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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예비 창업자, K문화 열풍을 활용하라”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16 14:16

BC한인실협 13일 '비즈니스 창업설명회' 성료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밴쿠버 총영사관이 후원한 2022년도 비즈니스 창업 설명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새롭게 비지니스를 창업하고 싶거나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교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창업 설명회에서는 비즈니스 업종 선택 및 창업시 고려해야 할 내용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협회의 임원 및 회원으로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널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패널로는 그로서리 업종 대표로 실업인협회 전임 회장인 김성수 대표, 요식업 대표로 박신순 ‘메가 스시그룹(Mega Sushi Group)’ 회장 및 임채호 ‘왕가마/K-Chicken’ 대표가 참석해 현실적인 창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요식업(한식)분과의 임채호 이사는 “최근 코비드 상황 이후 전반적인 물가상승(인건비, 식자재, 임대료 등) 압박과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이 있지만, K-문화 등 현지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기에 상권 및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며 “현지인들의 기대치를 높이기 위해 한식의 질 좋은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창업 시 필요한 사업대출과 관련해 한인신협의 애드리안 전 상무가 신규사업 설립 및 운영자금을 위한 대출 및 소규모 비즈니스 대출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업종별 특성 및 창업 시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경험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질문하고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패널들은 “K팝 또는 K-문화로 시작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생산보다는 소비 위주로 돌아가는 밴쿠버 특성상 앞으로 요식업으로는 기회가 많이 예고되어 있다”며 “불확실한 시기에 적극적인 투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또, 공통적으로 비지니스 물건 거래시, 판매자의 리얼터 쪽으로 정보를 얻기 보다는 구매자 리얼터의 조언을 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젊은 층과 이민 새내기 참석자가 많아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전언이다. 

실업인협회 측은 “매년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참석하지 못한 교민들은 다음 설명회에 꼭 참석하여 값진 정보와 노하우를 얻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소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자료=BC한인실업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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