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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데코스트 옹 자서전 출판기념회 열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3-28 15:40

‘인생의 황혼을 향하여” 한글·영어로 출판




한국전 참전용사인 랄프 데코스트(De Coste) 옹의 자서전 인생의 황혼을 향하여(Toward Life’s Sunset)’ 출판 기념회가 28 오후 버나비 노스로드 소재 식당에서 열렸다.

 

6.25 참전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이우석) 주최한 기념회에는 데코스트 옹과 그의 가족,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회원들, 심진택 한인회장, 강승연 영사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1930 PEI 샬럿타운 태생인 데코스트 옹은 스무 살을 넘긴 나이에 한국전에 참전하는 1986년까지 35년에 걸쳐 캐나다 소속으로 복무했고, 전역 후에는 BC 검시소에서 7년간 일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983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회(KVA) 가입해 칠리왁 지역 KVA Unit 24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수십 년에 걸쳐 6.25 참전유공자회 등의 한인사회와 많은 교류를 하며 두터운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지난 2020 말에 한글과 영어로 출판된 인생의 황혼을 향하여에는 데코스트 옹의 인생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 한국전과 휴전 기간 동안 만난 한국인들, KVA 활동을 하면서 맺은 한인사회와 인연에 대한 사연과 사진이 담겨있다.

 

이날 기념회에서 데코스트 참전용사는 책을 63 동안 나와 생을 함께한 아내 에바(2017 작고)에게 바친다 책이 세상에 나올 있도록 도와준 6.25 참전유공자회 전우들과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한 한인사회에 감사하다 소감을 전했다.

 

데코스트 옹의 자서전 인생의 황혼을 향하여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있으며, depowfamily@gmail.com 이메일을 보내면 저렴한 가격으로 칠리왁에서 픽업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랄프 데코스트 옹이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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