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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인협회 “배달 서비스 수수료 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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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20-11-18 10:54

초우한 시의원에게 자영업자의 어려움 전해




BC 한인실업인협회는 지난 12일 오후 버나비-에드먼즈 지역구의 라즈 초우한(Chouhan) 주의원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의 김성수 회장, 이직상 부회장, 한용 총무이사가 참석했고, 장민우 서울시의회 홍보대사가 통역을 맡았다.


이번 회의의 주된 내용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소형 그로서리 매장에서의 담배 판매 규제 완화와 술 판매 허가, 신용카드 요율 제한 등이었다.


실업인협회 측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소형 그로서리의 주류 판매는 골목 상권의 보호를 위한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시적이 아닌 영구적인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또한 올해부터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 및 세금 등의 규제로 인한 매출 감소와 BC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마트 약국 내 담배 판매의 불공정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초우한 의원은 추후 BC주의 내각이 구성되면 법무부 및 보건부와 의논할 계획이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에 관해서는 주정부가 아닌 연방정부의 소관이기 때문에 다시 전달해 이슈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최근 요식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배달 서비스 수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실업인 협회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약 28%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는 배달 업체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높은 수수료로 인해 요식업계는 이중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정부 차원에서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이번 BC주 총선에서 승리한 존 호건 BC주 수상의 선거 공약 중 하나가 배달 업체 수수료 문제였던 만큼, 앞으로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있어야 하며 배달 수수료는 10% 이하로 규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실업인협회 김성수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 회원들뿐 아니라 교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주정부 및 연방정부에 요청 사항들을 전달할 예정이니, 이에 관련된 문의 및 제보는 협회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문의전화: 604-431-7373 / 이메일: info@kbabc.ca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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