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Express Entry 점수 다시 올라가나?

Justin Shim justin.shim@cannestimm.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1-08-13 14:25

이번 8월 5일 목요일, EE-CEC의 선발이 다시 한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발은 invitation 희망을 가지고 있던 많은 신청자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 선발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EE-CEC의 선발 동향을 살펴보자면 1월 7일 첫 선발에서 4,750명에서 invitation을 주었고 그 당시의 선발 점수는 461점이었습니다. 그 후 모두가 알듯이 2월 13일 27,332명을 갑작스럽게 선발하면서 선발 점수가 역대 최하라고 할 수 있는 75점에 선발이 되었고 그 후에 꾸준히 6,000명씩 선발하면서 선발 점수가 400점대 초반 그리고 6월 24일에는 올해 두 번째로 낮은 357점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 선발인 7월 22일에도 357점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8월 5일 선발에서 3,000명으로 기존 선발의 절반에게만 invitation을 준 까닭에 357점이던 선발 점수가 갑자기 404점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이번 선발에서 invitation을 받기 위해 350~400점대를 유지하던 신청자들이 invitation을 받지 못하고 다음 선발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점수가 올라가면서 앞으로 영주권 점수가 다시 오를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캐나다 이민국에서 발표한 목표 이민자 숫자가 401,000명인데 반해 올해 상반기 동안 영주권이 승인된 케이스는 50%도 안 되는 143,000명입니다. 즉 이민국에서 목표한 이민자 수용 계획에 목표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남은 기간 동안 목표한 신규 이민자를 맞추기 위해서는 매달 43,000명 이상 영주권 승인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이미 캐나다 이민국에서는 2023년까지의 이민자 수용 계획을 밝혔고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매년 약 400,000명 이상 유지할 목표로 2023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EE 선발을 유심히 보는 신청자라면 누구나 알듯이 최근 선발은 EE-CEC와 EE-PNP 선발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문인력 이민 FSW와 기술직 이민 FST는 현재 선발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CEC나 PNP로 진행하는 신청자의 90%는 이미 캐나다에 있기 때문입니다. COVID-19이전이라면 캐나다에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는 게 큰 의미가 없었을 수도 있었지만, 현재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 제한이 있는 이 시점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8월 9일과 9월 7일에 연속적으로 캐나다 입국 제한이 느슨해지는 것을 보았을 때 FSW와 FST의 선발도 재개 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시작하기에는 아직도 COVID-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댈타나 람다 변이까지 나오고 있기에 올해 말까지는 선발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를 보았을 때 물론 이번 선발에서 선발인원이 줄어듦에 따라 점수가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이전처럼 460점까지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점수가 다시 350점대까지 하향되리라 전망하기도 어렵고 이와 같은 점수 체계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기 때문에 지금이 캐나다 이민 진행하기에 적기임에 따라 영주권 진행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실행에 옮기고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바로 준비합니다. 
아직 영주권 진행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모르거나 본인이 판단하였을 때 진행이 안될 거라고 생각이 들지라도 최근에 많은 영주권 방법도 나왔기에 다시 한번 본인들의 케이스를 검토하여 적합한 영주권 찾길 바랍니다.

 Justin Shim / 이민법무사
 info@cannestimm.com



둥지이민에서 들려주는 이민이야기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