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9-11-01 12:29
주밴쿠버 총영사관,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전수
한인 장민우(대통령 표창)·황선양(국무총리 표창)씨
한인 장민우(대통령 표창)·황선양(국무총리 표창)씨
▲ 정병원 총영사에게 표창을 전수받은 장민우씨(위)와 황선양씨(아래)
제13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지난 24일과 30일 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에서 개최됐다.
정병원 총영사는 올해의 유공 포상자로 선정된 장민우 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부회장과 황선양 코비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에게 각각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이번 포상은 한국 정부가 해마다 재외동포 사회의 권익신장과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에게 내리는 표창으로,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 검토 및 행정안전부 추가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정 총영사는 표창 전수 후 축사를 통해 밴쿠버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단합과 한-캐 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홍보대사로도 알려진 장민우 전 부회장은 버나비시 경제사절단의 한국 방문을 계획, 인솔하여 대한민국 홍보와 양국 기업간 연결과 업무지원에 협력하고 대한민국 홍보와 한-캐나다간 경제협력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포상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황선양 대표는 한국주류 제품을 캐나다 현지시장에 수입하여 획기적인 판매 성장과 사업확장에 성공하였으며 한인 각종 단체에 전폭적으로 후원함으로써 동포사회 단합에 기여한 점이 공적으로 꼽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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