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 운영진 주재혁씨
"우리들의 세계에서는 프로선수가 될 수 있어요." 소프트볼에 미쳐서 사는 한인 주재혁(33)씨는 "오랜 전통이 있는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에 참여하면 운동을 통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는 올해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5~7월 예선전을 거쳐 8월에 열리는 한인교회협의회 주최 체육대회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주씨는 40년 전통을 가진 리그의 운영진으로, 방송을 만들어 유튜브(Youtube)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소프트볼을 워낙 좋아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방송을 통해 팀들간 화합을 도모하고 효과적으로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어릴 적부터 야구에 열광했던 그는 2009년 한인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소프트볼을 시작했다. 그는 교회 소프트볼팀에 들어가 함께 운동을 하며 소프트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그는 "우리가 프로선수가 될 수는 없지만 마치 선수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개인 성취감도 상당하다"며 "엄청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함께 땀 흘리는 과정 속에서 쌓여가는 인간관계가 한인 소프트볼리그 최고의 매력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과정을 팀원들이 함께 나누기 때문에 그 안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가 좋다"며 "체육대회 당일에는 한인 수백명이 모여서 운동을 하고 바베큐를 하면서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리그 활성화를 위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인들이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프트볼리그에 참여하면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며 운동도 하고 자신감도 얻는 시너지효과가 있는 소프트볼리그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에 관심있는 분들은 웹사이트(http://www.softballkcl.ca/)를 참고하면 된다.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 운영진으로 활동 중인 주재혁씨.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에 이민 온 지는 얼마나 됐나?
"1991년 아버지 공부 때문에 미국 텍사스주에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1997년 다시 혼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갔다. 2001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커뮤니티칼리지를 다니다가 UBC로 편입했다.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데 밴쿠버에 휘슬러가 있어서 UBC로 가게 됐다. UBC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나?
"취업이 힘들었다. 제일 처음 HSBC에서 일했다. 이후 보험회사로 옮겨서 2년 동안 일하다가 2012년에 영주권을 받았다."
원래 금융업계에 관심이 많았나?
"어차피 초보 단계의 일을 찾아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은행에 들어가면 어른들이 좋게 보는 경향이 있지 않나. 그래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 은행에 들어갔는데 금방 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보험회사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현재 하는 일은 건설회사에서 사내 방송을 하는 것이다. 회사 직원만 8000명이다. 직원들이 많다 보니까 일처리하는 것을 통합하고 회사에 대한 소개 및 직원들 교육을 위한 방송을 한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주 1회씩 온라인으로 방송을 하는데 컨텐츠를 만들고 방송하는 일을 한다."
전공이나 경력과 상관없는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좋아하는 일을 찾다가 하게 됐다. 현재 한인교회협의회 소프트볼리그에서도 방송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런 쪽에 관심이 있다.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좋아하고 마이크 잡는 것을 좋아한다. 아버지가 목사인데 아마도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 것 같다."
소프트볼리그 방송은 무엇인가?
"리그 운영진으로 지난 시즌부터 시작했다. 방송이랑 홍보하는 일을 주로 한다. 일종의 홍보팀장이랄까. 방송은 스포츠센터처럼 경기결과도 알려주고 선수들 소개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 지난 시즌 첫 방송이 반응이 좋아서 7회 정도 방송을 하게 됐다. 유튜브에서 KCL LIVE라고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소프트볼리그에 대해 설명해달라.
"40년 전부터 시작된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다. 매년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리그가 커졌고 지금에 이르게 됐다. 리그는 5월부터 7월까지 예선을 거치고 8월에 열리는 한인교회협의회 주최 체육대회 하루에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른다. 예선 결과 상위팀은 A리그, 하위팀은 B리그로 나눠서 토너먼트를 치른다. 상위팀끼리 경기하고, 하위팀끼리 경기하는 방식이다. 밴쿠버에 수많은 교회들 중에서 소프트볼을 좋아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에 뛸 수 있는 인원만 되고 참가비를 낼 수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대략 15개 팀이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소프트볼리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2009년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소프트볼에 빠지게 됐다. 원래 야구를 좋아했는데 교회에 소프트볼팀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방송도 소프트볼을 워낙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다. 여러 팀들이 있는데 각 팀마다 소통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래서 팀들간 화합을 도모하고 효과적으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방송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처음 방송을 시작했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방송을 통해서 리그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고 소식도 확실히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대외적으로 리그를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소프트볼과 야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처음 소프트볼을 했을 때 너무 재밌었다. 기본적으로 야구랑 굉장히 비슷하다. 투수가 공을 던지고 타자가 치고 수비하는 것이다. 다만 야구가 공이 더 작고 배트도 다르게 생겼다. 그 외에는 크게 다른 점은 없다. 가장 큰 차이점은 투수다. 야구는 오버핸드로 공을 던지지만 소프트볼은 언더핸드로 던진다. 하지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소프트볼은 공을 살짝 던져준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슬로우피치다. 우리가 하는 것은 패스트피치다. 패스트피치는 공의 스피드도 엄청나게 빠르고 변화구도 구사할 수 있다. 패스트피치와 슬로우피치는 엄연히 다르다."
소프트볼의 매력은 무엇인가?
"어릴 때 야구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어릴 때 YMCA 어린이 야구단에 있었고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팬이었는데 당시 야구에 대한 애정이 없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다. 리그에서 우승하면 트로피를 준다. 하지만 트로피나 상품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우승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냥 동네 아저씨들이 모여서 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을 위한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 유니폼도 갖춰입고 정식으로 경기를 하니 모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다."
스포츠가 주는 승리의 기쁨 외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
"소프트볼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과정을 굉장히 즐긴다. 야구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즐긴다. 연습을 통해 열매 맺는 것을 보면 본인도 뿌듯하고 팀원들도 뿌듯하다. 과정을 팀원들이 함께 나누기 때문에 그 안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가 좋다. 물론 개인 성취감도 상당하다. 우리가 프로선수가 될 수는 없지만 경기에 팬들도 오고 방송을 통해 인터뷰도 하면 마치 선수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엄청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연습은 1년 내내 하나?
"오프시즌인 겨울에는 보통 쉰다. 하지마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프시즌에도 연습한다. 막상 시즌이 시작하면 누가 겨울에 연습을 많이 했는지 알 수 있다. 몰라보게 다른 선수가 돼있는 사람들은 오프시즌에 연습을 아주 많이 한 것이다."
소프트볼리그를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자기가 하는 만큼 얻는다. 8월 초에 열리는 리그 토너먼트가 굉장히 큰 행사가 됐다. 최근에는 시의원이 직접 와서 인사말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큰 경기가 됏다. 그날 많은 한인들을 만날 수 있다. 수백명이 모여서 운동을 하고 바베큐를 하는 자리라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것이다. 그 안에서 형성되는 네트워크도 좋다."
리그 운영진으로서 향후 계획이 있다면?
"방송을 시작한 이유가 밴쿠버 한인들이 서로 알고 지내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힘든 이민생활 중 소프트볼을 통해서 한국의 정도 느낄 수 있고 소수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운영진으로서 교회 간, 선수 간 화합을 추진하려고 한다. 일단은 선수들 인터뷰를 많이 해보고 싶다. 아직까지는 생각만큼 많이 못하고 있는데 선수들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싶다. 나아가 광고도 많이 됐으면 좋겠다. 기금이 모여 리그도 발전시키면서 좋은 일에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한인들에게 소프트볼리그를 추천한다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위축돼있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소프트볼리그에 참여하면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삶이 힘들다는 이유로 일하고 곧바로 집에 가는 것보다는 소프트볼리그로 활동영역을 넓히면 서로 기회를 만들고 자신감을 얻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열정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오랜 전통이 있는 우리 리그에 와서 참여하길 바란다.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세계에서는 프로선수가 될 수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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