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뱃살 탄력있게, 밴쿠버 엄마들 위한 요가 피트니스 트레이너 손세라씨
12월의 첫째날인 지난 1일 버나비 노스로드(North Rd.)에 있는 한 체육관에 한인 여성들이 모여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사이로 한눈에 봐도 유독 탄탄한 몸매와 유연성을 자랑하는 여성이 눈에 띈다. 요가맘 피트니스를 운영하는 트레이너 손세라(29·여)씨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결혼한 손씨는 이후 아기를 가지면서 체중이 무려 16kg 늘었다. 그는 살을 빼기 위해 요가와 피트니스를 시작했고 꾸준한 운동 덕에 살을 빼고 결혼 전 몸매로 돌아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운동은 육아에만 전념하며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에게 해방감을 주는 탈출구이자 자신감을 심어준 희망이었다. 그는 "애만 키우다가 20대가 사라지겠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우울했다"며 "당시 내 처지가 마치 육아 새장에 갇힌 어미새와 같았는데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기 싫어 더 늦기 전에 뭔가 해보자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손씨에게 취미였던 운동이 직업으로 변하게 된 것은 올해 초부터. 주변 사람들이 손씨의 체중감량 비법을 궁금해했고, 계속되는 문의에 그는 사람들에게 운동하는 법을 가르쳐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요가맘 피트니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기까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는 곧바로 요가 자격증과 개인트레이닝 자격증을 취득했고 올 초 사업체 등록까지 마치면서 본격적인 트레이너로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
요가맘 피트니스는 엄마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손씨는 다른 여성들, 특히 자신과 같은 처지의 밴쿠버 한인 엄마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는 "밴쿠버에 와서 자녀들 교육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집에만 있는 엄마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엄마가 되더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로 태어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질 수 있도록 가꿔 나가는 것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상 중 하나"라며 "엄마들에게 나란 여자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씨에게 강습받고자 하는 여성들은 페이스북(facebook.com/yogamomfitness)이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yogamom_fitness)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타깝지만 요가맘 피트니스는 여성 전용이라 남성들은 사절이다.

<▲지난 1일 버나비 노스로드(North Rd.)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요가 강습 중인 손세라씨.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에 이민은 언제 왔나?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1년 동생, 할머니와 함께 유학으로 왔다. 할머니는 우리 뒷바라지 해주시려고 같이 오셨다. 이후 지금까지 밴쿠버에서 지내고 있다."
요가 피트니스 강습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올해 초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요가맘 피트니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 사실 대학을 갈 때도 SFU에서 댄스 전공을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 반대로 못 갔다. 그래서 UBC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1년 만에 결혼하고 애기를 낳아서 살다보니 내 20대가 날아가버린 느낌이었다. 육아에 전념하면서 시간이 아깝다는 것을 느끼고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웠다. 애만 키우다가 20대가 사라지겠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우울했었다. 당시 내 처지가 마치 육아 새장에 갇힌 어미새와 같았다. 그러던 중 더 이상 20대를 낭비하기 싫어서 더 늦기 전에 뭔가 해보자는 생각에 작년부터 좋아하는 것을 찾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것으로 찾은 것이 운동인가?
"임신했을 때 살이 16kg 쪘다. 살이 찌고 얼굴도 퉁퉁해서 못생겨 보였다. 여자들은 살이라도 빠지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자기 만족을 위해서 집에서 애기를 안고 요가와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애기 때문에 피트니스센터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매트를 깔고 혼자서 DVD나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했다. 워낙 몸 쓰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기본 자세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처음 1년은 살을 못 뺐고 이후 1년이 지나면서 16kg을 다 뺐다. 이후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살을 뺐냐고 물어보기 시작했고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이걸 직업으로 삼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격증도 취득한 것인가?
"작년에 한국에 4개월 정도 가 있었다. 부모님이 애기를 봐주시는 동안 공부하고 운동해서 요가 자격증과 개인트레이닝 자격증을 땄다. 국제적으로 공인이 되는 자격증이다. 이후 밴쿠버에 오자마자 준비에 착수했다. 업체명도 만들고 명함도 만들었다. 올해 초에 시청에 사업 신고하고 정식으로 사람들을 모집해 강습을 시작했다. 처음에 공짜로 4번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했더니 많이 오셨다. 일단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에 취직하지 않고 직접 사업체를 운영한 이유는 무엇인가?
"원래는 전혀 생각이 없었다. 사업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인들 대상으로 가르치면 좋겠다는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신랑과 함께 계획을 세우면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일하면 내 마음대로 시간을 짜기 어렵다. 아무래도 애기 엄마이다 보니까 내 시간에 맞춰서 일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하게 됐다. 풀타임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는 애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문을 열고 1년 정도 지났는데 현재 수강생은 어느 정도인가?
"전체 수강생은 25명 정도다. 현재 일주일에 4일 강습하고 있다. 화요일과 금요일 강습에 보통 12명 정도 오신다. 소규모로도 강습하고 있고 개인 강습도 하고 있다. 사실 강습이 1시간이라 많이 하고 있지는 않다. 우리는 여성 전용이다. 대부분 엄마들이다. 연령대는 20~50대까지 다양하다."
여성 전용으로 강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처음부터 엄마에 초점을 맞췄다. 여성과 남성의 체형이 다르고, 여성도 애 낳은 여성과 낳지 않은 여성이 다르다. 무엇보다도 자녀들 교육 때문에 밴쿠버에서 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는 엄마들이 많아 안타까웠다. 주부의 삶에 만족하는 분들도 있지만 몇 년간 정체성을 포기하고 집에만 있는 엄마들도 있다. 한국에서는 좋은 학교도 나오고 좋은 직장도 다녔을텐데 아이 낳고 밴쿠버에 와서 살면서 언제부턴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재능을 못 쓰고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엄마가 되더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내 경우도 애 낳고 시작한 것 아닌가. 사실 밴쿠버에 나보다 경력도 많고 화려한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살을 빼서 예뻐지고 건강해진다에만 한정한 것이 아니라 나란 여자를 찾자는 것이다. 엄마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다."
요가맘 피트니스만의 특징은?
"요가와 피트니스를 결합해서 하고 있다. 요가의 장점과 피트니스의 장점이 너무 다른데 둘 중 하나만 하기는 너무 아쉬웠다. 정적인 요가는 근육의 유연성을 늘려주고 호흡으로 진땀을 빼주는 반면, 피트니스는 근력 강화를 통해 출산 후 처진 살을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아무래도 엄마들이 초점이다 보니까 근육을 키우기 보다는 흐물흐물 처진 살을 탄력있게 해주는 운동을 주로 한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밴드나 접시 등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도 한다. 나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을까를 항상 연구한다."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나?
"살이 빠지는 것에 대한 보람 보다는 몸을 교정해주고 건강해지는 것을 볼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 예를 들어 오십견 때문에 팔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시던 분이 운동 후 2개월이 지나 많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좋다. 출산하고 몸이 많이 약해지는데 그것을 교정해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반대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혼자 하다 보니까 몸이 고장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아무리 아파도 나와서 해야 한다. 다행히 아직 심하게 아픈 적은 없었다. 그래도 장점이 훨씬 많다. 우리만의 커뮤니티가 형성됐다. 모이면 서로 응원해주는 등 분위기가 좋다. 밴쿠버에 와서 커뮤니티가 필요한데 요가맘이란 지붕 안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돼서 기분이 좋다. 모인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계속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나 역시도 강습을 할 때 제일 행복하다. 손세라라는 여자로서의 삶이 너무 즐겁다. 강습을 위해서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과정도 너무 재밌다."
출산 후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한 팁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단기간에 이룩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은 정석대로 하지 않고 빠르게 하려고 하다보니까 실패하는 것이다. 정석을 알고 있지만 하기 싫으니까 최대한 빠르게 효과를 보려고 하다보니 요요현상도 오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 먹히지 않는다.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을 거칠 바에는 정석으로 진득하게 운동하면 효과를 볼 것이다. 난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다이어트가 아니라 정석대로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으면 된다."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최근 최고 관심사는 디톡스다. 디톡스는 인체 내 축적된 독소를 빼주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영양학 공부도 시작하고 디톡스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 해독이 되면 피부도 좋아지고 변비도 해결되는 등 내적인 건강이 좋아진다. 외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내적인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같이 할 것이다. 요가맘 피트니스가 아직은 홍보가 더 돼야 하는데 사실 내가 또 임신한 상황이다. 중간에 잠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 쪽으로 밴쿠버 엄마들을 위해 건강 관련한 일을 할 것이다."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성들이 간과하는 것이 단백질을 별로 안 먹는다. 닭가슴살이나 두부, 계란 등인데, 한식에는 단백질이 별로 없다. 여성의 단백질 하루 섭취 권장량은 본인 체중에 0.8g이나 1g을 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53kg 여성의 경우 하루 단백직을 50~53g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여성들은 단백질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로 살면 나이가 들어서 얼굴이 처지고 몸도 처진다. 근육도 늘어지고 머리카락도 빠진다. 따라서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 단백질을 잘 먹으면서 운동하면 확실히 탄력이 좋아진다. 무엇보다도 여자로 태어난 이상 건강하고도 아름다운 몸을 가질 수 있도록 가꿔 나가는 것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상 중에 하나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지난 1일 버나비 노스로드(North Rd.)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요가 동작을 취하고 있는 손세라씨.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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