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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여생 조국을 위해 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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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5-08 00:00

노스밴쿠버 한인 배정도씨 올해의 해사인상

배정도씨가 대한민국해군사관학교 총동창회(회장 박광용)가 선정하는 올해의 해사인(海士人)상을 수상했다. 해군사관학교는 수상자 선정 이유로 “미국 헤리티지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동포사회 및 캐나다인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 海士人과 한국인의 근면성과 우수성을 널리 과시했다”고 밝혔다.

해군사관학교 동창회는 특히, 지난해 북미주 해군사관학교동창회 제12차 밴쿠버 총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해외 동창회 발전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배정도씨는 BC주 노스밴쿠버에서 애완동물전문용품점, ‘Natural-Plus Pet Supplies’를 운영하며 지역신문 ‘노스쇼어 뉴스’의 독자가 선정하는 최우수 업체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 1995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과정에서 20여회에 걸쳐 각종 공로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배씨는 “고국의 옥포만에서 피땀 흘린 전우(동문)들이 초심을 잊지 말고 성공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남은 생애나마 모교와 동문, 그리고 해군과 조국을 위하여 이바지하는 최선을 삶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배씨는 인천중, 인천고, 해군사관학교(18기)를 졸업했으며 월남전 참전, 제5해역사 작전상황실장, 김포함장(MSC-520)및 한국함대사령부 작전기획관 등 최전선의 해/육상 직책을 역임하면서 조국 해상방위에 기여하고 소령으로 예편했다.

한편 올해 동창회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군사관학교총동창회가 처음 제정한 제1회 자랑스러운 海士人賞은 故이맹기(1기), 김영관(1기) 동문, 올해의 海士人賞은 백석기(13기), 배정도(18기) 동문이 받았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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