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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법조인들의 요람 'UBC 법대도서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06 00:00

UBC 법대는 밴쿠버는 물론 캐나다 전역에서 일하고 있는 판사와 검사, 변호사 등을 배출해내는 우수한 학교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또한 법대는 법조계 뿐만 아니라, 정치와 경영분야의 우수한 인재들도 길러내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배출을 위해 교육적인 뒷받침이 필요한데, 오늘 소개해드릴 UBC 법대 도서관도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교육적인 뒷받침 중의 하나입니다.

총 22만5000부 정도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UBC 법대 도서관은 그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책과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법률자료가 있습니다. 또한, 여러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캐나다 성격에 맞게, 퀘벡 지역의 법률서적은 불어와 영어 버전으로 따로 나뉘어져 보관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서 자료들이 수시로 추가되는 점이 법대 도서관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환경보호법은 물론, 여성보호법까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든 분야들의 법률서적들이나 자료들이 수시로 보강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법에 대한 논문이나 자료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이나 문서로 보관하기 힘든 자료들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배치되어있는 컴퓨터로 검색을 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법대 도서관의 장점 중 하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떤 논문이나 자료들이 업데이트 되어있는지를 자체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법대 공부에서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공부를 해보는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가 굉장히 중요한데, UBC 법대 도서관 웹사이트에서는 이런 케이스 스터디에 대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법대 도서관이라고 해서 법대 학생들만 들어가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UBC에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많은 재학생들도 시험기간에 공부하기 좋은 장소로 법대 도서관을 항상 뽑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많은 자료와 논문을 읽어야 하는 법대 학생들은 짧은 시간에 집중력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법대 도서관은 항상 조용하고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UBC에 들어올 많은 학생들도 참고해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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