 의미로 올 7월 1일에는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 캐나다데이 역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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