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고교 평가>사립학교 상위권 휩쓸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11 00:00

밴쿠버 웨스트와 써리지역 학교 상위권
프레이저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BC주 279개 고등학교에 대한 평가에 의하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사립학교가 광역밴쿠버 내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독차지 했다. 광역밴쿠버 전체 1위에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세이트조지, 크로프톤하우스, 리틀플라워, 욕하우스, 유니버시티힐 등 5학교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도 사립학교가 공립학교 보다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밴쿠버 공립학교라도 UBC 인근에 있는 유니버시티 힐이 1위를 차지한 반면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존 올리버 세컨더리는 최하위권인 259위를 차지해 지역간 심한 학력편차를 나타냈다.



공립과 사립을 합한 종합평가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5개 학교 중 4개 학교가 사립이었으며 전체 탑 10 중 단 2학교 만이 공립학교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그동안 한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써리지역의 몇몇 학교가 최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써리 지역의 사립학교인 사우스릿지 시니어(5위)와 퍼시픽 아카데미(8위)는 광역 밴쿠버 사립학교 탑 10에 들었고 공립학교인 렌 쉐퍼드(3위)와 세미아무(8위)도 공립학교 중 10위 안에 드는 등 써리 지역 학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98년부터 매년 BC주 모든 고등학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프레이저 연구소는 이번 평가를 위해 각 학교의 프로빈셜 시험 평균, 프로빈셜 시험 낙제율, 남녀 학생의 학력편차, 졸업율 등 8가지 분야를 종합해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환산했다.



지역별로 보면 버나비에서는 버나비 노스 세컨더리(공립), 코퀴트람은 아치비숍 카니 세컨더리(사립), 웨스트 밴쿠버는 콜링우드 스쿨(사립), 노스밴은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사립), 써리는 사우스릿지 시니어 세컨더리(사립), 리치몬드는 리치몬드 크리스찬 스쿨(사립) 등이 해당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평가됐다.



한편 프레이져 연구소의 학교 순위 발표에 대해 BC 교사연합은 가난한 지역의 학교들은 항상 낮은 랭킹을 보여줘 학교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순위 선정 방식이 학생들을 선별해서 입학시킬 수 있는 사립학교에 유리하도록 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역밴쿠버 종합 순위



1 세인트 조지 밴쿠버

1 크로프톤하우스 밴쿠버

1 리틀플로워 밴쿠버

1 욕하우스 밴쿠버

1 유니버시티힐 밴쿠버

6 사우스릿지시니어 써리

7 콜링우드 웨스트밴

7 웨스트포인트그레이 밴쿠버

9 퍼시픽아카데미 써리

10 프린스오프웨일즈 밴쿠버



사립학교 탑 10



1 세인트 조지 밴쿠버

1 크로프톤하우스 밴쿠버

1 리틀플로워 밴쿠버

1 욕하우스 밴쿠버

5 사우스릿지시니어 써리

6 콜링우드 웨스트밴

6 웨스트포인트그레이 밴쿠버

8 퍼시픽아카데미 써리

9 밴쿠버칼리지 밴쿠버

10 세인트토마스아퀴나스 노스밴



공립학교 탑 10



1 유니버시티힐 밴쿠버

2 프린스오프웨일즈 밴쿠버

3 렌 쉐퍼드 써리

4 포인트그레이 밴쿠버

4 로드빙 밴쿠버

6 웨스트밴쿠버 웨스트밴

7 매기 밴쿠버

8 세이아무 써리

9 아가일 노스밴

10 핸즈워스 노스밴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인 2명 사망… 심한 폐렴증세 보여
이유를 알 수 없는 치명적인 폐렴증상으로 두 명의 캐나다인이 사망하고 한명의 BC주민을...
도움 요청한 후 상의만 입은 채 밤중에 사라져
코퀴틀람 경찰은 16일(일) 새벽 발생한 불가사의한 강간 미수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조기 종전 예감에 美달러 다시 상승
지난 12일(수) 캐네디언 달러가 시장에서 0.42센트 떨어진 미 달러화 대비...
태평양 전쟁피해자 컨퍼런스에서 증언
태평양 전쟁때 일제에 끌려가 온갖 고초를 겪은 정신대 생존자 할머니가 밴쿠버에 온다.
연금제도 변경으로 조기은퇴 크게 늘 듯
광역 밴쿠버 주요 지방자치단체 소속 경찰관과 소방관의 조기은퇴로 인해 인력이 크게 부족...
닷지 캐나다 중앙은행총재… “물가안정 위해 필요”
얼마전 인상된 캐나다 금리가 또다시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시의원 “인상액 전액 지역사회 기부”
치솟는 유가와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가중폭행혐의 최고 징역 14년 가능
박지원 양을 폭행하고 살인미수(attempted murder)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피의자 로버트 게리 월린의...
2001 센서스 보고서… BC주민 고학력 실업 비중 커
지난 11일(화)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센서스 보고자료에 의하면 BC주가 전국에서...
밴쿠버 웨스트와 써리지역 학교 상위권
프레이저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BC주 279개 고등학교에 대한 평가에 의하면 밴쿠버 웨스트...
일자리도 늘어나 실업률은 변함없어
지난 7일(금)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월에 BC지역을 비롯한 캐나다 전 지역에서...
주택 연합회 보고서, 신규 주택 세 자리수 증가율
지난 10일(월) 캐나다 모기지 주택 연합회는 지난 2월 광역 밴쿠버 지역에 천 여 개가 넘는...
3월30일 부터 증편…에어캐나다와의 코드쉐어 중단
대한항공이 밴쿠버-인천 간 운항회수를 현재의 주 2편에서 주 4편으로 증편한다.
평가 위원장, 밴쿠버 시민에게 희망 섞인 찬사 보내
지난 4일(화) 밴쿠버에서 대형 갈라 이벤트에 참석한 2010년 동계 올림픽 후보도시 평가단 게르하르트 하이버그 위원장은...
금리인상과 이라크 전쟁위기로… 미화 68센트 넘어
최근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캐나다 달러화는 7일 오후 미 달러 대비 68.15센트에 거래되어...
캐나다 루니화도 강세국면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로 올랐으며 지난해 1월 0.25% 인하를 마지막으로...
IOC 동계올림픽 평가팀장 언급… 평창에 무게 둔 듯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밴쿠버-리치몬드-공항을 잇는 경전철 건설계획을 성급히 발표한...
아시아 순방 후 연료 보충위해 예기치 않은 방문
4일(화) 이른 아침 밴쿠버 공항은 뜻 밖의 손님을 맞았다. 얼마 남지 않은 공산국가의 군부 독재자 중 하나인 피델 카스트로...
1위는 취리히… 시민들 “생활비 많이 든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2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머서 휴먼 리소스 콘설팅 회사...
악센츄어사에 지분의 3분의 1 넘겨
BC정부는 지난 금요일 BC 하이드로의 지분 중 3분의1을 10년 기한 14억5천만 달러 계약...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