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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올해에도 만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14 15:50

“제 14회 한인문화의 날”에서…
대한민국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밴쿠버를 찾는다. 밴쿠버한인문화협회(회장 석필원)가 주최하는 “제 14회 한인 문화의 날”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석필원 문화협회 회장은 1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기원 시범단이 2년 연속 같은 도시를 찾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신재경 주의원 등이 국기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해 준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시범을 또 한 차례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또한 “국기원 시범단의 이번 재방문 이후 BC주에 태권도의 날이 지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캐나다 양국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이외에도 “제 14회 한인 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한민족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전통문화예술원이 이끄는 길놀이, 한인 국악 난타팀 천둥의 특별 공연, 대한민국 마당놀이팀의 줄타기 공연, 케이팝 콘테스트, 사생대회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밖에 한식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요리를 접하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석 회장은 “협회 이사진들의 도움 없이는 문화의 날 행사가 순조롭게 준비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메인스포서인 TD은행을 비롯해 샤케이블, 기아웨스트, BC태권도협회, 현대, 트랜스퍼시픽, 아이엠홀딩스, 한남수퍼마켓 등이 후원한다. “제 14회 한인 문화의 날”은 오는 8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버나비에 위치한 스완가든스테디움(Swangard Stadium)에서 열린다. 문의 info@koreanfestival.ca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지난해 한인 문화의 날에서 국기원 시범단이 태권도 발차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밴쿠버조선일보 DB




                             사진=밴쿠버 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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