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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加 한민족벤처네트워크 출범준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30 00:00

서부 캐나다 한민족 벤처 네트워크(가칭)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팩 투자(APAC Investment)사 김태형 사장은 한국벤처기업협회 산하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와 협의를 통해 BC주, 알버타주, 사스캐쳐완주 등 캐나다 서부 지역에 벤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INKE는 한국내 대다수 벤처기업이 가입해 있는 단체로 현재 해외에 18개 지부를 두고 한국 벤처 해외 진출이나 교민 벤처 한국 진출 등 양방향교류와 국외 교민 벤처간에 제3국간 시장 진출 및 정보, 인맥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는 4월 7일 창립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 김사장은 회원자격에 대해 “현재 벤처 운영자는 물론 관련 유통·서비스업 종사자, 향후 벤처 운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기존 업체에서 벤처 접목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다”며 “대학 졸업 후 벤처 운영을 원하는 대학생부터 투자정보를 찾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사장은 이번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서부 지역에 한국 및 한국계 벤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캐나다에는 이미 토론토 지부가 결성돼 활동중이다. 반면 밴쿠버에서는 그간 장기적인 시각에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없었다”면서 “이번 네트워킹이 구성되면 시장 교두보를 마련해 여러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한국계 기술인력과 한국 또는 교민 자본의 결합을 통한 벤처 인큐베이팅, 캐나다 국내 IT, BT관련 업체 및 단체와 협상력 강화 등 장점을 소개하면서 한국-캐나다간, 교민 기술자-투자자간에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일 창립 총회에서는 회원 및 한국과 타 벤처 기업간의 정보교류 방법에 대한 논의와 5월 17일부터 4일간 토론토에서 열릴 캐나다IT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사장은 “캐나다 주류 사회진입만 강조하면 한국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된다”며 “서부 캐나다에는 숨겨진 진주들이 많다. 이번 공식적인 조직 창설을 통해 교민 2세나 3세들이 갖춘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정보교류 등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PAC투자사는 벤처 캐피탈, 인큐베이팅과 기업간 전략적 제휴 및 기업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펀드모집 및 한국내 벤처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통해 교민펀드 구성 등을 구상중이다. 1차 모임 4월 7일(목) 오후 4시 코리아미디어 회의실. #219-4501 North Rd. Burnaby (604) 415-5707, 862-6250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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