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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드 역옆 서부 최고 82층 주상복합 추진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31 16:01

스카이트레인 따라 3개 타워··· 버나비 중심지 집중적 고밀도 개발 주목



로히드 역 옆에 82층 주상복합 빌딩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BC는 물론 캐나다에서 토론토 서쪽으로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피너클 인터내셔널(Pinnacle International) 개발회사에서 최근 버나비 시에 제안한 이 계획은 로히드 타운 스카이트레인 역 인근에 3개 타워를 짓는 것이며 이중 가장 높은 빌딩이 82층, 250m이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최고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의 62층, 200m이다.

본 개발회사의 계획은 82층짜리 이스트 타워, 67층짜리 웨스트 타워와 사우스 타워로 구성돼 있고 저층에는 소매점 상가와 사무실, 그 위로는 호텔, 그리고 나머지 고층들은 주거용 콘도로 이뤄지는 것이다.

3개 빌딩은 스카이브리지들로 연결되며 모두 로히드 몰로 통하도록 설계됐다. 버나비 시는 이 지역에 스카이트레인 이용을 위한 트랜짓 플라자(Transit Plaza, 대중교통 광장) 건설을 계획중이다.

위치는 9850 오스틴 로드와 9858-9898 가티노 플레이스로 현재는 저층 상가와 주차장으로 돼 있다. 개발회사는 건설 사전 절차로 시에 도시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개발 계획이 승인될 경우 버나비 중심지는 앞으로 고층, 고밀도 개발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시는 이미 길모어 스카이트레인 역 옆에 투 길모어 플레이스(Two Gilmore Place)라 불리는 59층 주거용 타워를 승인했다. 이 건물은 210m 이상이어서 샹글리라 호텔보다 더 높다.

여기에 메트로타운의 예전 시어스 부지에 65층 타워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길모어 역 옆에 들어설 37층 사무용 건물은 완공되면 BC 최고층 오피스 타워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층 빌딩들은 1970년대 이후 버나비 발전을 위한 장기계획의 일부가 되어왔다고 밝혔다. 

버나비 바깥의 메트로 주민들에게는 놀라운 뉴스가 될 수도 있지만, 시 내부에서는 결국 실현될 것으로 오래전부터 예상돼온 개발이라는 설명이다.

버나비 시에는 또 브렌트우드 타운센터 역 주변에도 200m급 빌딩 3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제공=Pinnacle International Development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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