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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양 폭행범 범죄사실 인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12 00:00

가중폭행혐의 최고 징역 14년 가능
박지원 양을 폭행하고 살인미수(attempted murder)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범인 로버트 게리 월린의 심리가 12일 열렸다.



이날 월린의 변호인은 법정에 제출한 사건 적요서(摘要書)에서 살인미수가 아닌 가중 폭행(aggravated assault)부분에 대해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형량을 감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경우 최고 징역 14년형이 선고될 수 있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법원은 지난해 6월 ‘살인미수 및 부녀자 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월린(Wallin)의 보석허가 신청을 “피해자가 아직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보석을 허가한다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는 일이며 일반인의 법 감정에 반한다\"라는 이유로 기각한바 있다.



한편, 박지원양은 사고 당시 10분 이상 뇌에 산소공급이 끊겨 의학적으로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이 나온 후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하고 그 동안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3월 중 주정부의 범죄피해자지원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새 아파트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박 양은 현재 어머니 임춘란씨와 동생 박동욱군이 간호하고 있으며 론 메이언코트 BC 자유당 주의원이 나서 가족들이 영주 허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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