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최저임금 근로자, 임대료 감당 불가능하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7-18 13:40

보고서, 캐나다 36개 도시 월세 조사

캐나다의 대부분 도시들에서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혼자서 렌트로 살 수 있는 집은 없다. 

 

보도에 따르면 정책대안을 위한 캐나다센터(Canadian Center for Policy Alternatives, CCPA)는 1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36개 도시 795개 동네 중 최저 임금으로 평균 1베드룸 세를 얻을 수 있는 곳은 9%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36개 도시 중 23개 도시는 정규직 미니멈 웨이지 노동자가 세들 수 있는 집이 전무했다. 

 

CCPA의 조사는 세전소득의 30%이하를 주거비에 쓴다는 가정하에 이뤄졌다. 이는 캐나다 연방주택당국의 구입가능성 기준이다.  

 

통계청 자료로는 2017년 현재 1백만명 이상이 캐나다에서 최저임금 노동을 하고 있다. 나라 전체 1370만 노동자 중 28%가 20달러 이하를 번다.

 

밴쿠버나 토론토는 비단 최저임금 노동자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도 감당불가능한 월세 수준으로 치솟은 지 오래다.

 

밴쿠버는 시간당 35.43(2베드)-26.72(1베드)달러를 벌어야 하며 토론토는 33.7-27.74달러 소득이 필요하다. 그 다음은 빅토리아-캘거리-오타와-에드먼튼-핼리팩스 순이다. 

 

대도시 가운데는 몬트리올이 가장 낮아서 16.03-14.12 달러 소득으로 월세를 살 수 있다. 몬트리올 셜브루크(Sherbrooke)에서는 최저임금 노동자가 주 41시간 이상 일하면 2베드름을 얻어 살 수 있었다.

 

 

2베드룸과 1베드룸 세 사는 데 필요한 캐나다 도시들 평균임금은 22.4-14.12달러이다. 

 

보고서에서 기준한 렌털 가격은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 자료를 참고했다. 

 

BC의 미니멈 웨이지는 지난해 10월 현재 12.65달러였으며 현재는 13.85달러다. 최저임금으로 2베드룸 세를 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00시간 일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BC 정규직 평균임금은 지난달 29.08달러였다.

 

임대주택 중에서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데, 콘도(개인 소유용 공동주택)는 아파트(임대용 공동주택)보다 더 비싸다. 

 

밴쿠버의 경우 지난해 2베드룸 콘도가 한달에 2000달러 이상이었다. 토론토는 더 비싸서 거의 2400달러였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신속 정확한 COVID 19에 대한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6월 주택 매매량 2443건 기록···64.5% 급증
종합 주택 가격 103만여 달러 ‘보합세’ 여전
지난달 광역 밴쿠버 지역 주택시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의 월별...
건설활동 줄어 거래량 타격… 판매량 전년비 급감
주택 가격 89만 달러선 “올해 말부터 크게 하락”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광역 밴쿠버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수년 동안 침체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23일 최신 부동산 전망 보고서(2020)를 통해 밴쿠버의...
패드매퍼, 5월 전국 임대시장 보고서
"전국 8개 도시 임대료 하락세 전환"
밴쿠버의 주택시장 임대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간 임대 보고서에...
휴양형 부동산으로 높은 인기···노후 준비에 최적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근접 ‘럭셔리 단지’ 구현
7월 VIP동포 고국 방문투어··· 호텔숙박·경품지원
▲평택의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팽성읍에 지어진 포레스트 하이츠 단지 전경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 품질이 높은 모국에서의 ‘인생 2막’을 모색하는 이민 1세대들이 늘고 있다....
주택 거래량·가격 올해까지는 꾸준히 하락 예상
내년부터 반등하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은 아닐 것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도 여파가 느껴지는 가운데, BC를 비롯한 국내 주택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회복되기까지는 2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주택...
4월 전국 주택 매매량 56% 급락
매수심리 위축··· 침체 장기화 우려
전국 주택 거래량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시장에 냉기가 돌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14일 발표한 4월 전국 주택매매 동향 보고서에...
4월 주택 매매량 1109건 기록···39.4% 급감
40년 만에 최저 수준 "가격은 아직까지 안정세"
지난달 광역 밴쿠버 지역 주택시장이 코로나19 규제에 따른 후폭풍 여파로 뚜렷한 거래량 급감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의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거래절벽' 영향 주택 가격 내림세··· 평균 2.1% 하락
매매가 평균 108만여 달러 “연말까지 2.5% 하락할 수도”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역 밴쿠버 지역 집값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에 따른 ‘거래절벽' 현상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지난달 판매량 2524건 기록, 전달대비 17.4% 급증
3월 중순부터 하락세 전조 “4월 거래량은 폭락 전망”
지난달 광역 밴쿠버 지역 주택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속에 뚜렷한 거래량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의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B&O 플래그십 스토어 지난 8월 다운타운서 문 열어
한인 지점장에게 맞춤형 컨설팅 가능
한인 사이에서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95년 전통의 덴마크 명품 오디오 사 뱅앤올룹슨(Bang&Olufsen, 이하B&O)의 장점은 최고의 품질을 위해 변화할 줄도 안다는 것이다.오랜 전통을 가진...
https://www.rebgv.org/market-watch/MLS-HPI-home-price-comparison.hpi.all.all.2020-2-1.htmlhttp://fvreb.bc.ca/statistics/Package202002.pdf
코퀴틀람 버크 마운틴에 위치한 4베드룸 124가구 대단지
입주자 배려한 최고의 편의성과 각종 지역적 호재로 각광
대자연의 평화로움과 도심의 편리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에 대규모 타운홈 단지 ‘켄트웰(Kentwell)이 들어서면서 화제다. 코퀴틀람 버크 마운틴 남향에 자리잡는 이 타운홈은 모두...
정부, 올 봄 재산세 임시 면제 법안 시행할 듯
영세업 세부담 완화 기대…문화공간도 활성화
BC주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공시지가 급등으로 세(稅)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업자들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24일 영세 자영업자와 비영리 및...
밴쿠버 본사의 로컬 부동산 기업 오크윈(Oakwyn Realty)이 지난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최대 매출을 낸 단일 사무소로 선정됐다.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의...
패드매퍼, 1월 전국 임대시장 보고서
BC빅토리아 5.3% 큰 폭 '상승 흐름'
뚜렷한 반등없이 안정 추세를 유지하던 전국 임대료 곡선이 새해에 접어들면서 다소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간 임대...
BCREA, "주택 거래·가격 동반 상승"
전체 매매량 4426건, 전년대비 24% ↑
BC 부동산 시장이 지난달 침체에서 벗어나 지역 주택 경기를 뚜렷이 회복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지난 13일 발표한 월간 주택시장...
주카사, 전국 15개 도시 소득대비 매입가 조사
밴쿠버 아파트 시세 65만... 5만 다운페이 필요
밴쿠버가 캐나다 1인가구 주거난의 주범 도시로 평가됐다. 부동산 데이터 웹사이트인 주카사(Zoocasa)가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1월 주택 가격과 연방 통계청의 중간 가구소득 자료를...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