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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계절 '성큼'··· 카페업계 신상 아이스크림 TOP4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23 13:22

[밴조선의 맛집탐방]
아이스크림의 계절이 성큼 찾아왔다. 물론 한여름 더위만큼은 아니지만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이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새롭게 문을 연 디저트 카페들도 눈에 띈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아이스크림 메뉴를 선보이며 신상 아이스크림 쟁탈전이 한창이다. 

Dive In Dessert Cafe



한국식 눈꽃 빙수와 아이스크림 와플을 맛볼 수 있는 또다른 디저트 카페가 등장했다. 지난주 커머셜 드라이브 선상에 새롭게 문을 연 ‘Dive In Dessert Cafe’가 바로 그곳이다. 코리안 스타일의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깔끔한 인테리어의 10여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마련됐다. 매장에는 3개의 아담한 테이블과 바테이블이 갖춰져 있으며,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커피 종류와 과일 스무디, 다양한 차 등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녹차, 오레오 딸기, 망고와 같은 다양한 맛의 눈꽃 빙수와 와플 아이스크림으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소: 1706 Commercial Drive, Vancouver
문의: 인스타그램(@dive_in_dessert_cafe) 

Matcha Cafe Maiko



마차 러버(Macha-Lover)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유명 마차카페 ‘Maiko’가 이달 초 리치몬드에 상륙했다. 일본 교토 남쪽 지방의 하리마 가든에서 온 ‘우지 마차’를 베이스로 한 이곳 카페는 최고급 품질의 진한 녹차맛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마차로 만든 커피와 음료,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마차 아이스크림이 가장 인기가 좋다. 또 전통적인 맛의 쉐이브 아이스(빙수)와 직접 만든 수제 와플 콘, 마차맛 스펀지 케이크 등 독특한 메뉴도 가득하다. 특별한 날에는 이벤트로 금박지를 붙인 아이스크림도 선보이고 있으니 ‘Maiko’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자.

주소: 199–8279 Saba Rd, Richmond
문의: (604)285-0013

Passione Gelato



이달 초 밴쿠버 다운타운에 새롭게 오픈한 ‘Passione Gelato’는 맛과 비주얼, 건강까지 사로잡은 젤라또 전문점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오가닉 재료로 15가지 맛의 젤라또를 선보이는 이곳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전수받은 비법으로 현지 고유의 맛을 자랑한다. 이곳 젤라또는 이탈리아 젤라또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동시에 유지방 함량이 적어 건강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다. 또 비건용 젤라또 메뉴도 따로 선보여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Once upon a bella’로, 말돈 소금과 약간의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구운 피칸(견과류) 맛을 특징으로 한다.

주소: 55 Smithe St, Vancouver
문의: (604)652-3915

The Praguery



메트로밴쿠버 도처를 누비는 유명 디저트 푸드트럭 ‘The Praguery’가 개스타운에 신규 매장을 낸다. 입소문과 SNS 등을 통해 유명세를 얻으면서 인기를 끌어온 이 푸드트럭은 오는 6월 중 개스타운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곳은 전통 동유럽 디저트를 콘셉트로, 굴뚝 모양의 빵(chimney cake)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올려 판매한다. 일명 ‘굴뚝빵 아이스크림’이라 불리는 이 메뉴(Prague Cones)는 주문과 동시에 직접 빵을 구워주며, 취향에 따라 9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빵 안에는 누텔라나 레몬커드로 속을 채울 수 있어 달콤함이 배가 된다. 

주소: 221 Abbott Street, Vancouver 
문의: 인스타그램(@thepraguery)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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