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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다른 나라 대학과도 통했어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27 00:00

현장탐방/리츠메이칸 UBC 하우스

UBC에는 여러 종류의 기숙사들이 있다. 학생 가족들이 같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도 있고 친구들끼리 같이 사용하는 기숙사도 있으며 혼자 사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있다. 우리나라 고려대학교에서 후원해 지은 KU-UBC 기숙사는 혼자 사용하는 기숙사이지만 오늘 소개할 리츠메이칸-UBC 하우스(Ritsumeikan-UBC House)는 여러 명의 학생들이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이다. 이곳은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UBC에 기숙사 설립을 도왔듯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이 기숙사 설립을 도와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기숙사와는 달리 이곳은 식사 제공이 없다. 하지만 주방시설이 있어 학생들이 각자 밥을 해먹을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이다. 또한, 청소나 빨래도 학생들의 임무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밥을 하기가 싫을 경우 바로 옆 기숙사인 토템 파크(Totem Park)에 딸려 있는 학생식당에 가서 식사를 해결해도 된다. 물론 비용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기숙사 내부는 한 유닛당 방이 4개이고 거실이 한 개이며, 각 방을 한 명의 학생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4명의 학생들이 룸메이트가 되어서 서로 같이 밥도 해먹고 청소도 하는 등 기숙사라기보다는 같이 사용하는 아파트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 기숙사는 1990년에 설립됐고 각방에 침대, 책상, 옷장 등 기본 가구들이 제공된다. 인터넷도 물론 각 방마다 있고 원하면 따로 돈을 낸 후 방에 전화기를 놓을 수도 있다. 부대시설로는 일본 전통의 명상을 하는 방인 다다미방이 있고 옆 기숙사 부대시설,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가 있는 학생의 경우 휠체어 액세스 설비가 완비된 방들도 있다. 그리고 주차 시설이 필요한 경우 돈을 더 지불한 후에 이용 가능하다. 이 기숙사에 입실하기 위한 조건은 우선 UBC 풀 타임 학생이어야 하고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한번 신청을 하면 학기 시작일인 9월 3일부터 다음해 4월 29일까지가 계약 기간이고 1학기만 신청을 할 수도 있다. 1년 계약의 경우 캐나다 달러로 4142달러이고 한 학기만 할 경우, 2071달러이다. 이 기숙사를 관리하고 있는 사감은 로비 모리슨씨로, UBC를 졸업했고 사무실은 옆 기숙사인 마린 드라이브에 있다.

아래 소개한 웹사이트에 가면 리츠메이칸 기숙사 뿐만 아니라 UBC에 있는 여러 기숙사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http://www.housing.ubc.ca/rits_ubc/overview.htm

손승환 학생기자 경제학 2년 ssoonn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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